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G중국통신] 중국 태극권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CMG중국통신] 중국 태극권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중국 태극권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화는 지난 17일 중국이 단독으로 신청한 태극권을 등재했다.     [사진 셔터스톡]   이로써 중국은 무형유산을 총 42건 보유한 '세계 최대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국'이 됐다.     장추평(張秋平) 국제무술연맹 사무총장은 "태극권은 국제무술연맹이 세계적으로 보급하려 하는 중요한 무술 경기 종목의 하나"라고 밝혔다.   국제무술연맹은 2014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세계 태극권 선수권 대회'를 주최해왔다. 무술 단일종목의 세계 선수권 대회로는 유일하다. 태극권은 2026년 다카르 청년올림픽 경기대회의 공식 경기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추평 사무총장은 "향후 국제무술연맹은 무술 국제화를 더욱 적극 추진하고 규칙과 기준을 보완해 올림픽 공식 경기종목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란 다짐을 내놨다. 또 "전 인류가 공유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일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태극권은 지난 17세기 중반 중국에서 만들어진 무술로 알려져 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18 22:58

  • [CMG중국통신] 갈수록 고공행진 "中 신에너지차 전성시대"

    [CMG중국통신] 갈수록 고공행진 "中 신에너지차 전성시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신에너지 스마트카 생태 고위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에 참가한 부병봉(付炳鋒) 중국 자동차 공업 협회 상근부회장 겸 비서장은 "현재 중국인들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 7500만대로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최근 석 달간의 판매량에 4를 곱해서 추산해보면 아마도 연간 판매량은 3000만 대 이상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CMG]   특히 신에너지를 이용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부병봉 상근부회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2035 비전〉에 힘입어 자동차 산업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CMG]   중국 자동차 공업 협회에 따르면 2020년 1월에서 11월까지 총 자동차 판매량은 224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10만 9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부병봉 상근부회장은 "전반적으로 정책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비교적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에너지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자동차 구입세를 면제해 주는 정책이 2년 연장된 점이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CMG]   또, 이런 정책 외에도 "신에너지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앞으로는 어떨까. 더욱 많은 종류의 신에너지차가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들도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병봉 상근부회장은 전망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16 17:55

  • [CMG중국통신] 중국 11월 외환보유액 4년여 만 최대…증가폭, 전문가 예상 넘어

    [CMG중국통신] 중국 11월 외환보유액 4년여 만 최대…증가폭, 전문가 예상 넘어

    [사진 셔터스톡] 중국의 11월 외환보유액이 4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중국 인민은행과 국가외화관리국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1780억 달러다. 10월의 3조1280억달러보다 505억1000달러 늘었다. 이는 2016년 8월 이래 최대 규모다. 로이터 통신은 10월 대비 증가 폭은 전문가들의 예상치(220억달러)를 2배 이상 넘어섰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외화보유액 증가가 미국 달러화 약세와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중국 주식ㆍ채권 시장으로의 외화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가외화관리국은 11월 중국의 외환시장의 운행이 온건하고 시장 기대치가 안정적이며 자금 유동이 총체적으로 균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환경은 변수가 많다. 원빈(溫彬) 중국 민생은행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를 강타하고 있고 국제경제환경에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비교적 크다”며 “특히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변동이 커 세계 금융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생산할 것이므로 기업들은 환율 리스크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11 11:06

