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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법으로만 풀 수 없는 난제들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나라 인구가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매우 우울한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영국 런던의 기온이 1659년 이래 363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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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시바의 지방 혁명론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겸 대구지사장 일본의 유력 정치인 중 이시바 시게루(63) 전 자민당 간사장만큼 지방에 천착하는 이는 드물다. 3년 전 낸 저서 『일본열도창생론』의 부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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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상 "韓 총선 결과 어떻든 日기업 자산 현금화는 안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은 14일 한·일관계의 최대 쟁점인 징용판결 문제와 관련, "한국의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압류된 일본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돼선 안 된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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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일본 '안전보장 무역관리'에 나타난 아베의 비수…한국 방위산업·원전 마비도 노릴 수 있다
전략 물자 통제 핑계로 압박 가능성… 북한·러시아·이란 등처럼 ‘불량국가’로 몰아갈 계산 참의원 선거가 고시된 7월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본 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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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의 아베 ‘화이트 국가’서 한국 제외, 불량국가로 몰기?
━ [뉴스분석] 징용 판결 보복, 한술 더 뜬 일본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 강도가 날로 세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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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일 합의 폐기 안 해 다행이지만 앙금 남아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전 국립외교원장 한·일 위안부합의 검증 TF의 결과 보고서를 본 문재인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가 절차적으로나 내용으로나 중대한 흠결이 있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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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변화의 트럼프 시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신각수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주일대사최근 우리 대외환경은 여러 차원에서 전환기적 혼돈과 불가측성에 직면해 있다. 한반도에서는 북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포함한 북한 문제의 심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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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1세기는 산업·통상 융합시대
심영섭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정부 출범에 앞서 산업과 통상 조직이 일원화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통상 업무를 누가 주관할 것인가’의 시각으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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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위기 극복, 그 이후도 고민하자
일요일,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서 베네수엘라를 큰 점수 차로 꺾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상대의 에러가 많기도 했지만 우리 팀의 기량과 조직력이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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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貨 위기가 엔高 부추긴다
미국의 주가는 치솟는데 반해 일본 주가는 곤두박질,미일주식시장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미국의 주가상승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경제회복이 뒤를 받쳐준 결과다.단순한 일시적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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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日 체제 불안감” 日국민 67%가 응답
[東京=吳榮煥특파원]日本국민 3명중 2명은 北韓의 金正日체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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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T 무기한 연장 지지/G7 정상회담 의장성명 명기합의
【동경=연합】 나폴리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 참가국들은 정치토의에 관한 의장성명에 핵비확산 강화의 근본장치로 오는 95년 기한만료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한 연장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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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채발행등 곧 경제비상 선포-산케이신문 보도
[東京=聯合]日本정부는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부진을 타파하기위해 곧「경제 비상사태」를 선포,국민에게 불황의 심각화를 호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産經)신문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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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이너스 3.8% 성장/3분기/74년 오일쇼크후 최저
◎국채 발행등 곧 「경제비상」 선포 【일본경제신문=본사 특약】 일본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제1차 오일쇼크를 겪었던 74년 1·4분기 이래 19년만에 가장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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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외교 "발빠른 행마"
소련공산당 서기장 「미하일·고르바초프」의 새로운 외교공세가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오는 18일 인도방문에 이어 25일 「프랑수아·미테랑」프랑스대통령의 소련방문, 그리고 내달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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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세 중대국면에|일 언론들 보도
【동경=연합】일본 언론은 19일자 조간에 개헌논의의 재개를 요구하는 18일의 반정부 시위를 1면 머리 및 주간머리와 외신면 톱기사등으로 크게 보도, 한국구내정세가 중대한 국면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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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일본
엔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 21세기초의 일본 노동자생활수준을 예측한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기2005년이 되면 일본의 근로자들은 주2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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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상태 인구 억제 위한 고육책|「새 인구 정책」에 담긴 뜻
인구 정책 심의회에서 결정한 「인구 정책 종합 추진 방안」은 포화 상태에 이른 인구를 최대한 억제해 보자는 강력 처방이다. 60년에 2천5백만명이었던 우리 나라 인구는 85년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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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동결을
이만섭 국민당총재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날로 심각화해 가는 경제문제는 정치문제와도 깊이 연관되어 중대한 양상을 띠고있다』고 전제, 국회 내에 헌법심의특위구성,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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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경제 파산직전
칠레 경제가 파탄 상태에 직면케됐다.「아옌데」사회주의 정권의 통제 경제로부터 완전히. 탈바꿈, 경쟁원리에 입각한 자유개방 정책을 추진해 온「피노체트」정부는 이제 대외적으로는 채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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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무엇을 가르칠까
성교육의 개방시대가왔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이 83학년도부터 시작된다. 이미 지난 학기부터 중·고교의 특별활동시간을 통해 성교육이 실시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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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행복하다
60년에 우리나라 가족중 3세대이상이 함께 사는 대가족은 29·3%였다. 그게 75년엔 20·15%로 감소했다. 특히 도시는 14·3%였다. 어제 중앙일보에 보도된 한 조사에 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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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장 늪 속의 동구 경제|현행 5개년 계획 달성 사실상 "불가능"
I7일부터 3일간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는 공산권 경제 정상 회담이 열렸다. 이「코메콘」 (동구 경제 상호 원조 회의) 10개국 수상 회의는 지난주의 OPEC각료 회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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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답」하는 책임
최근 시국은 당국의 노력과 학생들의 자제 등으로 대결보다는 대화 쪽으로 가는 듯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기근이 저회하고있다. 학원을 비롯한 각분야에서 거듭 제기한 난제가 쌓여만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