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G중국통신] “배달해 먹자” 中 배달 사용자 5억 명 육박

    [CMG중국통신] “배달해 먹자” 中 배달 사용자 5억 명 육박

    중국 배달 사용자 규모가 2020년 말 기준 5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 규모는 약 8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셔터스톡]   메이퇀에 따르면 올해 신정 기간 베이징에서 음식 배달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거래액 역시 약 40% 늘었다. 외식업체들은 온라인몰을 통해 밀키트(간편조리식)를 판매하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음식을 배달하는 식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야식’과 ‘애프터눈 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시의 경우 야간 배달 주문량은 지난해 4월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배달 플랫폼을 기반으로 24시간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늘어났다.     배달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탓이 컸다. 사람들 간 만남이 줄어들고 여행과 이동 자제가 생활화되면서 집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CMG는 “배달 산업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 많은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심지어 의약품 구매를 ‘배달’로 이용하는 이들도 늘었다. 배달앱으로 24시간 약국을 찾아 필요한 약품을 주문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이 밖에 생활필수품, 고급 의류, 전자제품 등을 주문할 때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MG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비자들의 배달 수용도가 높아지면서 배달 산업은 더 큰 잠재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료 제공 : CMG 

    2021.02.15 17:01

  • [CMG중국통신] 中 상하이에 '00 스타벅스 1호' 매장 오픈했다

    [CMG중국통신] 中 상하이에 '00 스타벅스 1호' 매장 오픈했다

    중국 경제 중심 도시 상하이에 ‘수화’ 전용 스타벅스 1호 매장이 오픈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각 장애인들 사이에서 특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CMG] 지난 2월 2일 오픈한 이 매장은 상하이 황푸구의 한 대형 쇼핑센터에 자리 잡았다. 매장 직원 12명 중 5명이 청각 장애인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들이 수화로 인사하고 고객들은 수화나 태블릿 패드를 통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만약 특별한 요구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AI 음성 도우미를 사용해 직원과 직접 소통할 수도 있다.      상하이에 문을 연 수화 스타벅스 매장은 중국에서 광저우, 베이징, 항저우에 이어 네 번째 수화 매장이다.     [사진 CMG]   한편 중국에선 스타벅스의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차 대신 커피를 마시는 젊은이들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사진 CMG]   스타벅스는 1999년 중국에 처음 진출했으며 현재 약 200개 도시에 4800개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에도 4분기에 신규 매장 259곳이 문을 열었으며, 현재 일하는 직원만 6만 명이 넘는다.     스타벅스는 올해 안에 중국에서 600개 신규 매장을 오픈, 오는 2022년까지 중국 내 매장 수를 230개 도시에서 60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료 제공 : CMG 

    2021.02.10 12:11

  • [CMG중국통신] 중국, 중ㆍ동유럽 국가들에 더 바짝 다가간다

    [CMG중국통신] 중국, 중ㆍ동유럽 국가들에 더 바짝 다가간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일(현지시간)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17+1’ 정상 회의에서 “중국-중ㆍ동유럽 국가 협력은 다자주의의 실천”이라며 “실용적이고 개방적이며 진취적인 협력 원칙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17+1’ 정상 회의는 중국과 중ㆍ동유럽(CEEC) 17개 국가와의 경제협력 추진 기구를 말한다.     [사진 CMG]   시 주석은 이날 중ㆍ동 유럽 국가들과 세관 무역안전 및 통관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중ㆍ동유럽 군 가산 물품의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또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CEEC의 협력을 통해 ‘17+1’을 ‘18’ 이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포부도 내놨다. 또 코로나19 백신 공급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CEEC 국가들의 교류는 매해 더 커지고 있다. 교역량은 9년 전보다 거의 85% 증가했고 관광객 방문 수도 4배가량 늘었다.   2012년에 출범해 해마다 한 번씩 열리는 중국과 중ㆍ동유럽(CEEC) 17개 국가(‘17+1’) 정상 회의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체코, 몬테네그로, 폴란드, 세르비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그리스, 헝가리, 북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등 중ㆍ동유럽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자료 제공 : CMG

