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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학회서 「세미나」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아메리카학회」는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에서 「미국의 대중문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진형 오병헌 주요섭 이근삼 유병천 교수등 4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이 「세미나」의 토의내용은 전문적인 입장을 떠나서 「매스컴」, 출판물, 영화·대중문학·「재즈」·「팝아트」등 모든 방면의 대중과 밀접한 문화현상이 문제되었다.
주제가 광범하고 막연해서 확실하게 문제점을 포착하기 힘들었고 토의내용은 산만했으나 미국문화에 대하여 긍정·부정 양면에서 올바르게 평가하려는 경향이 분명했다. 특이 우리가 많이 즐기는 미국영화가 너무 오락과 「섹스」에 치우쳐 있다고 참석자들은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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