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조 대사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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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북괴기술자의 일본입국 허용방침을 결정한 이래 일본 정부 및 재계에 대해 저지교섭을 벌여온 김동조 주일대사는 19일 하오 1시10분 JAL기편으로 귀국했다.
김 대사는 공항에서 『이번 귀국은 북괴기술자 일본입국문제와 관련한 최근의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정부에 보고, 훈령을 받기 위해 일시 귀국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지 교섭결과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회피하고 『앞으로의 정부의 대책은 박 대통령, 정 총리, 이 외무부장관과 협의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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