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부장관의 추천까지 받은 「북한20년」이라는 책자의 필자, 공보부정보조사계장 유운소씨가 반공법위반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최대현부장검사는 4일 유운소씨를 소환했다. 검찰에 의하면 유씨는 지난3월 유헌이라는 필명으로 쓴 이 책의 내용에서 (1)북괴의 3차 내각 조각당시, 김일성과 북괴각료들의 사진을 실었으며(2) 『토지의 국유화…』 등 북괴를 법의주체로서 표현한 부문이 많다는 것이다.
유씨는 내외문제연구소이사와 성대강사를 경하고있는데 말썽난 책은 광명인쇄소에서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