  • [CMG중국통신] 에베레스트 높이 8848.86m…60여년 만에 1m 높아졌다

    [CMG중국통신] 에베레스트 높이 8848.86m…60여년 만에 1m 높아졌다

    [AFP=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히말라야 산맥 에베레스트의 높이가 60여 년 만에 1m 가까이 높아진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 당국은 8일 “에베레스트 공동 측량 작업 결과 실제 높이가 8848.86m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존 공식 기록보다 86㎝ 높아진 수치다.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에 걸쳐 있다. 양국이 에베레스트 높이에 대해 함께 결론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일 중국과 네팔 정부가 에베레스트의 높이를 공식 발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비디아데비 반디리 네팔 대통령은 상호 서한을 통해 “에베레스트는 양국 우호의 중요한 상징”이라며 “에베레스트의 최신 높이가 8848.68m임을 공식 선포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에베레스트 높이 측량은 1849년 시작됐다. 현재 공식 높이로 인정받는 8848m는 인도가 1954년 삼각 측량법을 활용해 측정했다. 다만 인도 타임스나우처럼 인도 측 측정 연도를 1955년으로 주장하는 매체도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도 1975년 자체 측정을 통해 에베레스트 높이를 8848.11m로 발표했다가 2005년 재측량해 8844.43m로 수정했다. 미국은 1999년 위치정보시스템(GPS) 기기를 활용해 8850m라고 발표했다. 2015년 히말라야 일대에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한 뒤 에베레스트 높이는 쟁점이 됐다. 지진 때문에 정상 높이가 변했다는 주장 때문이다.    이에 중국과 네팔은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네팔 방문 때 에베레스트의 높이를 공동 측량하기로 합의했다. 프라카시 조시 네팔 측량국장은 스페인 EFE통신에 “이번 측량으로 에베레스트 높이를 둘러싼 논란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AFP=연합뉴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은 히말라야 측량에 기여한 영국 동인도회사 측량국장 조지 에버리스트(1790~1866)에서 따왔다. 네팔에서는 이를 ‘사가르마타’(세계의 정상)로 부른다. 히말라야가 자리 잡은 티베트에서의 명칭은 ‘초모랑마’다. ‘어떤 새도 넘을 수 없다’는 뜻이다. 중국은 티베트어를 음차해 ‘주무랑마(珠穆朗瑪)’라고 부른다.   자료 제공 : CMG

    2020.12.09 16:00

  • [CMG중국통신] 온라인 쇼핑 폭풍 성장한 中, 올해 택배 '700억 건' 기록

    [CMG중국통신] 온라인 쇼핑 폭풍 성장한 中, 올해 택배 '700억 건' 기록

    올해 중국에서 배송된 택배 건수가 이미 700억 건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올해 11월 16일까지 배송된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이미 지난해 1년 배송 건수를 넘어선 것이다.    택배 배송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온라인 쇼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진 셔터스톡] 특히 지난 11월 '솽스이' 쇼핑 축제 기간에만 소비자 수 억 명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몰려들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접수된 택배는 약 39억 6500만 건이었고, 솽스이 당일인 11일 하루에 처리된 택배만 약 6억 75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6.2% 오른 수치다.     중국 정부는 올해 중국의 택배 배송 건수가 800억 건을 넘어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05 12:00

  • [CMG중국통신] 2020년 가장 핫한 中 웹드라마는? 바로 이 작품

    [CMG중국통신] 2020년 가장 핫한 中 웹드라마는? 바로 이 작품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1회 중국 베스트 동영상 시상식'이 열렸다. 주최는 '신주간'이 맡았다.     [사진 CMG]   2020년 상반기에만 아이치이, 텐센트, 유쿠, 망고TV 등에서 356편의 웹드라마가 나왔다. 지난해에 나온 웹드라마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웹예능도 203편(상반기)이나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웹 콘텐츠 소비가 확 늘었기 때문이다.     중국 웹드라마 부흥의 시작은 2017년 '백야추흉(白夜追凶)'과 '무증지죄(無證之罪)'였다.     [사진 CMG]   올해는 '은비적각락(隱秘的角落, 은밀한 구석)'이 "장르물의 질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대찬사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은비적각락'은 올해 베스트 웹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예능 부문에서는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승승장구하는 언니)'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라이브 방송'으로는 코로나 발생 지역 등을 알려준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밖에 다큐멘터리 등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자료 제공 : CMG 