    2021.02.10 11:56

  • [CMG중국통신]시청률 40% 이상, 중국 설 특집방송 '춘완(春晚)'이 뭐기에

    [CMG중국통신]시청률 40% 이상, 중국 설 특집방송 '춘완(春晚)'이 뭐기에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2021년 설 특집 프로그램인 '춘완(春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춘완’은 중국 CCTV가 춘제(春節·설)를 경축하는 의미에서 설 전날 밤 8시부터 자정 지날 때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설 특집 프로그램인 ‘춘절연화만회(春節聯歡晚會)’의 줄임말이다. 1983년부터 시작한 춘완은 중국에서 ‘음력 새해맞이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CCTV 설 특집방송 '춘완'   춘완의 시청률이 40% 웃돌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관람한 TV 프로그램으로 기네스북에까지 올라 있다. 지난해 경우 170여 개국에서 12억 명 이상이 TV와 인터넷으로 춘완을 시청했다. 특히 디지털 훙바오(紅包·붉은 봉투)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부터 춘완 프로그램은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알리페이, 텐센트(騰迅)의 위챗페이 등이 중국의 거대 IT 기업들의 광고 각축장이 되고 있는데 2021년의 춘완의 공식 파트너로는 중국의 거대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인 더우인(抖音)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완 프로그램의 공식 스폰서는2020년에는 중국의 양대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콰이쇼우(快手), 2019년에는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百度)가 선정됐었다. 자료제공: CMG

    2021.02.08 18:06

  • [CMG중국통신] 중국, 지재권 보호에 팔 걷어붙였다

    [CMG중국통신] 중국, 지재권 보호에 팔 걷어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식재산권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사진 CMG]   시 주석은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추스 잡지’에 보낸 기고문에서 “지재권을 보호하는 것이 바로 혁신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간 중국은 지재권 유치국이었지만 앞으로는 창출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양적 추구가 아닌 질적 추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지재권 보호가 ‘국가 안보’와도 관련 있다는 사실을 가장 강조했다. 그는 “지식재산권 보호 사업은 국가의 관리 시스템과 관리 능력의 현대화와 직결된다”며 “앞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사업을 전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 새 지재권 보호 절차를 강화해왔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에도 중앙정치국 제25차 단체학습회의에서 지재권 보호를 강조한 바 있다. 앞서 2019년에 열린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 대륙(홍콩ㆍ마카오ㆍ대만 외)에서 나온 특허 수는 221만 개가 넘었고, 유효 등록 상표는 3000만 개가 넘었다. 2019년 중국의 특허 밀집형 산업의 증가치는 11.46억 위안으로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6%에 달했다.     자료 제공 : CMG

    2021.02.03 15:02

  • [CMG중국통신] 인기 중드 '겨우 서른' 한국판 나올까

    [CMG중국통신] 인기 중드 '겨우 서른' 한국판 나올까

    한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중국 드라마 '겨우 서른(三十而已)'을 JTBC가 리메이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CMG] JTBC는 현재 이 드라마 제작사인 레몬픽쳐스와 저작권 관련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우 서른'은 베트남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주목받는 건, 중국의 트렌디 드라마가 해외에서 리메이크 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몇 년 전 '옹정황제의 여인(甄嬛傳)'이 처음 해외로 진출했을 때만큼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 CMG]   중국 드라마 업계 인사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방영되는 중국 드라마는 대부분 사극이었는데, 지난해부터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 현대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건 그만큼 드라마 만듦새가 예전에 비해 좋아졌단 뜻이다.      '겨우 서른' 외에도 지난해 크게 인기를 끌었던 '은밀한 구석(隱秘的角落)'과 '침묵한 진실(沉默的真相)' 역시 해외에서 리메이크 제작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은밀한 구석'은 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미국의 저명한 잡지 '버라이어티'에서 뽑은 '2020년 세계 우수 드라마 15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료 제공 : CMG 

