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의 레츠 고 9988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신성식 복지전문기자의 '레츠 고 9988'

기사 239개

2024.05.15 00:30

총 239개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특진·병실료 대폭 인하 … 급하지 않은 수술은 9월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특진·병실료 대폭 인하 … 급하지 않은 수술은 9월에

    8~9월에 건강보험 제도가 크게 바뀐다. 8월에는 선택진료제(특진)가 대폭 축소되고, 9월에는 4·5인 병실에도 건보가 적용된다. 1977년 건보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다. 특진은 순차적으로 축소돼 2017년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두 제도의 변화는 환자 입장에서는 크게 반길 일이다. 지금은 경력 10년 이상 전문의

    2014.06.20 02:3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마지막 왕진의사 … 맘도 몸도 편한 가정진료 사라진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마지막 왕진의사 … 맘도 몸도 편한 가정진료 사라진다

    2일 오후 권인순 교수(오른쪽)가 이지선 간호사와 함께 중증치매 할머니를 왕진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2일 오후 서울백병원 권인순(노인의학) 교수와 이지선 간호사가 왕진 길에 나섰다. 자동차로 10분 만에 서울 퇴계로 상가주택에 도착했다. 상가주택 5층 집안에 들어서자 중증치매 환자 이모(90) 할머니의 며느리 나모

    2014.07.04 01:09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재산 건보료는 시대착오" … 일본 지자체 줄줄이 제도 폐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재산 건보료는 시대착오" … 일본 지자체 줄줄이 제도 폐지

    일본 도쿄도(都) 고쿠분지 시의 건강보험 민원창구에서 한 시민이 상담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자체가 지역 건보를 운영한다. 이 시는 2013 ~ 2015년 3년에 걸쳐 재산 건보료를 없앤다. [신성식 기자] “힘 없는 자의 돈을 뜯는 게 건강보험이냐. 강제로 퇴직당했는데 보험료가 5배나 올랐다.”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

    2014.08.29 02: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소득 없는 지역가입자, 월 1만6480원 최저 건보료 낸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소득 없는 지역가입자, 월 1만6480원 최저 건보료 낸다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을 개선하려는 정부 정책의 큰 방향이 잡혔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건강보험부과체계 개선기획단(단장 이규식 연세대 명예교수) 11차 회의를 열어 주요 방향을 정했다. 복지부는 이달 안에 기획단의 세부 보고서가 만들어지면 이를 토대로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방안을 만들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

    2014.09.12 02:1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불편한 출산' 그만 … 산부인과 1인실 건보 내년 적용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불편한 출산' 그만 … 산부인과 1인실 건보 내년 적용

    회사원 최모(43)씨의 아내는 최근 10여 년 만에 어렵게 애를 낳았다. 임신이 안 돼 이런 저런 불임치료를 받은 끝에 임신에 성공했고, 애가 거꾸로 들어앉아 서울의 큰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 최씨의 아내는 닷새 간 입원했는데, 1인실을 이용했다. 최씨는 “고생한 아내를 위해 1인실을 권했고, 이 덕분에 편

    2014.10.10 00:4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보험료 추후 납부 … 경단녀 국민연금 단절 없앤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보험료 추후 납부 … 경단녀 국민연금 단절 없앤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무원연금 수령자는 32만1098명(유족·장해연금 제외)이다. 이들의 월평균 연금은 261만원.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노부부의 적정생활비는 월 193만원(최소는 137만원)이다. 물가가 비싼 서울은 230만원(최소는 158만원)이다. 은퇴공무원이 한 명만 있어도 노후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뜻이다

    2014.10.24 00:5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전셋값 오르자 건보료까지 … 4년새 32% 부담 늘어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전셋값 오르자 건보료까지 … 4년새 32% 부담 늘어

    전셋값이 줄기차게 오르고 있다. 전세가 오르면 세입자의 선택은 두 가지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올려주거나 아니면 이삿짐을 싸야 한다.그런데 같은 전셋집에 계속 살든 다른데로 이사가든 전셋값을 올려줄 때 유의해야 할 게 있다. 건강보험료가 따라 올라가기 때문이다. 월급쟁이야 월급에 대해서만 건보료를 내니까 상관

