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기술자 입국 6월 이후로 연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9일합동】일본외무성은 9일하오 북괴에 화학직유「플랜트」를 수출하기 위한 기술자의 입국요청에 대해 당분간 허가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당분간이란 말은 오는6월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외상회담까지의 시기를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괴통상4사 거래정지통고|김대사, 일 외상에>
【동경=위범종특파원】김동조 주일대사는 10일하오3시「하시모도」관방장관을, 4시30분에는「시이나」외상을 차례로 방문하고 북괴기술자의 일본입국이 허가되면 한·일 관계에 중대한 사태가 일어날 것이며 그 첫 단계로서 북괴와 거래하는 네일상사는 한국과 접촉할 수 없다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통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