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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우순, 공동6위로 뒷걸음

중앙일보

입력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고우순(3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8만달러) 이틀째 공동6위로 뒷걸음쳤다.

첫날 선두에 1타차 공동3위에 올랐던 고우순은 3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5타나 뒤처졌다.

고우순은 다카무라 아키, 린유핑 등과 함께 공동6위를 달렸으나 역전 우승은 다소 벅차게 됐다.

LPGA 신인왕 한희원(23. 휠라코리아)은 3언더파 69타로 꾸준하게 타수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10위를 지켰다.

노장 구옥희(44)는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 30위에서 공동13위로 뛰어 올랐다.

박지은(22. 이화여대)은 2언더파 70타를 치며 구옥희와 나란히 공동13위에 머물렀고 장정(21. 지누스)은 4언더파 68타의 좋은 성적을 내며 합계 3언더파 141타로전날 38위에서 공동1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지난주 일본에서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다승왕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굳힌 소렌스탐은 5언더파 67타를 뿜어내며 11언더파 133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이날 7언더파 65타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소렌스탐에 2타 뒤진 단독2위가 됐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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