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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선물 고르기

중앙일보

입력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능과 사진, 동영상 등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이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앰버 브라운, 루비 와인 컬러의 갤럭시 노트Ⅱ.

명절·졸업·입학·밸런타인데이…. 마음을 전할 일이 많아졌다.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필요한 선물이 기쁨을 배가시키기 마련. 그러기 위해서는 선물 고르기 전 상대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게 먼저다. 최근 몇년간 받고 싶은 선물 목록 상위에 랭크 된‘스마트 기기’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환영 받을 것이다.

선물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때로는 감사의 표시로, 때로는 사랑의 표시로 선물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상대방에 어울리는 선물을 고르는 과정이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때문에 이맘 때 각종 매체에서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설문조사를 종종 볼 수 있다.

최근 한 교복브랜드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학생 520명, 여학생 587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 특별한 날 받고 싶은 선물로 남녀 학생 모두 ‘IT기기’를 첫 번째로 꼽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와 같은 스마트기기들이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남자친구 업무효율성 높이는 기기

올해로 연애 3년 차인 직장인 이지현(28·용산구 한남동)씨는 밸런타인데이 때마다 손수 만든 초콜릿을 선물해왔다. 이씨는 “어떤 설문조사에서 보니 남성들이 뽑은 최악의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초콜릿이란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어떤 선물을 할지 걱정 된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이씨는 남자친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피며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다. 출퇴근 시간이나 짬이 날 때마다 영화를 즐겨보고, 데이트하는 종종 바쁜 업무처리를 하느라 모습이 떠올라 이씨는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로 골랐다. 그는 “현재 쓰는 스마트폰보다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 노트Ⅱ’라면 여러 모로 요긴해 남자친구도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는 출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인기의 한 요인은 편리성이다. 흡사 마우스 역할을 하는 ‘S펜’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메일 리스트나 파일의 내용을 열어보기 전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내용을 팝업 형태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에어뷰’ 기능이 있어 요긴하다. 메모기능 역시 한층 강화됐다. 기기에서 S펜을 뽑는 동시에 ‘팝업 노트’가 실행돼 바로 메모가 가능하다. 통화 중이나 동영상 시청 중에도 S노트를 사용할 수 있어 업무상 메모가 잦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이 밖에도 5.5형 디스플레이로 영화관과 같은 16:9 화면 비율을 제공하기에 이씨의 남자친구처럼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는 매력적이다.

사진을 자주 찍는 커플에게도 유용하다. 20장 연속 촬영을 지원하는 ‘버스트 샷’이나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알아서 골라주는 ‘베스트 포토’, 촬영 뒤 사진 뒷면에 메모를 남기는 ‘포토노트’ 등의 기능만 잘 활용하면 풍성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다양한 갤럭시 노트Ⅱ의 기능은 마이크로사이트(www.howtolivesmart.com/galaxynote2/event4.html)에서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라이프를 똑똑하게 도와주는 기기

갤럭시 노트 10.1

새 출발을 앞둔 자녀를 위한 입학선물로는 ‘갤럭시 노트 10.1’을 추천한다. 강의실에서는 예전처럼 단순히 펜으로 필기하지 않고, 자료를 수시로 찾으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필기 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주부 최정인(51?경기도 분당구 정자동)씨도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딸에게 태블릿 기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딸 아영이(18)가 고른 것은 ‘갤럭시 노트 10.1’이다. 아영이는 “선배들이 넷북이나 손필기 대신할 ‘노트 필기용’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권했다”며 “강의 시간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로 민폐를 끼치거나 급하게 공학용 계산기를 빌리러 다닐 일도 없다더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노트 10.1의 가장 큰 강점은 크리에이티브한 점이다. S펜은 손가락이나 키보드로 입력하기 어려운 정교한 드로잉과 복잡한 그래프도 쉽게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 도형을 그리면 보정해주고, 수식을 입력하면 계산된 값을 빠르게 얻을 수도 있어 편리하다. 필기할 때도 연필효과는 물론이고, 형광펜에 이르기까지 여러 펜과 컬러를 골라 쓸 수 있다.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하면 과목별로 노트 정리도 깔끔하게 된다. 학생들의 학업지원에 최적화된 스마트기기인 셈.

필기 기능뿐만 아니라 멀티태스킹 기능도 돋보인다. 한 화면에 S노트로 메모하며 인터넷 창을 별도로 띄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자료 중 필요한 부분은 ‘드래그&드랍’ 기능으로 캡처해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의 녹음은 기본이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대학생에 맞게 디자인 역시 심플해 인기에 한 몫을 한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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