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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중국 최초의 야시장은 언제 시작됐을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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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시장은 은·주나라 때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의 종류가 다양해지기 시작한 건 한나라 때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장이 열렸고 각각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수·당나라 때는 도시의 규모가 커지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야시장의 규모도 커지기 시작했다. 대도시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일정한 규모의 야시장이 형성됐다.

당나라 시인 두목은 자신의 시 '박진회'에서 흥성한 야시장의 전경을 묘사하기도 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남송 시기에 야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졌다. 특히 절강성 항주시 지역에서 가장 번창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송시대 오자목이 쓴 '몽량록'에는 당시 이곳 야시장의 정경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옷과 신발은 물론 각종 생선과 고기, 떡, 과일 등 없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야시장이 유명해진 덕에 아침시장까지 열렸다.

중국 여러 도시의 야시장의 인기는 현재까지 이어져 관광객들이 꼭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료 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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