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증진에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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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중 경제 각료급 에비회담이 14일 개막, 한·중 공동성명서가 발표됐다.
이 성명서는 한·중 유대관계를 재확인하고 대공 공동 투쟁에 대한 경제협력을 굳게 하기 위해 6개항에 걸친 합의사항을 밝혔다.
장 경제기획원 차관보와 장계정 자유중구 경제부차장 사이에 합의된 이 6개 항목은 ①통상을 증대하고 무역의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무역장벽을 제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며 ②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훈련 계획에 추가하여 경제계획 분야 및 기술관계 분야의 요원을 10명씩 교환한다 ③합작투자 사업추진의 가능성에 대해 검토키로 하고 ④농산물 교역증진을 위해 5만 「톤」의 한국 콩 계약재배의 가능성을 협의하는 한편 ⑤서울과 대북간에 정기적으로 무역전시회를 열기로 했으며 ⑥국제경제기구의 목적달성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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