    2021.02.01 17:35

  • [CMG중국통신] 요즘 중국에선 "00 드라마"가 뜬다

    [CMG중국통신] 요즘 중국에선 "00 드라마"가 뜬다

    최근 중국에선 드라마 '금빛세월'과 '대단한 걸'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모두 여성을 주인공을 한 드라마로 '절친 관계'를 다루고 있다.      [사진 CMG]   두 드라마 모두 배경은 상하이다. 자기 성취감이 강한 여성들이 좌충우돌하면서도 서로 의지하며 힘겨운 일들을 하나둘 이겨나간단 내용이다.     '대단한 걸'은 중학교 시절 절교했던 루커와 선스이가 9년 만에 우연히 잡지사에서 다시 만나 라이벌이 되며 시작한다. 경쟁을 하면서 예전의 오해를 풀고 우정을 되찾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CMG]   대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젊은이들이 이런 드라마를 꾸준히 찾고 있어 '여성의 우정을 다룬 드라마'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제공 : CMG 

    2021.01.31 12:24

  • [CMG중국통신] 테슬라, 中 '충전소 인프라 건설'에 박차

    [CMG중국통신] 테슬라, 中 '충전소 인프라 건설'에 박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도 곧 충전기를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CMG] 상하이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이젠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것이다.     왕호(王昊) 테슬라 차이나 CEO는 최근 열린 '차이나 EV100 포럼'에서 "테슬라의 현지화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건설 중인 슈퍼차저 충전기 공장이 연간 1만 기 생산을 목표로 연내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CMG]   지난해 테슬라는 중국에 410곳 넘는 충전소를 구축했다. 이중 180곳 넘는 충전소에 V3 슈퍼차저 충전기가 설치됐다. V3 슈퍼차저 충전기는 250Kw 이상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15분 만에 250km를 주행할 만큼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 6일 상하이 정안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 지하 주차장에 테슬라 전기차 72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 바 있다.     자료 제공 : CMG

    2021.01.31 12:13

  • [CMG중국통신] "중국 설 시작!" '납팔절'에 꼭 먹는다는 이것

    [CMG중국통신] "중국 설 시작!" '납팔절'에 꼭 먹는다는 이것

    중국의 전통명절 중에서 가장 큰 명절은 단연 춘절(중국의 설)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설 명절'은 정월 초하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 사람들은 납팔절(腊八节)과 섣달 23일인 작은 설, 섣달 그믐, 정월 초하루, 보름까지 쇠야 비로소 '설을 지냈다'고 말한다.     [사진 CMG]   이중 음력 12월 8일에 맞는 '납팔절'이야말로 설의 시작이다. 중국어로 음력 12월을 납월(腊月)이라 하는데, 따라서 음력 12월 8일을 납팔절이라 한다. 이 날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이룬 날로 불교 신자들의 명절로도 알려져 있다.   중국 사람들은 해마다 이 날이 되면 집안을 청소하고 설과 관련된 물품과 식재료들을 쇼핑하며 설을 준비한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납팔죽'을 먹는 풍습이다.     납팔죽은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뜻을 가진 팥을 주재료로 삼아 녹두, 밤, 용안, 구기자, 호두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끓인 죽이다. 죽을 만드는 이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으로 가족 모임에 꼭 오른다.     이 죽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당을 낮추는 등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북방에선 마늘을 식초에 절인 '납팔마늘(腊八蒜)'을 먹기도 한다. 껍질을 벗긴 마늘을 식초에 담가 밀봉된 용기에 두는데, 숙성된 마늘은 푸른빛을 띈다. 식초에 잘 절여진 새콤한 납팔마늘을 고기만두와 함께 먹기도 한다.     자료 제공 : CMG

