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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국체 최대규모 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오는 10월 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47회 전국체육대회는 8일 상오 현재 10개 시·도에서 1만2천4백98명의 선수단이 대회 출전을 신청하고 있어 체전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 같다. 8일 상오 현재 체육회에 접수된 각 시·도별 선수단을 보면 경북의 1천5백91명을 비롯하여 충남·충북·경남·제주를 제외한 서울 등 5개 시·도가 1천4백명 이상의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어 그 숫자는 작년 광주대회의 1만2천 미만선을 훨씬 넘고 있다.
아직 신청이 안된 강원·재일 동포의 신청이 들어오면 대회는 1만4천명 선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 5년간의 평균인 1만1천명 선을 3천명이나 넘어서는 것이 된다.
체육회는 대회기간중의 관객을 80만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강원·재일 동포「팀」의 신청이 접수 되는대로 10일까지 각 시·도의 「시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각 시·도의 선수단 규모와 참가종목은 다음과 같다.
(순위는 많은 곳부터)
①경북=1,591명(임원 345 남 937 여 307) 26개 전종목 참가 ②익산=1,489(임원 288) 전종목 ③전남=1,472(임원 295 남 867 여 310) 전종목 ④경기=1,454(임원 193 남 933 여 324) 전종목 ⑤서울=1,421(임원 250 남 843 여 264) 전종목 ⑥전북=1,417(임원 299 남 818 여 300) 「럭비」만 제외 ⑦충북=1,177(임원 301 남678 여 197)「럭비」 승마 제외 ⑧충북=1,129(임원 258 남 685 여 186) 「럭비」 「펜싱」 제외 ⑨경남=1,103(임원 180 남 686 여 273) 전종목 ⑩제주=245(임원 52 남 155 여 380)「레슬링」 자전거 역도 체조 승마 사격 궁도 「하키」 검도 「펜싱」 「배드민턴」 유도 야구 「테니스」 제외
※강원·재일 동포는 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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