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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기-선수단 구성에 차질|체육회 반발-˝명단제출 못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방콕」「아시아」대회에 파견될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은 KOC가 결정한 10월중 구성에 차질을 일으켜 계획대로의 편성이 어려울 것같다.
KOC는 당초 오는 9월5일까지 체육회의 대표선수단 편성방침을 듣고 20일까지 후보자 선수 명단을 접수, 10월초의 심사를 거쳐 10월20일 KOC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해서 10월31일까지는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기로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체육회는「아시아」대회 출전 각종목의 최종선발전이 9·10월에도 시행되고 10월의 전국체전 때문에 KOC의 선수단 구성계획은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KOC의 계획일자에 선수단 편성방침과 후보선수 명단을 제출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KOC와 체육회간의 이같은 차질은 구체적인 실무자회담을 한번도 갖지않고 제나름대로 선수단 구성을 계획한데서 빚어진 것으로 11월28일 현지로 떠날 예정인 선수단의「스케줄」이 이로인해 상당한 혼란을 가져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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