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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에 아담한 선수촌 트레이닝·센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태릉종합「트레이닝·센터」건립 1차 공사는 약40일 늦어 3월20일께 끝낼 예정이다.
육사서북쪽으로 태릉의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이 「트레이닝·센터」는 총면적 9천평-앞으로 3년 동안은 계속해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부 완성된 후에는 종합훈련장이 된다. 2백여 남녀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 선수합숙소를 비롯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목욕실, 의료실, 도서실, 취사장, 오락실과 그밖에 「서키트·트레이닝」과 「웨이트·트레이닝」장, 실내연습장, 야외연습장 등은 선수합숙훈련을 대부분 이곳에서 소화시킬 수 있다.
65년11월에 착공한 1차 공사는 7백60만원으로 본관일부와 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합숙소 2동 목욕시설 등 4동 2백평 건물이 약90%의 공정을 마치고 있다.
1차 공사는 해토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전부 끝날 예정이며 이 공사가 끝나면 2차로 약1천6백 만원의 예산으로 외국선수도 수용할 수 있는 여자합숙소 1동과 본관이 마련되고 「보일러」시설이 설치된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우선 96명의 남자선수가 수용될 예정인데 울창한 소나무 숲에 싸인 이곳 태릉은 맑은 공기가 선수들의 건강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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