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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구 보선투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5개 지구 국회의원 보선투표는 9일 아침 7시부터 일제히 시작 정오 현재 별 말썽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례 드문 유권자들의 무관심에 진행되어온 이번 선거전 탓인지 서울 중구, 서대문갑 을구, 연산구 및 광주갑구 등의 하오의 투표율은 한결같이 저조, 2시 현재 각 구 유권자의 13퍼센트 내외가 투표를 마친 정도이다.

<자정전후 당락판명>
총 투표율은 하오5시로 정해진 투표마감까지 30퍼센트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표는 이날 하오 6시 반을 전후하여 각 구별(서울중=방산국민학교, 서대문갑=농협중앙회, 서대문을=대신중고교, 부산=상명여중, 광주=시청회의실)로 진행-10일 자정까지는 당락 윤곽이 드러나리라는 전망이다. 중앙선상위에 보고된 하오 2시 현재 투표상황은 별표와 같다.

<이의장도 한표|상오10시 부인과>
11·9보선을 맞아 이효상 국회의장도 상오10시 의장공관 앞 장충2동 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했다.
이의장은[항간에서는 투표율이 3∼4할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윤용남기자]민중당 등 6개 야당 후보가 혼전해온 광주갑구는 새벽7시부터 평온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하오 1시30분 현재 1만6천2백39명(19%) 이 투표했다. 종래에 비해 저조한 투표상태로 미루어 투표율은 30%선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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