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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갈수록 고공행진 "中 신에너지차 전성시대"

중앙일보

입력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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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신에너지 스마트카 생태 고위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에 참가한 부병봉(付炳鋒) 중국 자동차 공업 협회 상근부회장 겸 비서장은 "현재 중국인들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 7500만대로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최근 석 달간의 판매량에 4를 곱해서 추산해보면 아마도 연간 판매량은 3000만 대 이상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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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에너지를 이용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부병봉 상근부회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2035 비전〉에 힘입어 자동차 산업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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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공업 협회에 따르면 2020년 1월에서 11월까지 총 자동차 판매량은 224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10만 9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부병봉 상근부회장은 "전반적으로 정책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비교적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에너지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자동차 구입세를 면제해 주는 정책이 2년 연장된 점이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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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정책 외에도 "신에너지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앞으로는 어떨까. 더욱 많은 종류의 신에너지차가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들도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병봉 상근부회장은 전망했다.

자료 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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