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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논란' 비, 현재 부대서 뭐하고 있나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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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ㆍ31)
[사진=중앙포토]

 국방부가 복무기강 해이와 특별휴가 수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비(정지훈)의 휴가 내역을 공개하는 등 해명에 나섰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지난 1일 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스패치에 의해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가 밝혀진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비의 탈모 보행과 1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났다는 내용이 드러나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정지훈 상병이 지난해 3월부터 국방부 연예병사로 근무한 300일 동안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업무상 외박 44일 등 모두 71일의 휴가·외박을 나갔다”고 밝혔다.

비는 연예병사로 복무하기에 앞서 육군에 있을 때도 150일 동안 25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이를 모두 합하면 복무기간 450일 가운데 94일을 휴가·외박으로 보냈으며 아직 정기휴가 3회(28일)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다.

이 사건으로 국방부는 이날 비를 포함한 연예병사 16명의 휴가·외박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비는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생활관에서 대기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본부에서 이번 건에 대해 다시 조사할 것이고 시정될 부분이 있다면 추후에 발표하겠다”며 “우선 비의 휴가·외박은 불법이나 위법사항이 아니고, 현재 정확히 밝혀진 부분이 없기 때문에 비에게 징계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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