    2020.12.04 11:52

  • [CMG중국통신] "中 AAAA급 관광명소 클라쓰" 쓰촨 옛 도시

    [CMG중국통신] "中 AAAA급 관광명소 클라쓰" 쓰촨 옛 도시

    [사진 CMG]   중국 쓰촨성(四川省) 바중시(巴中市) 언양구(恩阳区)에는 고즈넉한 옛 도시가 있다. '은양고진(恩阳古镇)'이라 불리는 역사문화 도시로 중국 정부가 AAAA급(4A급) 관광명소로 지정한 곳이다.     인구는 1만 8000명 정도 되며 약 600채가량 되는 명나라와 청나라 때 건축물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사진 CMG]   [사진 CMG]   은양고진의 역사는 약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척 번화했던 것은 물론 쓰촨성 동북부 지역의 물자가 집중적으로 오가는 곳이기도 했다.     지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옛 도시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경치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낭교(廊桥)와 함께 쟝시(江西)의 상인들이 드나들며 돈을 모아 지은 회관이 특히 유명하다. 지금은 차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두 역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또, 이 관광지는 음식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사진 CMG]   한편 중국 정부는 자국 관광지를 5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A급에서 AAAAA급(5A급)까지 있으며 5A급은 최고급 관광명소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서안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과 화청지, 대안탑 등을 비롯해 곤명 석림풍경구, 낙산 낙산대불 등 소수의 명승지가 5A급에 속한다.     자료 제공 : CMG 

    2020.12.02 16:57

  • [CMG중국통신] 시진핑,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건설 의향”

    [CMG중국통신] 시진핑,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건설 의향”

    [신화=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제17회 중국-아세안 박람회와 중국-아세안 비즈니스 서밋 개막식에서 축사를 발표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이날 연설에서 시 주석은 지난 7년간 중국-아세안 관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역동적인 모범이 되었으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생생한 사례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시 주석은 아세안 국가들과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해 함께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건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시 주석은 또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함께 어려운 시국을 극복해야 한다”며 “지금 세계는 100여 년 이래 전례 없던 큰 변화를 겪고 있고 각국 국민의 운명이 오늘처럼 긴밀하게 연결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중국은 아세안을 고품질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축의 중심지로 간주하고 있다”며 “아세안과 함께 각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이 지역의 번영 발전의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며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건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발전 계획을 깊이 있게 접목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전면적 회복 가속화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협력 심화 ▶방역 협력 및 공중보건 능력 건설 강화 ▶정책 대화와 정보 공유, 백신 협력 강화 등의 제안을 내놨다.   자료 제공 : CMG

    2020.11.27 15:47

  • [CMG중국통신] 中 쓰촨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

    [CMG중국통신] 中 쓰촨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

    [중국 신화망 캡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가 중국에서 발견됐다. 지난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 위치한 화시(華希) 곤충박물관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신화망 캡처] 이날 화시 곤충박물관은 지난 8월 쓰촨성 러산(樂山) 진커우허(金口河)구에서 수집한 잠자리 표본 속에서 세계 초미니 잠자리 종류인 다홍색 잠자리(Scarlet Dwar)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쓰촨지역에서 다홍색 잠자리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잠자리 중 가장 작은 것의 몸길이는 15㎜밖에 안된다.   자오리(趙力) 화시 곤충박물관 관장 표본을 정리하면서 세계 초미니 잠자리를 발견했다. 자오리 관장은 “다홍색 잠자리의 평균 몸길이는 17.5㎜(암컷)와 18.5㎜(수컷)이고,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크기가 17㎜”라며 “러산에서 수집된 이번 잠자리들은 평균 몸길이가 약 16.5㎜로 훨씬 작았다”라고 말했다. 다홍색 잠자리와 다른 잠자리와의 크기를 비교해 본 사진. [중국 신화망 캡처] 세계에는 약 5000종의 잠자리가 있다. 이중 중국에는 990종 이상의 살고 있다. 화시 곤충박물관에 따르면 세계에서 중국의 잠자리 종의 수가 가장 많다.   자료 제공 : CMG

