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광고, 카드사가 많이 만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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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집행된 현대카드 Press 광고

칸 라이언즈(칸 국제광고제) 한국사무국(대표 이성복)과 한국능률협회인증원(대표 박기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 파워 인증(CPC: Creative Power Certification)' 1차 사전심사 결과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효율이 가장 좋았던 기업은 현대카드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크리에이티브 파워 인증’은 크리에이티비티가 뛰어난 작품들에 대하여 세부적인 경쟁력을 평가하고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18일(화)부터 시작하는 정식 출품등록에 앞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집행된 Film, Fress, Radio 3개 부문의 광고 총 1,487건(Film-438건, Radio-315건, Press-734건)을 전수 심사한 결과, 412건의 광고가 1차 통과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광고홍보학계와 현업절정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14명이 참여했으며 Relevance(컨셉트 표현력), Originality(아이디어 독창성), Execution(표현의 완성도) 등 3가지 평가항목으로 진행하였다.

선정된 1차 통과작 412건은 전체 1,487건 중 상위 27.7%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평균 점수는 6.2점(Film-6.3점, Radio, Press-6.2점)으로 전체 평균 5.0점보다 1.2점 높게 나타났다. 10건 이상의 광고를 집행한 기업중 광고집행건수 대비 1차 통과작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는 현대카드가 9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롯데카드 88.2%, 대한항공 81.8%, 삼성카드 66.7%, 삼성생명 65.2% 순이었으며 카드사들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 기업별 단순 수치로는 삼성전자가 28건(Film-15건, Radio-4건, Press-9건)으로 가장 많이 통과하였고 현대자동차 16건(Film-9건, Radio-4건, Press-3건), 삼성생명 15건(Film-15건), 롯데카드 15건(Film-3건, Radio-12건)순이었다.

Film부문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각 15건이었고 KT 10건, 현대자동차 9건, 현대카드 8건 순이었다. Radio부문은 롯데카드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 6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이 각 4건이었다. Press부문은 삼성전자가 9건이었으며 리치몬트코리아, 루이비통이 각 6건, 삼성카드, LG, 스와치가 각각 4건으로 1차 관문을 통과하였다.

1차 사전심사 통과작 412건에 대해서는 각 광고주(또는 대행사)의 등록신청을 받은 후 2차 전문가 평가(100여명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및 3차 인증심의위원회(9인의 칸 라이언즈 국제심사위원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인증작품을 확정하게 된다. 향후 인증된 광고에 한해서는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칸 라이언즈(국제광고제) 현지출품료 전액지원 및 출품서비스와 해외참관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증조직위원회는 2012년 12월19일(수)부터 2013년 1월4일(금)까지 Film, Radio, Press, Outdoor, Direct, Cyber, Design, Media, Promotion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크리에이티브 파워 인증 정식출품접수를 시작한다. 출품등록은 인증홈페이지(www.creativepower.or.kr)를 통해 접수받으며 대상은 2012년 3월1일~ 12월31일까지 제작 집행된 국내 Creativity 창작물이다. 인증심사 과정은 동일하다.

이와 관련해 기업의 홍보마케터와 광고대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12월18일(화) 인증설명회(강남역 메가박스 7관, 15시30분)를 마련했다. 2012 칸 라이언즈 수상작 시사회와 함께 인증프로세스와 평가방법, 평가인센티브 등을 소개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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