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의 레츠 고 9988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신성식 복지전문기자의 '레츠 고 9988'

기사 239개

2024.05.15 00:30

총 239개

  • '약 34개'를 밥처럼 먹는 할머니…정작 중요한 약은 빠졌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약 34개'를 밥처럼 먹는 할머니…정작 중요한 약은 빠졌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건보공단은 만성질환 환자가 10개 이상 뭉치 알약을 60일 이상 먹는 경우를 여러 약물 복용자로 본다. 75세 이상 환자 중 뭉치(약 5개 이상 90일 이상 복용) 복용 노인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47%이지만 한국은 70.2%이다. 제주대병원 한지윤 팀장과 박은옥 제주대 간호대 교수 연구(노인 285명 대상, 노인간호학회지 게재)에 따르면 하루 5개 이상 약을 먹는 노인의 72%, 3~4개 약 복용자의 54%가 낙상 경험이 있었다.

    2023.06.14 00:46

  • "치매 아내 욕창, 싹 사라졌어요"…팔순 남편 웃게한 이 의사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치매 아내 욕창, 싹 사라졌어요"…팔순 남편 웃게한 이 의사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A씨 의사가 집으로 오기 전에는 일주일마다 아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한다. 거동을 못 하는 치매 환자 아내 B(78)씨를 휠체어에 앉혀 집 근처 병원으로 10분가량 걸어갔단다. A씨는 "왕진 의사 선생님 덕분에 이제는 안심이 된다"고 말한다.

    2023.05.31 00:50

  • 가정 내팽개쳐도 돈 나눈다…이혼 한참 뒤 시작된 진흙탕 싸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가정 내팽개쳐도 돈 나눈다…이혼 한참 뒤 시작된 진흙탕 싸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B씨는 소송을 제기했고, 행정법원은 전 배우자가 별거기간에 가사·육아 분담을 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B씨의 손을 들어줬다. B씨는 94년부터 별거했고, 전 배우자가 이혼신고서에 '94년 4월부터 별거'라고 기재한 점 등을 들어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연금공단이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 부장판사)는 이혼신고서에 별거라 기재돼 있는 점, 94년 11월경부터 전 배우자의 주소가 다른 점, 자녀 둘이 "94~2005년 동거하거나 혼인관계를 유지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 전 배우자가 가사·육아 등 부부공동생활에 아무런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들어 94년 4월~2005년 10월을 혼인기간에서 제외했다.

    2023.05.17 00:50

  • 이런 나라 한국 뿐…전세가 월세되니 건보료 5만→0원 뚝, 왜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이런 나라 한국 뿐…전세가 월세되니 건보료 5만→0원 뚝, 왜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전세 3.1억원→'보증금(2억원)-월세'로 돌리면 =서울의 전월세 전환율 5%(한국부동산원, 2월 기준)를 적용하면 1억1000만원에 해당하는 월세는 46만원이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세와 월세 건보료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월세 건보료를 올리는 건 말이 안 된다. 재산·전월세 건보료를 없애는 게 맞지만 그게 힘들다면 재산 공제(5000만원)를 확대하고 월세 건보료만이라도 먼저 폐지하는 게 맞다"고 말한다.

    2023.05.03 00:50

  • 매일 3㎞ 걷다 몸져눕고 떠났다…코로나 이긴 뒤 시작된 악몽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매일 3㎞ 걷다 몸져눕고 떠났다…코로나 이긴 뒤 시작된 악몽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들(54)은 "코로나 완치 후 어느 정도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고 여겼는데 계속 몸이 축나더니 계속 나빠지기만 했다"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강씨 같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연관 사망자'를 "방 안의 코끼리"라고 표현한다. 지난해 11월 대한의학회지에 실린 '코로나 후유증과 사회서비스 함의' 논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 82명의 코로나 완치자가 퇴원 석 달 후 임상노쇠척도(CFS)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4.19 00:31