    2020.11.27 10:40

  • [CMG중국통신] 美·소련 그만뒀지만···달로 또 ‘선녀’ 보낸 中

    [CMG중국통신] 美·소련 그만뒀지만···달로 또 ‘선녀’ 보낸 中

    [중국 신화망 캡처] 지난 24일 새벽 4시 30분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날아올랐다. 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이 경쟁적으로 달 연구에 나선 뒤로 44년 만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는 이날 하이난(海南) 성 원창(文昌)우주발사장에서 창어 5호를 실은 창정(長征) 5호를 발사했다. 창어는 중국 고대 전설에서 불사약을 훔쳐 달로 달아난 선녀(항아)를 부르는 이름이다. [중국 신화망 캡처] 달 표본 채취 및 귀환을 위한 탐사선은 1976년 소련의 루나 24호 이후 창어 5호가 처음이다. 성공 시 중국은 미국과 소련에 이어 달의 토양을 지구로 가져오는 세 번째 국가가 된다. 과거 구소련은 1959년 ‘루나’ 2호 탐사선을 보내 세계 최초로 달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미국도 1969~1972년 아폴로 탐사선을 6차례 발사해 달에서 암석과 토사 시료를 가져왔다. [중국 신화망 캡처] 창어 5호는 인류가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달 북서부 ‘폭풍우의 바다’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형상 탐사, 지질 배경 조사 등을 진행한 뒤 암석과 토양 시료 등 2㎏을 채취한다. 과학자들은 해당 지역의 암석·토양이 기존 샘플보다 생성 시기가 짧아 달의 화산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탐사는 지구 출발부터 귀환까지 23일이 걸린다. 네덜란드 노르트베이크의 유럽우주국 연구원 제임스 카펜터는 “이번 비행이 미래 인류 탐사의 한차례 훌륭한 리허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신화망 캡처] 중국의 달 탐사 역사는 올해로 13년째다. 중국은 2007년과 2010년에 궤도선을, 2013년엔 달 착륙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에는 창어 4호를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시켰다. 올해 7월에도 첫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를 쏘아 올리는 등 ‘우주굴기’에 힘쓰고 있다.   자료제공 : CMG

    2020.11.26 06:00

  • [CMG중국통신] 시진핑 “발전은 빈곤 해결하는 마스터키”

    [CMG중국통신] 시진핑 “발전은 빈곤 해결하는 마스터키”

    [신화=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발전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마스터키”라며 각국이 발전 격차를 줄여 공동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 날 화상 연설에서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개발도상국의 채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 나라가 필요한 자금 지원을 계속하고 개발도상국이 스스로 빈곤을 줄일 능력을 높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앞서 ‘지구 수호’를 주제로 한 회의에서는 중국이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재천명하면서 “중국은 말한 것은 반드시 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기후변화 대응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G20이 파리협정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처음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약속했지만,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신화=연합뉴스] 그는 G20 정상회의 첫날인 전날엔 각국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QR코드 형태의 건강코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코로나 속에서도 국경 간 이동을 위해 여행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담은 글로벌 QR코드 시스템을 만들자는 얘기다. 시 주석은 또 “코로나 백신 연구와 관련해 회원국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 협조하고 공평하게 백신을 분배해야 한다”며 “각국이 백신 개발과 연구, 생산, 분배의 각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화=연합뉴스] 한편 G20 정상들은 21~22일 이틀간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전무후무한 충격으로 규정하고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고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대응 외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노력도 담았다.   자료 제공 : CMG

