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의 레츠 고 9988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신성식 복지전문기자의 '레츠 고 9988'

기사 239개

2024.05.15 00:30

총 239개

  • "막 살았군" "담배 작작 피우지" 암환자에겐 비수같은 말

    "막 살았군" "담배 작작 피우지" 암환자에겐 비수같은 말

    다른 30대 유방암 환자 B씨는 한쪽 유방을 부분 절제했다. 김영애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은 "암 진단 후 수술·항암 등의 적극적 치료가 끝나면 암 생존자로 본다"며 "치료기술 발전, 조기검진 증가 등으로 암 생존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주희 교수는 "암 환자가 직장에서 차별받지 않게 보장해야

    2021.07.28 00:40

  • 266원 더 벌었다고 연금 10원 깎아…화돋우는 국민연금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266원 더 벌었다고 연금 10원 깎아…화돋우는 국민연금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10원 초과~100원 미만 삭감자가 41명, 100원~1000원 미만이 593명이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한국연금학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일하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게 이중과세라고 지적한다. 연금과 근로소득에 세금을 매기고 또 연금을 깎는 것을 말한다"며 "공무원연금처럼 많으면 몰라도 국민연

    2021.07.14 00:4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소득 있다고 연금 깎인 9만명은 슬프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소득 있다고 연금 깎인 9만명은 슬프다

    김 의원은 "월평균 국민연금이 54만원이다. 노인 단독가구의 월평균 생활비(130만원)의 절반도 안 된다. 먹고 살기 위해 소득활동에 종사하는데 연금을 깎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세금 더 많이 내면 더 챙겨줘야 하는데, 그래야 연금(보험료를 지칭)을 많이 내고 싶어한다. 많이 낸 사람을 이렇게 하면(연금을 삭감

    2021.06.30 00:49

  • 말기암 친구 5일의 버킷리스트…"나중에 캠핑가자"며 떠났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말기암 친구 5일의 버킷리스트…"나중에 캠핑가자"며 떠났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모리 교수는 아내가 큰 수술을 받았는데, 친구 부부가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던 점이 못내 섭섭했다. 죽음을 앞둔 모리 교수와 제자의 14회 화요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지난 11일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 토론회에서 살림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살림의원 추혜인(44)

    2021.06.15 22:25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부부 44만쌍, 4년 만에 두배로…최고액은 월 382만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부부 44만쌍, 4년 만에 두배로…최고액은 월 382만원

    김정학 이사는 "민간연금에는 유족연금 제도가 거의 없어 한 사람에게 두 개의 연금이 돌아가는 상황이 닥치지 않는데, 국민연금은 공적연금이어서 그런 상황이 생기고, 불가피하게 중복조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 개의 연금이 부닥치면 ① 내 연금+유족연금의 30%②유족연금(내 연금은 사라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2021.06.02 00:51

  • 보아 오빠 SNS에 1844개 댓글…매년 23만명 그렇게 운다

    보아 오빠 SNS에 1844개 댓글…매년 23만명 그렇게 운다

    지난 12일 가수 보아의 오빠이자 광고·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40)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싸늘한 의사들’이라는 글에는 1844개의 댓글이 달렸다. 권씨가 경험한 대학병원 의사들의 싸늘한 ‘말기 통보’는 이랬다. 허대석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명예교수는 "23만명은 대부분 ‘말기 통보’ 과정을 거칠 것이며 고령화

    2021.05.19 00:36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추납이 뭐길래, 10년 제한하자 신청 되레 늘었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추납이 뭐길래, 10년 제한하자 신청 되레 늘었다

    박 부장은 "10년 넘는 기간을 제한하는 것이지 추납 자체를 막은 게 아니다. 가령 추납 가능 기간이 13년이라고 하면 9년11개월, 즉 119개월은 추납할 수 있고, 나머지 3년1개월치가 불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한다. 추납 신청자는 노후 연금 준비를 못 했거나 덜한 40, 50대가 대부분이다. "전업주부는 1999년 4월 1일 추납

    2021.05.13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10년 제한하니 신청 56% 늘었다, 연금 늘리는 '마술같은 추납'

    [신성식의 레츠 고 9988]10년 제한하니 신청 56% 늘었다, 연금 늘리는 '마술같은 추납'

    박 부장은 "10년 넘는 기간을 제한하는 것이지 추납 자체를 막은 게 아니다. 가령 추납 가능 기간이 13년이라고 하면 9년 11개월, 즉 119개월은 추납할 수 있고, 나머지 3년 1개월치가 불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한다. 2019년 추납 신청자 중 추납기간이 10년 넘는 경우가 11%였다. "전업주부는 '99년 4월 1일 이후 한번이라