  • "연금개혁 후 늘 선거서 패배? 잘 소통하면 그럴 일 없어"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연금개혁 후 늘 선거서 패배? 잘 소통하면 그럴 일 없어"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사회보장 개혁(연금 포함)이 항상 정치 실패로 이어지는 것만 아닙니다. 라울 이사의 이 말은 "연금개혁에 항상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지금 연금개혁이 현세대와 노동시장 중심세력의 시각에서 진행되는데, 미래세대와 연금 약자 입장을 반영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2023.04.05 00:50

  • 1.6만원 탓에 16만원 토한다…"연금 올리지 말라" 원성 왜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1.6만원 탓에 16만원 토한다…"연금 올리지 말라" 원성 왜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올해 연금총액을 내년 2월에 반영하면 피부양자 탈락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재산 건보료가 그리 많은 줄 몰랐다"며 "나보다 소득·재산이 많은 사람(은퇴자)이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꾸며 건보료를 훨씬 적게 낸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피부양자 탈락자가 연금에 (소득)건보료를 내는 건 맞다.

    2023.03.22 00:52

  • 2049년 고갈 사학연금,40세 수급 시작하니 평생 10억 받기도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2049년 고갈 사학연금,40세 수급 시작하니 평생 10억 받기도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7일 사학연금공단이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학연금의 미적립 부채가 169조 5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성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 3월~올 1월 폐교 직후 사학연금을 받는 사람이 348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종성 의원은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30대부터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것은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3.03.08 00:47

  • 암세포만 골라 죽이고 탈모 없다…'꿈의 치료' 한국도 곧 시작

    암세포만 골라 죽이고 탈모 없다…'꿈의 치료' 한국도 곧 시작

    지하 4층에 들어서니 중입자가속기와 회전형 탄소선(중입자)치료기가 시선을 압도했다. 일본이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에 발표한 논문(2021)에 따르면 1994~2017년 1만1580명의 중입자 치료 환자 중 전립샘이 24.7%로 가장 많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양성자보다 중입자치료가 낫기 때문에 중입자치료를 찾아 환자가 해외로 적지 않게 나갔는데, 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수술·약·방사선이라는 세 가지 암 치료법에 새로운 대안이 생겼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3.02.22 00:52

  • 보험료 납부 상한 59→64세 되면 생애이득 3397만→5036만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보험료 납부 상한 59→64세 되면 생애이득 3397만→5036만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우해봉 센터장은 "올해 국민연금 5차 재정추계위원회와 국회 연금특위가 연금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소득보장 강화의 일환으로 연령 연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 책임자인 이다미 보사연 연금연구센터장은 "소득 파악이 용이한 직장가입자부터 순차적으로 연령 연장하되, 보험료 지출로 인해 저소득 근로자의 가처분소득이 줄 것이기 때문에 보험료 지원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림 실장은 "경제활동이 늘어나는 것과 별도로 50대 시절의 소득이 60~64세에 받쳐줄지 의문"이라며 "지역가입자는 납부예외자 비율이 높고 보험료도 낮은 점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3.02.08 00:36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마스크 완전 해제는 5월께…이제 좀 해이해져도 된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마스크 완전 해제는 5월께…이제 좀 해이해져도 된다”

    실내 마스크는 한국 방역의 상징이다. 지난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직후 정 단장을 만났다. 터널을 통과한 후 머지않아 7일 격리를 해제하고 마스크를 완전히 해제(2단계)할 것이다.

    2023.01.25 00:4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650만명 연금액 최대 인상 했는데, 1년 빈손 61·65년생은 허탈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650만명 연금액 최대 인상 했는데, 1년 빈손 61·65년생은 허탈

    올해 신규 수급자 23만명(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은 16만명)이 고물가의 폐해를 보충할 수 있게 됐다. 나이 변동 때문에 올해 신규 수급자가 지난해의 3분의 1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까지 기준 중위소득(4인 가구 540만원) 이하, 재산과표(과세표준액 기준) 5억4000만원 이하가 대상이었는데, 올해는 소득 기준은 그대로이고, 재산 기준이 7억원 이하로 완화됐다.