    2021.01.27 23:45

  • [CMG중국통신] "다자주의가 중요" 다보스포럼서 美 겨냥한 시진핑

    [CMG중국통신] "다자주의가 중요" 다보스포럼서 美 겨냥한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자주의"를 강조하며 새해를 열었다.      시 주석은 25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대한 '선공'으로 읽히는 지점이다.   [사진 CMG]   시 주석은 “인류에게는 하나의 지구가 있고 하나의 미래가 있다”며 “현재 위기 대응을 위해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 함께 손 잡고 다자주의의 횃불로 인류의 앞길을 밝히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개방성’과 ‘포용성’에 방점을 찍었다. 그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웠던 미국을 겨냥한 듯 “힘이 있는 자가 약자를 괴롭히거나 마음대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디커플링, 무역 전쟁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도 내놨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전염병과 싸우는 것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중국은 적극적으로 대응 노력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보스 연례 회의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자료 제공 : CMG 

    2021.01.26 11:24

  • [CMG중국통신] "어려지고 똑똑해졌다" 돌아온 中 '하이구이'

    [CMG중국통신] "어려지고 똑똑해졌다" 돌아온 中 '하이구이'

    중국 교육부가 최근 흥미로운 통계를 내놨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하이구이'(海歸,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일을 하다 돌아온 중국 젊은이)는 70만 3500명으로 전년보다 6.25% 증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귀국 유학생 수가 더 늘어났다.     [사진 CMG]   눈길을 끄는 것은 '하이구이'의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는 반면 지식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단 사실이다. 하이구이 중에는 16~24세의 젊은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27.9%에 달했고 석사 학력을 가진 이가 가장 많았다.     이들이 원하는 직종은 무얼까.     가장 많이 지원하는 분야는 IT, 통신, 전자, 인터넷 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취업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30%가 첫 직장을 구하는 데 4개월 이상 걸렸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57%는 급여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하이구이 출신 창업자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인력 채용도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 제공 : CMG 

    2021.01.25 17:42

  • [CMG중국통신] 판다ㆍ티벳영양… 자연으로 돌아간 中 ‘멸종위기종’

    [CMG중국통신] 판다ㆍ티벳영양… 자연으로 돌아간 中 ‘멸종위기종’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는 '멸종위기종'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보호지'를 설립한 것이 그 예다.     [사진 CMG]   중국 정부가 '자연보호지'로 설립한 지역은 전체 국토 면적의 18%에 달한다. 자연보호지의 유형도 다채롭고, 보호하는 희귀종도 매우 다양하다. 판다, 티벳영양, 따오기, 아시아코끼리, 소철, 티벳 측백나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 야생 동식물이 자연보호지에서 자라나고 있다.      덕분일까. 판다 야생군은 1864마리로 늘어났으며 티벳영양의 야생 군체는 30만 마리 이상으로 회복됐다.   [사진 셔터스톡]   일단 어느 정도 개체수를 회복하면 자연에 돌려보내는 것이 목표다. 이런 방침 아래 고라니, 따오기, 숲사향노루, 프랑수아량구르 등이 자연으로 돌아가 서식 구역을 늘려나가고 있다.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야생말과 숲사향노루도 마찬가지다.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판다 역시 조금씩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그래서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81년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 이후 국제보호기구 등과 꾸준히 협력해 야생 동물 보호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자료 제공 : CMG

    2021.01.20 19:39

  • [CMG중국통신] 벌써 내년 준비? 동계올림픽 앞두고 한창 바쁜 베이징

    [CMG중국통신] 벌써 내년 준비? 동계올림픽 앞두고 한창 바쁜 베이징

    중국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분주해졌다.     [사진 CM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베이징의 동계올림픽 관련 시설들을 방문했다. 새해 첫 시찰이다. 올해 안에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내고 내년 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해 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사진 CMG]    시 주석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베이징시 해전구 수도체육관이다. 동계올림픽 기간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주요 종목의 경기가 이곳 수도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무려 금메달 14개가 여기서 나온다.   [사진 CMG]    중국 정부가 무엇보다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것은 경기장의 효율적인 활용이다. 동계올림픽의 특성상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훈련 수요가 있어 수도체육관을 개축하고 확장했지만, 개축이 끝나면 이 체육관을 스포츠문화행사 장소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CMG]   시 주석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경(延慶) 경기구를 찾아 국가고산스키센터와 국가봅슬레이센터를 방문하고 선수들과 코치, 경기운행팀원, 건설사 대표들을 만나기도 했다.     자료 제공 : CMG 

