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50만불 공사 주월 RMK계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월남에 진출중인 대림산업(사장 이재준)은 주월 일 미군 합동 건설본부(OICC) 대행기관인 RMK사와 2백50만불에 달하는 월남 내 5개 주요 항만의 축항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21일 홍제 기획원에 의하면 이 계약에 따라 앞으로 1개월 반 안에 공사에 착수하여 국내기술사 1백40명과 현지 노무자를 고용하여 1년 내에 완공할 것이라 한다.
국내업자의 월남 진출은 이미 현대건설(사장 정주영)에 의한 6백만불 규모의 준항공사 계약이 체결된 바 있고 곧 경남기업에서 3백만불의 주월 「유솜」 「빌딩」 건축공사 계약이 체결되는 등 활발한 양상이 내다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