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반출 전에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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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7일 상오 서울 성동 경찰서는 미국인에게 이조백자·신라토기 등 9점의 문화재를 팔려던 골동품상 정덕재(30·종로구 견지동 18)씨와 조상희(33·종로구 계동 134의 8)씨를 문화재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16일 하오 5시30분쯤 「워커힐」「제임스·하우스·홀」에서 미국인 「윈드·스트롬」씨에게 이조백자 1개, 신라토기 2개 등 9점의 문화재를 2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는데 「스트롬」씨는 이들 문화재를 갖고 16일 하오 출국하려다가 김포세관원에 의해 적발, 압수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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