    2020.11.23 09:43

  • [CMG중국통신] 중국서 활동하는 한인 화가들, 한국서 전시회 연다

    [CMG중국통신] 중국서 활동하는 한인 화가들, 한국서 전시회 연다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미술인들의 유일한 단체인 '재중한인미술협회(회장 김진석)'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연다. 창립 8주년을 맞아서다.     [사진 CMG]   이번 전시회는 서울 아리수 갤러리에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일 동안 개최된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화가 약 30명의 작품이 공개되는 자리다.     김진석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미술 작품을 향한 염원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신념 속에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서울전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회복'이란 주제를 걸고 열린다.    [사진 CMG]   [사진 CMG]   재중한인미술협회는 2013년 창립됐다. 지난해까지 매년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정기전을 개최해왔다.   자료 제공 : CMG 

    2020.11.20 17:34

  • [CMG중국통신] 중국 최초의 야시장은 언제 시작됐을까

    [CMG중국통신] 중국 최초의 야시장은 언제 시작됐을까

    중국의 야시장은 은·주나라 때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의 종류가 다양해지기 시작한 건 한나라 때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장이 열렸고 각각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사진 셔터스톡]   수·당나라 때는 도시의 규모가 커지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야시장의 규모도 커지기 시작했다. 대도시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일정한 규모의 야시장이 형성됐다.   당나라 시인 두목은 자신의 시 '박진회'에서 흥성한 야시장의 전경을 묘사하기도 했다.   [사진 셔터스톡]    남송 시기에 야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졌다. 특히 절강성 항주시 지역에서 가장 번창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송시대 오자목이 쓴 '몽량록'에는 당시 이곳 야시장의 정경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옷과 신발은 물론 각종 생선과 고기, 떡, 과일 등 없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야시장이 유명해진 덕에 아침시장까지 열렸다.   중국 여러 도시의 야시장의 인기는 현재까지 이어져 관광객들이 꼭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1.19 18:14

  • [CMG중국통신] 중국 3대 도자기 도시의 변신은 현재진행형

    [CMG중국통신] 중국 3대 도자기 도시의 변신은 현재진행형

    [사진 CMG]   중국 푸젠성 더화(德化)현은 중국의 3대 도자기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백자는 송나라 때부터 유럽에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명나라 때는 특히 프랑스인들에게 '중국백'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CMG]   현재 더화현의 모습은 어떨까. 여전히 도예 장인들이 전통적인 도자기 제조 공법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곳에서 도자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약 10만여 명. 이중 젊은 장인들은 그저 전통을 따르는 데서 나아가 도자기 산업을 어떻게 현대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느라 바쁘다.      이곳에서 꽤 유명한 도자기 장인으로 불리는 서금보씨가 그런 젊은 장인들 중 하나다. 상해교통대에서 재료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에서 배운 재료학 관련 전문지식과 전통 도자기 공법, 조각과 공예미술을 결합해 '도자기과학기술회사'를 설립했다.     [사진 CMG] 이 회사에선 최근 열과 부식에 견디는 힘이 더욱 강한 신재료로 만든 특수 도자기를 출시했다. 불에 직접 가열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괜찮은 백자 주전자다. 정수 기능이 있는 '백자기 여과필터'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전통 백자를 만드는 것도 물론이다.   [사진 CMG]   도자기과학기술회사뿐 아니다. 다른 장인들도 '기술 업그레이드'를 분주하게 시도하고 있다. 전통의 기법을 따르되 기계로 생산이 가능한 도자기의 생산도 늘려나가고 있다. 덕분에 해외 주문량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자료 제공 : CMG 

    2020.11.18 17:23

  • [CMG중국통신] 中 상업 운반 로켓 첫 발사 성공…세레스 1호

    [CMG중국통신] 中 상업 운반 로켓 첫 발사 성공…세레스 1호

    세레스 1호(CERES-1) 운반 로켓이 첫 발사에 성공했다. [신화망 캡처]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세레스 1호는 지난 7일 오후 3시 12분(현지시간) 중국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첫 비행에 성공했다.     세레스 1호 로켓에 실린 톈치(天啟)성좌(별자리)11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 [신화망 캡처] 세레스 1호는 소형 고체 상업 운반 로켓이다. 이 로켓은 앞으로 근거리 궤도에서 활동할 마이크로 위성과 소형 위성의 발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레스 1호에 실려 발사된 톈치 성좌 11 위성은 톈치사물인터넷(IoT)망 구성에 활용된다. 데이터를 수집해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CMG

