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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0년을 구형|소매치기 백식구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1일 서울지검 석진강 검사는 세칭 「백식구파」 소매치기단 두목 백우현(39) 피고와 소매치기들로부터 수회한 김일환(42) 등 전직경찰관 3명을 포함한 9명에게 「범죄단체조직」 「뇌물공여」 「직무유기」 및 「수회」 죄를 적용, 최고 10년 최저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석 검사는 『이들의 범죄가 조직적이기 때문에 시민의 피해가 컸고 이들은 사회적 병폐로서의 고질적 독소이므로 사회질서 유지상 일벌백계주의로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구형량은 다음과 같다.
◇소매치기
▲백우현(39) 징역10년 ▲한덕만(41) 징역8년 ▲심천식(3) 징역5년 ▲공덕수(39) 징역6년 ▲김응석(36) 징역5년 ▲이종혁(36) 징역4년
◇경찰관
▲김일환(42·전시경 경사) 징역3년 ▲김선태(42·전시경 소속) 징역1년 ▲변재협(32·전시경 소속) 징역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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