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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장병 전몰 유족회 간판 걸고|금품을 갈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파월장병전몰유족회라는 간판을 걸고 고 강재구 소령의 미망인의 이름을 팔아 금품을 갈취한데 이어 이번에는 채명신 맹호부대사령관의 인장을 도용, 파월 전몰장병기념관 건립촉진위원회라는 사이비단체가 말썽이 되고 있다.
2일 국방부는 채명신 사령관의 명의와 인장을 도용한 기념교육관 건립촉진위원회(회장 이모 목사)가 전몰유가족을 찾아다니며 모금하고 있는데 대해 채 사령관으로부터 시정을 바라는 전문을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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