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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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현역군인 10여명의 집단폭행사건이 일어났다. 7일 하오 11시35분쯤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우체국 근처에서 방범 근무 중이던 용산 경찰서수사계 최종열(33) 순경이 소속미상의 군인 10여명으로부터 까닭 없는 집단폭행을 당하여 전치3주일의 상해를 입었다. 최순경은 이통에 권총과 시계마저 잃었는데 경찰은 곧 용의자 2명(육군모부대소속)을 검거 헌병대에 이첩하는 한편 군·경 합동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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