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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서 시가전|사원공방에일진일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다낭19일AP특전동화=본사특약】장갑군의 지원을받은정부군은 19일 다낭시의 반란군거점을 점령하려고 진격하였다. 정부군과 반란군 사이에는 치열한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2대의 정부군「탱크」는「다낭」시가지에 불교도들이 세운 도로봉쇄물을 분쇄하였으나 한불교승이 도로위에 가로누움으로써 철거 하였다.
요란하던 총성은 정오쯤 되어서 멎었으며 공정대는 정부군의 원진지로 되돌아갔다. 반란군은 정부군이물러난곳에 다시 기관총을 걸어놓고 참호를팠다.
양쪽에 다같이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나 아직 그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민간인들이 이전투지구에서 마구 달아났다. 새로 제1군단장에 임명되었던「후인·반·카오」소장은 반군에 대한 공격명령을 거부하자 군단장직에서 해임 되었다.
소식통들은 월남정부의 치안책임자인「무엔·콕·로운」대령이 임시로 반군종력군 사령관으로 임명 되었다고 전했다.
【다낭19일로이터동화=본사특약】19일「다낭」시가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총격전은 반군본부를 비행하던 미관측기1대가 반군에의해 격추됨으로써 판군저격범들과 정부군 기관총사수간에 벌어진것 같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정부군들이 19일 일찍 반군이 점거하고 있는 두사원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19일아침의 총격전은「무인」사원에서 불과4백「미터」떨어진곳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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