    2021.01.20 11:34

  • [CMG중국통신] 中 베이징 '간병인 양성' 발 벗고 나선 이유

    [CMG중국통신] 中 베이징 '간병인 양성' 발 벗고 나선 이유

    중국에서도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중국의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1억 7600만 명으로 전년보다 945만 명 늘었다. 전체 인구의 12.6%를 차지한다. 2022년에는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사진 CMG]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이느냐는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문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더욱 큰 문제다.   가령 베이징의 경우, 이곳 고령자 중 4.78%가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실능(失能) 노인이다. 하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간병인 수는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간병인들의 업무 강도가 높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월급이 낮은 점도 큰 문제다. 이 분야를 공부한 졸업생들의 전공 종사율은 최근 3년간 약 30%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다. 40~50대 중년층 간병인도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양로 간병인들의 연간 유동률은 약 40%다.   때문에 베이징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베이징시 양로서비스 인재 양성 교육 실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더욱 많은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졸업생 취업장려금 등을 지급한다. 또 간병인들에게 ‘장려보조수당’도 지급하기로 했다.     자료 제공 : CMG

    2021.01.18 19:34

  • [CMG중국통신] 中 산골마을이 '벼랑촌' 브랜드 된 비결

    [CMG중국통신] 中 산골마을이 '벼랑촌' 브랜드 된 비결

    중국 쓰촨성 양산 이족자치주에는 '벼랑촌'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아투레이촌(阿土列爾)'의 또 다른 이름이다.     [사진 CMG] 해발 1600m의 산속 마을이라 '벼랑촌'이란 이름이 붙은 이곳이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벼랑촌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이곳 출신 청년 모세쑤부야 덕이 컸다. 그는 지난 2017년 이곳 여성들이 경사진 산길을 오르는 장면을 인터넷에 올려 벼랑촌의 '스타'로 떠올랐다.     [사진 CMG] 이후 벼랑촌 주민들은 보다 살기 편한 곳으로 옮겨갔지만, 고향이 그리웠던 모세쑤부야는 벼랑촌으로 돌아왔다.     한 기업이 무료로 제공한 올리브나무 모종을 심어 정성껏 기르고, 감람수도 키우기 시작했다. 열매가 달려 이익도 생겼다. 이 밖에 새끼 양을 기르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던 그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보며 '민박 사업'이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     [사진 CMG]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민박 사업을 시작했다. 또 마을의 모든 것을 '벼랑촌 브랜드'로 만들기 시작했다. 산에서 기르는 양, 올리브나무 등이 모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됐다. 그의 꿈은 '벼랑촌'이란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것이다.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전국 각 지역에 마을을 알리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자료 제공 : CMG 