    2021.05.12 05:0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지난해 최고령 재혼은 98세…80세 이상만 412명 새출발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지난해 최고령 재혼은 98세…80세 이상만 412명 새출발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는 "공중파 방송이 황혼재혼을 사회현상이라고 보고 그와 관련한 문제를 다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00세 플러스 시대가 되면서 혼자서 오래 사는 게 고통스럽고 힘들게 됐고, 재혼을 보는 사회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이미 성인이 된 자녀들이 부모의 재혼을

    2021.05.05 00:33

  • 국민연금 45만원 넘으면 기초연금 싹둑, 이런 어르신 42만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45만원 넘으면 기초연금 싹둑, 이런 어르신 42만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노인 인구와 국민연금 수령자가 늘고, 국민연금 액수가 올라가면서 연계 감액당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국민연금 장기 가입자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에서 이중으로 혜택을 보는 걸 줄이려는 취지에서 연계 감액을 도입했지만 앞으로 국민연금 개혁을 할 경우에는 폐지하는 게

    2021.04.21 00:4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에이즈치료제처럼 코로나 백신 특허권 풀어 생산 늘리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에이즈치료제처럼 코로나 백신 특허권 풀어 생산 늘리자”

    반면 이스라엘·영국·미국 같은 선진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싹쓸이했다. 국내 생산 AZ 수출제한 묻자, 질병청 "모든 가능성 검토" 하지만 가디언은 특허를 유보해도 백신을 생산할 만한 데가 미국이나 유럽 말고는 별로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오명돈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안 해본 플랫폼에서 생산한다. 4개 공정으로

    2021.04.07 00:39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공시가 급등해도 재산공제는 그대로, 기초연금 2만명 탈락 위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공시가 급등해도 재산공제는 그대로, 기초연금 2만명 탈락 위기

    공시가격이 오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기초연금도 영향을 받는다. 복지 급여는 기초연금·기초수급처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거나 건보 피부양자처럼 일정 기준으로 자르는 방식이 있다. 경기복지재단 민효상 연구위원은 "선진국은 거주하는 집을 소득으로 환산하지 않는다. 일부 복지 급여에서 재산의 커트라인을 설정해

    2021.03.24 00:48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코로나에 재택임종 택했지만…돌봄 어려워 더 고통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코로나에 재택임종 택했지만…돌봄 어려워 더 고통

    여명이 얼마 안 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면회 제한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요양병원 면회 금지(제한)가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는 "요양병원 면회가 제한되면서 재택임종 선택이 늘었지만 돌봄 인프라가

    2021.03.10 00:43

  • '보험료 0' 기초연금 30만원인데…분할·유족연금은 20만원대

    '보험료 0' 기초연금 30만원인데…분할·유족연금은 20만원대

    한 사람한테 자기 연금과 유족연금이 동시에 생기면 ‘내 연금+유족연금의 30%’를 받든지 유족연금(내 연금 0)만 받든지 택해야 한다. 유족연금의 30%를 40%로 올리거나(민주당 김성주 의원 개정안), 50%로 올리는 안(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나와있지만 역시 잠자고 있다. 최혜영 의원실 박상현 보좌관은 "여성의 노후 준

    2021.02.24 00:31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에게 접종해야 할 이유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에게 접종해야 할 이유

    박기동 대표는 "자료 부족을 이유로 일부 전문가들이 (65세 이상 접종에) 주저하는데, AZ 백신의 예방 효과가 노인에서 차이가 난다(낮다는 뜻)고 볼만한 충분한 자료는 아니다"라며 "노인에게 접종하지 않고 젊은층을 먼저 접종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동 대표는 "한국이 다른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2021.02.10 00:3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임종 직전 환자 132명이 연명의료 거부한 까닭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임종 직전 환자 132명이 연명의료 거부한 까닭은

    연명의료 중단, 즉 존엄사를 선택한 임종환자에게 "왜 그런 결정을 하셨나요"라고 묻기가 참 어렵다. 연명의료를 중단하려면 가족 2인이 부모의 평소 뜻을 증언하거나, 그걸 모를 경우 가족 전원이 합의하면 된다. 허대석 서울대 의대 교수는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도입됐지만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와 말기 환자 사이의 회