    2023.01.11 00:51

  • 병원 이름이 '집으로 돌아가자 병원'…'노인 천국' 일본이 찾은 답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병원 이름이 '집으로 돌아가자 병원'…'노인 천국' 일본이 찾은 답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집으로 가면 방문 의료, 응급의료, 돌봄, 복지체계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지역포괄케어 체계를 갖춰야 한다. 미우라는 "환자 의견을 존중하면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환자가 집으로 가면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지원할지 가족에게 제시해 설득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 마루야마 나오키 원장은 "자기 동네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을 중단없이(Seamless) 돌보는 게 중요하다"며 "집으로 가지 못하고 요양시설로 가는 환자도 괜찮아지면 집으로 간다"고 말한다.

    2022.12.28 00:45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고령화의 그늘인가? 상속분쟁 급증하는데 유언장은 남의 일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고령화의 그늘인가? 상속분쟁 급증하는데 유언장은 남의 일

    A씨는 생전에 40대 아들에게 "집을 주겠다"고 했다. 국회 김상희·인재근·김상훈 의원은 웰다잉문화운동, 유언법제변호사모임,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연구회’와 공동으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행 유언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를 열어 유언장 공적보관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희 의원은 "가부장적인 상속 문화의 변화, 부동산 가치 상승, 비혼 등 가족관계 다양화 등으로 인해 상속 분쟁 사건이 증가한다"며 "바람직한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언장 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12.14 00:27

  • 탄광 일당 받았다고…'221시간 기적' 봉화광부도 연금 깎였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탄광 일당 받았다고…'221시간 기적' 봉화광부도 연금 깎였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경북 봉화군의 탄광에 매몰됐다가 221시간 만에 구조돼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준 박정하(62)씨가 광부 일을 한 수입 때문에 국민연금이 삭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연금법은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소득이 전체 가입자의 3년 평균소득월액(A값, 268만1724원)을 초과하면 연금을 최대 50% 깎게 돼 있다. 박씨는 지난 10월 26일 경북 봉화군의 광산이 매몰될 때까지 광부로 일해 근로소득을 올렸다.

    2022.11.30 00:52

  • '이제야 연금받겠네' 반겼더니 "아니, 내년부터"...61년생 비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이제야 연금받겠네' 반겼더니 "아니, 내년부터"...61년생 비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내년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이 만 62세에서 63세로 한 살 늦춰진다. 국민연금법에는 수급개시 연령을 5년마다 한 살씩 늦추게 규정하고 있다. 수급개시 연령이 한 살 늦춰지면 연금을 당겨 받는 조기노령연금 연령도 달라진다.

    2022.11.16 00:2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내 암 치료비에 전세금까지…국민연금 헐어쓰는 고령자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내 암 치료비에 전세금까지…국민연금 헐어쓰는 고령자들

    3년새 2만여명 대출, 연금으로 갚는 중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례비, 재해복구비 용도로만 빌릴 수 있다. 전체 실버론 대출금의 71.5%가 전·월세 보증금, 26.4%가 의료비에 쓰인다. 연금수급자 김모씨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가능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진료비는 진료일 6개월 이내에서 1년 이내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2022.11.02 00:38

  • "채무자들 불러 차용증 찢었다" 말기암 환자들의 떠날 채비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채무자들 불러 차용증 찢었다" 말기암 환자들의 떠날 채비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김도경 동아대 의대 교수(의료인문학교실)는 『죽음학 교실』(허원북스)에서 "생애 말기를 병원에서 보내다 사망하면서 가정이나 일상에서 죽음을 관찰하기 어려워졌고, 삶이 점점 죽음과 무관한 것처럼 다루어진다"고 진단한다. (『죽음학 교실』) 일부 환자는 호스피스에서 의미 치료, 음악 치료, 영적 치료, 통증 조절 등을 받으면 많이 달라진다. 말기 환자는 ‘또 다른 길’ 떠날 채비를 한다.