    2021.01.13 17:42

  • [CMG중국통신] 中 우주 굴기 상징 ‘톈원 1호’, 다음달 화성궤도 진입

    [CMG중국통신] 中 우주 굴기 상징 ‘톈원 1호’, 다음달 화성궤도 진입

    톈원 1호가 지난해 7월 23일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가 다음달 중 화성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지난 3일 오전 6시 기준 톈원1호의 비행거리가 4억㎞를 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830만㎞만 더 비행하면 톈원1호는 화성 궤도에 진입한다고 CNSA는 덧붙였다. 톈원 1호가 지난해 7월 23일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모습.[EPA=연합뉴스] 톈원 1호는 중국 ‘우주굴기’의 상징이다. 지난해 7월 23일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 5호’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CNSA는 톈원 1호가 초당 23㎞ 속도(하루 200만㎞)로 화성을 향해 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속도로 비행하면 톈원 1호가 화성궤도에 진입하는 건 다음달 중순쯤이다. CNSA 관계자는 “2월 10일경 톈원 1호가 감속할 것”이며 “이후 화성 궤도를 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매체들은 오는 8월께 톈원 1호가 정상적으로 화성에 착륙, 로버가 92일간(화성시간으로는 90일) 화성 표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톈원 1호가 화성 표면에서 착륙할 경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사진 CMG] 한편 미국의 5번째 화성탐사선 ‘퍼시비어런스’도 톈원 1호와 비슷한 시기에 화성 궤도에 도착할 거로 보인다. 퍼시비어런스는 톈원 1호보다 일주일 늦은 지난해 7월 30일 발사됐다. 원자력 전지를 이용, 화성에서 14년간 활동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 CMG

    2021.01.06 16:00

  • [CMG중국통신] 中, 새해부터 883개 품목 수입관세 인하한다

    [CMG중국통신] 中, 새해부터 883개 품목 수입관세 인하한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새해부터 883개 수입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는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관세 인하가 적용된 대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항암제를 포함한 의약품과 보청기 등 의료기기, 항공장비, 영유아 분유 원료, 연료전지 첨단 기술이 사용된 설비와 부품 등이다.   중국 정부는 7월 1일부터는 176개 정보기술 제품의 관세를 더 내린다. 관세세칙위원회는 이 조치는 중국 국내 수요를 충족하면서 산업 기술 발전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또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한국과 뉴질랜드, 페루, 스위스 등 10여 개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추가 인하할 계획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관세 인하로 인해 국내 산업은 압력과 도전을 맞이하게 되겠지만 이는 통제 범위 안에 있다고 보고 있다. 수입을 장려한 상품들은 대부분 국내에서의 생산량이 부족하거나 경쟁력이 부족한 제품들이란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인하 조치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동종업계나 관련업계에 적절한 압력과 경쟁을 가져다주어 생산,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자료제공 : CMG

    2021.01.05 10:41

  • [CMG중국통신] 중국에서 집 사는 90년대생이 늘고 있다

    [CMG중국통신] 중국에서 집 사는 90년대생이 늘고 있다

    중국에서 90년대생이 주택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집을 사는 사람들 중엔 30대인 80년대생이 가장 많지만, 90년대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단 분석이다.     [사진 CMG]     지난 29일 중국 베이커(부동산산업 연구 플랫폼) 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신규 주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30개 도시에서 주택 구입을 한 이들 가운데 30세 이하가 26%를 차지했다. 2017년보다 12.09% 늘어난 수치다. 내년에는 27%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1월 집을 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앞으로 1년간 살고 있는 도시의 집값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오를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내년 시장은 어떨까.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집값 폭등'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자료 제공 : CMG 

    2020.12.31 21:35

  • [CMG중국통신] 시진핑 주석 "빈곤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새해인사

    [CMG중국통신] 시진핑 주석 "빈곤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새해인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현지시간) 저녁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것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고 내년 경제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   시진핑 주석은 "2020년은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급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를 맞았으나 모두가 뜻을 모아 어려움과 싸웠다"며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버텨낸 끈기와 용감한 희생정신, 서로 돕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과 과학자, 자원봉사자, 건설노동자 등을 언급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임을 다 하고 위대한 힘을 모아 생명을 수호했다"고 치켜세웠다. 또 "평범함이 위대함을 만들고 국민 속에서 영웅이 나온다"며 "모두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모든 환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말과 함께다.     경제 발전에 대한 청사진도 그렸다.     시 주석은 "중국은 세계 주요 나라들 중 가장 먼저 플러스 성장을 이룩했다"고 밝히고 "중국의 GDP는 100조 위안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0년은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는 위대한 성과를 거두고 빈곤과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해였다"며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자찬했다.     내년이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계속 노력해서 부흥을 실현하자"는 다짐도 내놨다.   자료 제공 : CMG

