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녀가 중독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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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산】창원군 북면월 백리에 사는 정태영(50)씨와 그의 장남영규(10)군 큰딸 영순(7)양 둘째 딸말순(4)양 이름 없는 젖먹이(2) 등 5부자녀가 피부병에 농약을 발라 중독 사망하고 정씨의 처 김계선(45)씨는 위독 상태임이 4일 마산도립병원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2년 전부터 「옴」으로 앓고있었다는데 온갖 약을 다 써보았으나 별반 효력이 없어 농약 「파라티온」을 최근 발라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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