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사 사퇴할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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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28일 동화】북한에 대한 합성화학섬유「플랜트」수출을 위한 북한 기술자 일본 입국문제는 일본정부가 원칙적으로 허용할 방침을 세웠고 다만 허가시기만이 남았다는 일본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하여 추명 외상도 이제는 입국을 허용해도 무방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빠르면 5월초에 허가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의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하여 한국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27일 김동조 주일대사가 밝힌 바와 같이 자신의 대사직 사퇴는 별문제로 치더라도 이로 말미암아 일어날 새로운 사태의 뒤처리가 두 나라의 큰 쟁점이 될 것만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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