    2020.11.10 10:47

  • [CMG중국통신]中 역대 최대규모 국제수입박람회 개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

    [CMG중국통신]中 역대 최대규모 국제수입박람회 개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

    중국은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대외개방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 했다.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는 이를 보여준다. 시진핑 주석은 행사 공식 시작 하루 전인 지난 4일 개막식 화상 연설을 통해 “중국은 세계에 개방의 문을 더 활짝 열 것”이라며 “세계 경제 회복을 추진하려는 진지한 염원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시장 면적은 지난 2회 때보다 14% 늘어났다. 비대면 라이브 방송은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특징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박람회 현장에 오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과 중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시 제품을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고 비즈니스 컨설팅도 온라인으로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한식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국내 기업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한식 상품이 전시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현지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국내 기업 풀무원은 이번 행사의 현장에서 시식, 시음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중국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자료출처: CMG

    2020.11.09 15:37

  • [CMG중국통신] 고대 중국인들은 하루 몇 끼를 먹었을까.

    [CMG중국통신] 고대 중국인들은 하루 몇 끼를 먹었을까.

    고대 중국인들은 하루 몇 끼를 먹었을까.     [사진 셔터스톡]   중국 진한(秦漢) 시기 이전 사람들은 하루 두 끼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다 진한 시기 이후 점차 세 끼, 네 끼로 늘어났다는 게 정설이다.     진한 시기 이전에는 농업이 발달하지 못했었기에 식량이 매우 귀중했다. 병사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만 두 끼를 먹을 수 있었는데, 하루 중 첫 식사는 대체로 오전 9시쯤이었고 두번째 식사는 오후 4시쯤이었다.     [사진 셔터스톡]   고대 사람들은 식사시간을 지키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반드시 규정된 시간에 식사를 해야했고, 이를 어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여겼다.   한나라 이후 '하루 세 끼'가 보편화됐다. 하지만 주로 왕실과 귀족에게만 가능한 일이었다. 일반 백성들은 하루 두 끼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도 중국 하남, 하북, 산둥의 산간 지역에선 하루 두 끼만 먹는 관습이 지켜지고 있다.      하루 세 끼 중 조식은 한나라 때 '한구'라 불렀고 당나라 때 '점심'이라 불렸다. 오늘날에도 일부 지역에선 사용되는 단어다.     자료 제공 : CMG 

    2020.11.05 18:02

  • [CMG중국통신] 中 시진핑, "대외 개방 전면 확대한다"

    [CMG중국통신] 中 시진핑, "대외 개방 전면 확대한다"

    중국이 대외 개방을 전면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 모습 [사진 CMG]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화상 연결로 진행된 연설에서 "중국은 세계와 함께 시장경제를 공유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 회생을 추진하려는 진지한 염원을 구현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개방과 협력'이라는 대세는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험과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하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국제질서와 국제규범을 파괴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비스 무역과 함께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수입 금지·제한 기술 목록을 축소할 것이란 약속도 내놨다.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며 외자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세계무역기구(WTO)를 기반으로 한 다자무역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촉구와 함께다.     CMG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1분기~3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대외무역액은 0.7%, 실제 외자 이용액은 5.2% 성장했다. 중국은 인구 14억 명, 중산층만 4억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자료 제공 : CMG