    2020.12.31 21:31

  • [CMG중국통신] 中 '올해의 인물'은?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의료진

    [CMG중국통신] 中 '올해의 인물'은?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의료진

    중국 '글로벌 인물' 매거진이 '2020년의 인물'로 '중국 의사'를 선정했다.     [사진 CMG]   글로벌 인물 잡지사 사상(謝相) 편집장은 결과를 발표하며 "의사의 박애심에 경의를 표하고 2021년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중국 의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로 나온 천진 중의약대학 총장 장백례(張伯禮) 중국공정원 원사는 "우리는 중의약의 특색을 살려 중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봉사하는 데서 나아가 세계와 인류의 복지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CMG]   올해 72세인 장백례 원사는 올 초 후베이성 우한으로 달려가 82일간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봤다. 장 원사는 "우한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3월 18일이 마침 생일이었다"며 "가장 훌륭한 생일 선물이었다"고 덧붙였다.     우한 레이선산 병원에서 51일간 근무한 류문열(柳雯悅) 간호사는 "방호복을 벗을 때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는 했지만, 환자들의 불안함을 달래주기 위해 노력했던 일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백신 프로젝트 책임자 양효명(楊曉明) 국약 중국 생물이사장은 "이제 마지막 100m만 남은 상황"이라며 백신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밖에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여한 다른 이들도 이날 대회에 나와 연설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30 16:49

  • [CMG중국통신] 中 연간 택배 업무량 처음으로 800억 건 넘었다

    [CMG중국통신] 中 연간 택배 업무량 처음으로 800억 건 넘었다

    [AFP=연합뉴스] 중국의 연간 택배 규모가 처음으로 800억 건을 넘었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중국의 택배 업무량이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연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택배업은 고공 행진했다. 비록 지난 1월엔 코로나19 여파에 춘제(春節) 명절이 겹치면서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정도 하락했다. [AP=연합뉴스] 하지만 코로나19 혼란이 회복되면서 택배업은 조업이 재개됐다. 2월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돼 플러스(0.2%) 성장세로 돌아섰다. 3월에는 23%로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 2분기에 접어들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택배업의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30% 이상의 고속성장 구간으로 복귀했다. 5월엔 41.1%의 성장률로 2018년 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고, 9월에 44.6%로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택배 업무량은 하루 평균 2억여 건, 하루 평균 이용자는 연 4억 명에 육박한다. [AP=연합뉴스] 국가우정국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던 택배업이 높은 성장 구간을 되찾은 것은 여러 업계의 빠른 조업 재개가 됐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중국 소비시장의 온·오프라인 융합이 가속화되며 택배 시장이 새로운 규모로 확장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24 09:51

  • [CMG중국통신] 시진핑표 고속철 푸싱호, 2021년 중국 모든 성 다닌다

    [CMG중국통신] 시진핑표 고속철 푸싱호, 2021년 중국 모든 성 다닌다

    지난 15일 중국 산시성 시안역에서 중국국가철도그룹 관계자들이 푸싱호를 점검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최근 중국이 푸싱호(復興號) 고속열차 CR300 모델(시속 250㎞)의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CR300 모델 고속철은 최근 시험 운행에 투입됐으며, 곧 중국의 여러 고속철 선로에서 운영된다고 중국 국가철도그룹이  밝혔다. 이로써 푸싱호는 이전에 개발된 시속 160㎞와 시속 350㎞에 이어 시속 250㎞ 모델까지 모두 실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역에서 운행 중인 푸싱호. [신화=연합뉴스] 푸싱호는 중국이 내세우는 100% 국산 고속철이다. 2012년 연구개발이 시작돼 2014년에 설계가 완성됐고, 2015년 시제품이 생산된 후 2017년 정식 공개됐다. 그리고 이때 ‘푸싱(復興)’ 이란 이름을 받았다. 푸싱호 이전 고속철의 명칭은 허셰(和諧)호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집권 시기에 등장해 당시 정권 슬로건이었던 화해사회(和諧社會)에서 따왔다. 푸싱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슬로건인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復興)-중국몽(中國夢)’을 참조했다.  지난 15일 중국 산시성 시안역에서 푸싱호가 운행하고 있다.[신화=d연합뉴스] 현재 전국의 푸싱호 고속철은 1036편이다. 현재까지 누적 운행 거리는 8억 3600만㎞다. 연평균 8억 2700만 명을 실어 날랐다. 2021년 푸싱호 고속철은 중국 대륙의 모든 성급 지역을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역에서 정차한 푸싱호에서 열차 승무원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푸싱호는 화물운송도 하고 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푸싱호는 지난달 1일 중국 최초로 화물 운송 전용 고속철 운행을 시작했다. 푸싱호는 11월 1일~12월 28일까지 전자상거래 택배를 싣고 한커우-베이징서역을 매일 왕복 운행한다.     중국 국가철도그룹 관계자는 “제13차 5개년 계획 시기 국가철도그룹이 선 줄을 끌어 국내 관련 기업과 대학, 과학연구소를 조직하여 고속철 관건 장비 영역에서 기술혁신을 전개해 (푸싱호 개발에서) 중대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23 16:00

