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 분열 심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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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싱가포르4일AFP급전합동】「인도네시아」의 정부방송은 4일 지난 9월30일의「쿠데타」뒤부터 분열된 3군간의 대립이 해결되기에는 아직 요원한 상태에 있음을 시인했다.
【싱가포르4일로이터동화】「말레이지아」방송은 4일밤「인도네시아」공산당 민병대와 「운퉁」중령휘하의 반란군은 중부「자바」를 향해 진군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이들은 정부군에 대한 대립진지를 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30일에 기도한「쿠데타」주동자인「운퉁」중령은 중부「자바」에 자리잡고 자기파 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 l명의 반군장교인「디포네고로] 사단 소속「수히르만」중령은 중부「자바」 의 두 관구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고 이 방송이 전하였다.

<최고사회의 소집 수카르노 주재로>
【싱가포르4일로이터동화】「인도네시아」방송은 4일「뉴스」보도를 통해「수카르노」대통령이「자가르타」에서 64킬로 떨어진「보고르」의 하계별장에서 최고작전사령부 요원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야니총장 피살체로 건군의 날 행사 연기>
【싱가포르4일로이터급전동화】지난 1일에 일어났던「쿠데타」의 주모자들에 의해 납치되었던「인도네시아」육군 참모총장「아치하드·야니」장군 및 그 외 5명의 장군이 우물 속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인도네시아」방송이 4일 밤 발표했다. 이 방송은 또한 5일로 예정됐던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10일까지 연기되었다고 덧붙였다.

<「수반드리오」무사>
【싱가포르4일AP동화】「자카르타」방송은 4일 밤「수반드리오」박사가 4일「자카르타」에서 열린「수카르노」대통령 및 군사령관과의 회담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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