    2022.10.19 00:36

  • 면역항암제 썼더니 4기 암세포 사라져…위암 사망률 뚝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면역항암제 썼더니 4기 암세포 사라져…위암 사망률 뚝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지난 10년간 암 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생존율은 올랐지만,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늘었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 원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암 사망자는 8만2688명으로 10년 새 15% 늘었다. 지금은 항암치료로 크기를 줄여 수술할 수 있게 바꾸고, 수술 후 항암제를 투여하는 적극적 치료를 한다".

    2022.10.05 00:3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이재명표 기초연금’ 80만원, 국민연금 30년 내야 가능한 돈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이재명표 기초연금’ 80만원, 국민연금 30년 내야 가능한 돈

    지난 6월엔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부부 삭감 폐지 법안을 냈다. 이 대표의 3종 세트 중 금액만 40만원으로 올리면 내년에 약 6조원이 더 든다. 부자감세는 반대, 상위 30%에도 지급 민주당 관계자는 "기초연금 확대는 공약 이행 차원도 있고, 이 대표의 기본소득 신념에 바탕을 둔 것일 수도 있다"며 "(3종 세트 중) 부부 감액 폐지를 지난 대선 공약에 가장 먼저 올렸기 때문에 가장 확실하게 추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9.21 00:5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조기연금 증가, 임의가입 탈퇴…국민연금 줄이기 시작돼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조기연금 증가, 임의가입 탈퇴…국민연금 줄이기 시작돼

    이들은 "정부·연금공단·언론기사의 권유에 따라 연금을 늘렸다가 오히려 건보료를 물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공적연금 탈락자 13만여 명 중 공무원연금 수령자가 약 11만 명, 군인·사학연금이 각각 약 1만1000명, 국민연금 2689명, 별정우체국연금 707명이다. 최혜영 의원은 "건보와 연금 정책 방향이 서로 맞지 않다 보니 연금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국민연금 가입자의 불만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07 00:46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새벽 수발에 13세 요양사…가족요양 지원 후 생긴 일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새벽 수발에 13세 요양사…가족요양 지원 후 생긴 일

    방문 요양보호사와 달리 가족 중 누군가가 요양보호사가 돼 환자(수급자)를 돌보면 지원한다. A씨는 가정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여서 월 30만원 남짓의 지원금을 받는다. 가정 요양보호사 4년 새 두 배 A씨 같은 가정 요양보호사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2022.08.24 00:58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뇌수술 82%, MRI 117% 원가 보상…그래서 검사왕국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뇌수술 82%, MRI 117% 원가 보상…그래서 검사왕국

    뇌혈관 개두수술 의사, 심장수술을 하는 흉부외과 의사, 여러 장기가 파열된 중증외상 환자를 수술하는 외상외과 의사, 장기(臟器)이식 등은 ‘칼잡이 중의 칼잡이’로 통한다. 개두수술 중 고난도 수술은 뇌 아랫부분의 출혈이나 종양을 제거하는 뇌기저부 수술과 뇌동맥류 개두수술이다. 그는 "40대 이상 실력 있는 뇌혈관외과 의사가 거의 고갈 상태로 가고 있다"며 "밤에 뇌출혈로 급하게 병원을 찾았을 때 실력 있는 뇌혈관외과 의사가 수술하러 나올 병원이 전국에 거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022.08.10 00:5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문 케어 지우는 윤 정부, 20억원 약도 쓸 데는 쓴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문 케어 지우는 윤 정부, 20억원 약도 쓸 데는 쓴다

    35세 아빠는 20억원짜리 졸겐스마가 다음달 1일부터 24개월 이하 아이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22일 기자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각에서는 졸겐스마 건보 적용을 ‘취약계층 집중 지원’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복지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양재진 교수는 "문 케어는 MRI·상급병상 건보 확대 등 비(非)필수 항목의 부담이 크다고 건보를 확대했는데, 그건 보험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가격이 비싸고 대상자가 몇 명 안 돼도 필수적인 건 건보를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2022.07.2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