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보건복지부, 처방전 서식 개선 추진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는 처방전에 질병분류기호를 생략하는 등 서식을 간소화하기 위해 1일 의사협회.병원협회.약사회.경실련 등이 참여하는 처방전 개선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처방전에 의료기관의 전자메일 주소란을 삭제하고 투약량 표기기준을 1회 투약량에서 하루 투약량으로 변경하는 안을 상정했다.

또 처방전에 대체조제 여부 란을 신설하고 병원 이름은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기재하며 주사제 처방내역을 삭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의사협회가 처방전을 한 매만 발행할 경우 업무정지를 하기로 한 복지부의 행정처분 지침에 반발해온 의사협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