    2020.11.05 10:26

  • [CMG중국통신] 中 젊은이들 필수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성시대

    [CMG중국통신] 中 젊은이들 필수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성시대

    중국에서 아이스크림은 이제 더이상 더위를 해소하기 위한 간식이 아니다. 젊은이들의 '필수 기호식품'이 되며 아이스크림 생산 업체들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제품 업체 '이리그룹'의 아이스크림은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 수출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리그룹은 2019년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팔기 시작했다. 특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사랑을 받고 있다. 조흔 이리그룹 부총재는 "중국 소비자들의 눈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들이 발전하는 데 새 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란 포부를 내놓기도 했다.   아이스크림 업계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중국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을 꿈도 품고 있다. 세계 무대와 국내 시장을 모두 잡겠단 전략이다. '국내 대순환'과 '국제 대순환'을 모두 강조하고 있는 정부의 전략 그대로다.    마침 다음달에는 상하이에서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가 열린다. 이때 아이스크림 업체 책임자들도 참석해 여러 국가의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자료 제공 : CMG    

    2020.11.04 16:00

  • [CMG중국통신] 中, 5년 내 제조·품질·인터넷·디지털 4대 강국 만든다

    [CMG중국통신] 中, 5년 내 제조·품질·인터넷·디지털 4대 강국 만든다

    29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5중전회에 참석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이 내수 강화와 기술 강국을 향후 5년간 중국의 국가 전략으로 채택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29일 폐막한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중국몽 달성이라는 장기 계획 실현을 위해 단기적인 경제사회발전 제14차 5개년(14.5) 계획과 중기에 해당하는 2035년 발전 목표 등 두 가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부터 5년간 실시될 단기의 14.5 계획과 관련해선 쌍순환(雙循環) 발전 전략을 채택했다. 내수를 위주로 하되, 국내 및 국제 경제가 상호 촉진하는 전략을 말한다. 중국 지도부는 회의자료(공보)를 통해 “강력한 국내 시장을 형성해 새로운 발전 구조를 갖춰갈 것”이라며 “내수 확대에 의한 전략 기조를 유지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신화망 캡처] 구체적으론 국내 시장을 강대하게 만들고,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높여 ‘제조 강국’, ‘품질 강국’, ‘인터넷 강국’, ‘디지털 강국’ 등 4대 강국 건설의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차보즈(卡脖子·미국이 중국의 목을 조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첨단기술 분야)를 우선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이번 5중전회에선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해 14.5 계획 기간의 성장률은 제시하지 않았다. 13.5 계획 때는 6.5% 이상‘이라고 목표를 발표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은 또 부국(富國) 추구와 함께 강군(强軍) 건설도 강조했다. 14.5 계획 기간 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일과 군대를 강력하게 만드는 일을 통일적으로 실현해 2027년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을 맞을 때는 기계화와 정보화, 지능화가 융합하는 군대 현대화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2035년 발전 목표와 관련해선 사회주의 현대화 발전 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 실력과 과학기술 실력, 종합 국력을 대폭 약진시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진국 수준에 도달하겠다고 했다.   이번 5중전회에는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한 당정치국 상무위원 7명 등 중앙위원 198명과 후보위원 166명이 참석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0.30 10:50

  • [CMG중국통신] 하루 30만 장 굽는다…종류만 126가지인 위구르 전통 빵 '난'

    [CMG중국통신] 하루 30만 장 굽는다…종류만 126가지인 위구르 전통 빵 '난'

    [사진 CMG]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주민들 밥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난(위구르족 전통 빵)'이다. 많은 사람은 난이 발효 뒤 구워낸 밀가루 빵인 것만 안다. 하지만 신장 카스(카슈가르) 현 난 문화산업단지에 가면 들깨 난, 밀크 비스킷 난, 백난, 장미 난, 매운맛 난 등 다양한 종류의 난을 맛볼 수 있다. [사진 CMG] 난 문화산업단지 책임자 마쥔(馬軍)에 따르면 단지에서 생산하는 난의 종류는 총 126가지다. 난을 굽는 화덕만 402개나 있다. 1일 생산량은 무려 30만장이다. 이 가운데 카스에서만 매일 20만장의 난이 팔린다. 광둥성 포산(佛山), 산시성 시안(西安)에 있는 직영점에서 하루 4만장이 팔리며 온라인 판매량도 3~5만장이나 된다고 한다.  [사진 CMG] 난 문화산업단지는 카스에서 난 문화 전시, 난 생산과 가공,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민들에게 난 제조 기술을 익히게 해 생산인력으로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 취업한 직원들은 정부에서 기능 양성 지원금을 대주며 숙소도 제공한다. 마쥔은 "단지 내 1200명의 사원 중 696명은 빈곤가정 출신이었으나 모두 가난에서 벗어났다"며 "1인당 월급이 3500위안(약 59만원)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산업단지는 또 단지를 개발해 관광 수익을 낼 생각도 하고 있다.   자료 제공 : CMG