  • [CMG중국통신] 중국, 차세대 운반로켓 ‘장정 8호’ 발사 성공

    [CMG중국통신] 중국, 차세대 운반로켓 ‘장정 8호’ 발사 성공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기지에서 중국의 신형 운반로켓 장정 8호가 발사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신형 중형 운반 로켓인 ‘장정(長征) 8호‘가 첫 발사에 성공했다. 신화통신과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장정 8호는 지난 22일 12시 37분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우주발사기지에서 발사됐다. 중국 시민들이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기지에서 발사되는 중국 신형 운반로켓 장정 8호를 보고 있다.[AFP=연합뉴스] 중국의 차세대 운반 로켓인 ‘장정 8호’는 길이가 50m, 무게가 약 360t이다. 환경보호를 위해 녹색 액체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모듈화 구성으로 연구 제작돼 분리 결합이 가능하다.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기지에서 중국의 신형 운반로켓 장정 8호가 발사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중국 우주과학기술그룹 제1연구원총설계부의 모우위(牟宇) 주임은 “장정 8호 로켓은 태양과 동궤도 위성을 위주로 싣고 발사하며 지구 저궤도와 정지 궤도 발사 능력을 겸비했다”며 “아울러 중국이 태양 동기 궤도의 3~4.5t 운반 능력 공백을 메웠고 운반 로켓의 차세대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시민들이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기지에서 발사되는 중국 신형 운반로켓 장정 8호를 보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중국 언론은 장정 8호의 첫 비행은 운반 로켓의 중복 사용을 연구하는 데 든든한 기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 제공 : CMG

    2020.12.23 09:52

  • [CMG중국통신] "여기가 진짜 겨울왕국" 하얼빈 빙설제 막 올랐다

    [CMG중국통신] "여기가 진짜 겨울왕국" 하얼빈 빙설제 막 올랐다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축제가 막을 올렸다.     [사진 CMG]   올 겨울 하얼빈시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7대 테마 문화관광상품을 출시했다.     '빙설 여행' '스키 여행' '도보 여행' '가족 견학 여행' '문화 예술 여행' '겨울철 온천 여행' 등을 테마로 잡은 상품들이다.     [사진 CMG]   하얼빈 국제빙설제는 1985년부터 시작돼 하얼빈에서 매년 겨울 열리는 빙설제다. 세계 3대 빙설제의 하나로 꼽히는 축제로, 이벤트 기간 하얼빈시는 말 그대로 '겨울 왕국'이 된다.     시내 곳곳에 아름다운 얼음 조각이 전시되는 것으로 유명하며 태양도 공원, 자오린 공원 등이 축제의 중심이 된다. 작은 공원들에도 얼음 조각과 얼음 건축물이 전시돼 관광객들을 이끈다.     [사진 CMG]   이 기간 각종 음악회와 영화제, 스포츠 체험 행사,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자료 제공 : CMG 

    2020.12.1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