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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줄인 저탄소 농산물 판매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농림수산식품부는 11월 26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CO2) 배출을 줄인 저탄소농산물이 처음으로 전시,판매된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농산물은 쌀, 배추,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등 5종으로,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는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검증된 저탄소농산물이다.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은 녹색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우리 농산물의 탄소배출 감축을 검증하고, 수확된 저탄소 농산물의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녹색농업기술이란 무경운영농, 자연순환, 유기영농 등으로 화석연료,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기술이다.

단 축산물은 생산과정에서의 탄소배출 분석이 이루어진 이후 시행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에서는 7개 농업경영체에서 생산한 7개 농산물의 탄소배출 감축이 검증됐다.

다양한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이마트에서도 저탄소농산물의 활성화 취지에 공감하고, 본점(성수점)에서 11.26(월)~12.2(일) 간 저탄소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전시행사와 판매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시행사에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해 11.26(월)에는 저탄소 농산물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기간 중 저탄소 쌀로 만든 떡과 방울토마토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저탄소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이며 이번에 저탄소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는 것은 우리 농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형 농업으로 본격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가족의 건강과 함께 지구의 건강까지 돌보는 저탄소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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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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