    2021.01.27 00:58

  • 요양병원 가는 노인 “죽으러 가는 기분, 돌아오는 이 없더라”

    요양병원 가는 노인 “죽으러 가는 기분, 돌아오는 이 없더라”

    요양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줄을 잇고 있다. 코호트 격리는 유능한 지휘자가 확진자·비확진자의 공간·동선을 엄격하게 분리하고, 중증으로 번지면 즉시 큰 병원으로 옮기고, 경증이나 비확진자는 연수원 같은 데로 옮기는 등의 지휘를 해야 한다. 순천향대학 부천

    2020.12.30 00:39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차 사고 후 발목 아픈데, 딱 맞는 병원 어떻게 찾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차 사고 후 발목 아픈데, 딱 맞는 병원 어떻게 찾지?

    홈페이지에서 ‘의료정보→지역의료정보→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안기종 대표는 "환자가 큰 병원, 수도권으로 몰리는 이유는 병원이나 의사 정보가 없기 때문"이라며 "심평원의 병원 찾기 서비스가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안 대표는 "진료의 적정성 평가, 환자

    2020.12.16 00:21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은퇴 후 등산만 한다? 종로에 집짓고, 시인·화가 되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은퇴 후 등산만 한다? 종로에 집짓고, 시인·화가 되다

    일부 대기업·공기업에서 직원 은퇴 교육을 하면서 여가 활용법을 알려주지만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은 별로 없다. 이삼식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재무·건강은 노후준비의 기본이다. 그동안 여기에 집중돼 있었고, 여가(문화)는 관심에서 밀려있었다"고 지적한다. 오씨는 "퇴직해 보시라, 어디서도 연락이 안 온다. 가족

    2020.12.02 00:41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실업부조·무상교육이 저출산 예산? 절반이 ‘엉뚱한 돈’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실업부조·무상교육이 저출산 예산? 절반이 ‘엉뚱한 돈’

    이상림 연구위원은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뭔가 하는 걸 보여주려고 예산과 사업을 부풀렸다"며 "저출산 대책으로 뭘 할지 잘 몰라서 모든 정책 동원하는 것처럼 포장했다"고 지적한다. 이삼식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순수 저출산 예산은 많지 않다. 청년·신혼부부 주택 대출은 회수하는 건데 그걸 저출산 예산으로 넣

    2020.11.18 00:28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새내기 공무원 30년 후 연금·퇴직수당 더하면 직장인의 1.8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새내기 공무원 30년 후 연금·퇴직수당 더하면 직장인의 1.8배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새내기의 예상연금과 퇴직수당(퇴직금)을 산출해 비교 분석했다. 강병원 의원은 "국민연금은 소득재분배 기준선이 약 244만원, 공무원연금은 약 531만원이다. 이 때문에 공무원이 실제 연금액을 훨씬 많이 받게 된다"며 "이를 임

    2020.11.04 00:45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연금 받을 나이인데, 70대 66명 아직까지 보험료 내는 까닭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연금 받을 나이인데, 70대 66명 아직까지 보험료 내는 까닭

    A씨는 "120개월을 채워야 노령연금(국민연금의 일반적 형태)을 받는다고 해서 보험료를 계속 낸다"고 국민연금공단 측에 말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와 연금공단은 70대 임의계속 가입자가 적지 않은 걸 이상하게 여겨 지난 5월 이유를 일일이 확인했다고 한다. 이 교수는 "이들에게 월 9만원의 보험료도 적지 않은 돈이다.

    2020.10.21 00:4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고혈압·당뇨·위염 등 경질환 126만명, 내일부터 상급병원서 찬밥신세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고혈압·당뇨·위염 등 경질환 126만명, 내일부터 상급병원서 찬밥신세

    8일부터 고혈압·당뇨병·위염·감기 등의 경증질환을 앓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대형 대학병원)에 가면 ‘찬밥 신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환자 부담이 줄어드는 경우는 드물고 소폭 늘어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는 "그동안 환자의

    2020.10.07 00:36

  • 보험료 토하니 연금 0→50만원, 3종 연금테크 60% 늘었다

    보험료 토하니 연금 0→50만원, 3종 연금테크 60% 늘었다

    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 5~6월 보험료 반납, 임의가입, 추후납부 등이 20~60% 증가했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후 98년까지 납입 보험료를 반환일시금으로 탄 사람이 그 돈을 토해내는, 즉 연금공단에 반납하는 제도이다. 올 1~6월 반환일시금을 반납한 사람이 7만1014명에 달한다.

    2020.09.23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