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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중국, 중ㆍ동유럽 국가들에 더 바짝 다가간다

중앙일보

입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일(현지시간)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17+1’ 정상 회의에서 “중국-중ㆍ동유럽 국가 협력은 다자주의의 실천”이라며 “실용적이고 개방적이며 진취적인 협력 원칙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17+1’ 정상 회의는 중국과 중ㆍ동유럽(CEEC) 17개 국가와의 경제협력 추진 기구를 말한다.

[사진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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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이날 중ㆍ동 유럽 국가들과 세관 무역안전 및 통관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중ㆍ동유럽 군 가산 물품의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또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CEEC의 협력을 통해 ‘17+1’을 ‘18’ 이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포부도 내놨다. 또 코로나19 백신 공급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CEEC 국가들의 교류는 매해 더 커지고 있다. 교역량은 9년 전보다 거의 85% 증가했고 관광객 방문 수도 4배가량 늘었다.

2012년에 출범해 해마다 한 번씩 열리는 중국과 중ㆍ동유럽(CEEC) 17개 국가(‘17+1’) 정상 회의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체코, 몬테네그로, 폴란드, 세르비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그리스, 헝가리, 북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등 중ㆍ동유럽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자료 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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