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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염산 누출사고 … 상주시, 주민 신고 묵살 의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염산 누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북 상주경찰서는 14일 사고 현장인 청리면 웅진폴리실리콘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부분원 직원들과 감식작업을 벌였다. 국과수는 염산 탱크의 파이프와 밸브 부위를 연결하는 플랜지가 파손돼 염산이 샌 사실을 확인하고 밸브 등을 수거했다. 이들은 플랜지가 설계대로 설치됐는지, 동파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일인 12일 주민 김대호(56)씨가 오전 10시40분쯤 청리면사무소에 사고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시청 당직실에도 전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청의 신고 접수자를 상대로 조치를 제때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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