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2013 생생현장인터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부산의 “부성고등학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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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계획을 중학생 시절에 대부분 결정한다. 하지만 어떤 학생들은 진로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다가 무작정 일반고로의 진학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가서 뭔가 기능이나 다른 분야를 생각하다보면 갈등을 겪게 되고, 적응을 못해 방황을 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의 학생들이라면 우선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특성을 모두 갖춰져 있고, 특기·적성 맞춤식 미래 진로개발이 준비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에 그런 학교가 있는 것일까? 우리나라에는 그런 고등학교가 그리 많지 않다. 보다 철저히 학생들의 입장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고등학교. 예술적감수성과 재능계발을 위한 골프반, 악기연주반(기타, 색소폰), 창작댄스반을 운영하고 자기보호를 위한 태권도, 유도, 택견, 쿵후를 연마할 수 있는 반, 획일적 수능대비 교육을 탈피한 글로벌 영어반이 있는 부산에 위치한 부성고등학교(교장 신현철)가 바로 그런 학교의 하나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학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는 부산 부성고등학교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학교다. “현재는 일반 인문계 관련 학과인 보통과(3학급)와 특성화 학과인 정보처리과(3학급)와 인터넷방송과(2학급) 총 8학급이 있으며, 특성화 학과는 2학년이 되면서 진로를 결정한 후 학과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2014학년도부터는 인문고등학교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신현철 교장 선생님의 설명이다.


일반 보통과에 진학한 다음에 관심 있는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글로벌 영어반’동아리에 가입,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에 입학한 학생까지 배출한 부성고등학교! “공부가 전부가 될 순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학교가 좋고, 마음이 편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학교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바로 바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갖춘 학교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덧붙인 신현철 교장 선생님은 이어서 또래보안관 얘길 꺼낸다. “또래 보안관은 한 학급에 한명씩 지정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이 학생이 친구들 간에 왕따나 폭력의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찰하고 있고, 발생했을 경우 스스로 해결하거나, 관련 선생님과 의논해서 만약의 불상사를 막도록 하고 있는 제도지요.”

학생들 간의 문제는 아무래도 선생님이 안 계시는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발생한 다는 점에 착안,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고 이러한 ‘또래 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 부성고등학교는 그래서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왕따가 없는 학교로 불리고 있단다.

마음 놓고 즐기는 학교, 자신의 진로를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미래를 펼쳐갈수 있는 학교, 그 학교가 바로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부산의 부성고등학교가 아닌가 싶다.

*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고동골로 69번 가길 54
* ☎ : 051-637-5101~3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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