    2020.10.29 06:00

  • [CMG중국통신] 중국 집값도 천정부지…㎡당 ‘1만 위안 시대’ 진입

    [CMG중국통신] 중국 집값도 천정부지…㎡당 ‘1만 위안 시대’ 진입

    중국의 집값이 ㎡당 '1만 위안(약 170만 원) 시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9일 올해 1~3분기 중국 전역 부동산 개발 투자 및 매매 상황을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주택 평균 가격은 ㎡당 1만 위안에 육박했다.   옌웨진(嚴躍进) 중국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연구원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판매액과 판매 면적을 근거로 계산해보면 올 1~3분기 중국 전역의 분양주택 평균 가격은 ㎡당 9878위안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월간 수치를 보면 전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최근 3개월 연속 1만 위안을 돌파해 전국 주택 가격이 이미 ‘1만 위안 시대’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CMG]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3분기 중국 전역의 분양주택 판매 면적은 11억 7073만㎡로 1.8% 감소했다. 9월 중국 7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로 보면 올 중국 분양주택 판매 가격 상승 폭은 다소 떨어졌다.   판매액으로 보면 11조 5647억 위안(약 1940조원)으로 3.7% 증가했다.   옌 연구원은 "토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주택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CMG     

    2020.10.28 11:04

  • [CMG중국통신] "중국서 가장 아름다운 건 분재" 한 캐나다인의 '분재' 사랑

    [CMG중국통신] "중국서 가장 아름다운 건 분재" 한 캐나다인의 '분재' 사랑

    캐나다 밴쿠버 출신 차드 싱클레어(42)는 18년째 중국 쓰촨성에 살고 있다. 이토록 오래 쓰촨에 살고 있는 건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재'에 대한 사랑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 쓰촨성의 분재 문화   어렸을 때부터 중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가졌던 싱클레어는 2006년 쓰촨성 청두에서 분재 제작을 배우기 시작했다. 분재가 가득한 청두의 바이화탄 공원과 왕장 공원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중국 쓰촨성의 분재 문화   열정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덕에 그는 현재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움을 접목한 자신만의 분재를 만들어내고 있다.     중국 쓰촨성의 분재 문화   싱클레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대나무 분재다. 그는 "대나무는 쓰촨의 상징이며 중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말한다. 앞으로의 꿈은 분재 문화를 더 널리 알리는 거다. 싱클레어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아름다움을 계속 알리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CMG 

    2020.10.24 12:22

  • [CMG중국통신] "우리 빼놓으면 섭섭해" 중국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

    [CMG중국통신] "우리 빼놓으면 섭섭해" 중국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

    중국 지린성 남부에 있는 백산시(바이산시)의 가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화려하기 그지없어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단풍 덕이다.     중국 백산시 단풍 절경   옥수수와 호박 등도 익어가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에 '풍년의 미'를 더한다.      백산의 단풍을 사진으로 즐겨보자.     중국 백산시 단풍 절경 중국 백산시 단풍 절경 중국 백산시 단풍 절경 중국 백산시 단풍 절경   백산시의 이름은 백두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족 자치 지역도 있다.     남쪽에는 압록강을 접하고 있다.     자료 제공 : CMG

    2020.10.23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