    2014.11.07 00:28

  • “내 건보료 74만원 … 퇴직하면 한 푼도 안 내”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현재 74만원 가량의 건보료를 내고 있는데, 본인이 14일 퇴직하면 한 푼도 안내게 된다고 공개하고 나섰다. 그는 6일 자신의 블로그 ‘건강보험 공부방’에 자신의 소득·재산 정보를 공개하며 건보료 부과체계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지금은 월급(1241만 1130원)의 5.99%인 74만 3420원(절반

    2014.11.07 00:29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일하면 불리한 국민연금 … 많이 벌수록 수령액 더 깎인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일하면 불리한 국민연금 … 많이 벌수록 수령액 더 깎인다

    61세에 국민연금을 받을 때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깎인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깎는 기준이 바뀌면서 고소득자는 불리해지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사람은 이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24

    2014.11.21 00:48

  • 국민연금 수령, 일부만 연기 가능해져

    국민연금 수령, 일부만 연기 가능해져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에는 연금의 일부를 늦춰 받는 조항이 있다. ‘부분연기연금’이다. 61세에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할 때 연금을 다 받지 않고 1~5년 연기하는 제도다. 지금은 연기하려면 전액 다 해야 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50%, 60%, 70%, 80%, 90% 중에서 선택해 연기가 가능

    2014.11.21 00:49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지급률 40 → 45%로"  새정치련 개정안 논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지급률 40 → 45%로" 새정치련 개정안 논란

    국민연금공단 엘리베이터를 타면 “국민연금은 아침밥”이라는 홍보 영상이 나온다. 아침밥을 먹어야 하루가 든든하듯 국민연금에 들어야 노후가 든든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아침밥 결식이 많다. 늦게 먹기도 한다. 하루가 든든하지 못하다. 한국인의 노후 대비는 초라하다. 믿을 데는 국민연금밖에 없는데 아직은 버팀목이

    2014.12.05 01:3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충북대병원, 대장암 수술비 최저 … 수도권선 분당서울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충북대병원, 대장암 수술비 최저 … 수도권선 분당서울대

    대장암 환자가 분당서울대병원에 가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다시 하는 경우가 드물다. 다른 병원에서 찍은 영상자료를 갖고가면 품질에 문제가 없으면 그걸 활용한다. 일부 병원들이 돈벌이를 위해 다시 찍는 것과 다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병원의 CT 재촬영률은 18.4%였다. 이처럼 환자 입

    2014.12.19 00:38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집 한 채 있다고 보험료 15만원 … 은퇴 50대 '건보료 폭탄'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집 한 채 있다고 보험료 15만원 … 은퇴 50대 '건보료 폭탄'

    서울 강남에 사는 이모(58)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자그마한 회사를 다니다 2012년 7월 회사를 그만뒀다. 지난해 6월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특례 기간이 끝나자 월 건강보험료가 23만9100원으로 올랐다. 그간 7만7140원을 부담해 왔으나 은퇴하면서 건보료가 3.1배로 뛴 것이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말 건강보험공

    2015.01.09 00:5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집 1채 은퇴자 ‘건보료 폭탄’ 그대로 … 개선안도 정답 아니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집 1채 은퇴자 ‘건보료 폭탄’ 그대로 … 개선안도 정답 아니다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10년 동안 건강보험 개선책이 나온다고 해서 참고 기다렸어요. 고소득 피부양자는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데 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있든 없든 재산에, 자동차에 보험료를 매기고 평가소득에서 또 매깁니다. 어떻게 살라고 하는 건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강동한씨는 최근 보건복

    2015.02.13 00:28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용돈밖에 안 되는 국민연금,  너무 낮은 소득상한선 탓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용돈밖에 안 되는 국민연금, 너무 낮은 소득상한선 탓

    회사원 문모(45)씨는 국민연금에 대해 불만이 많다. 60세까지 보험료를 내야 매달 117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문씨는 “100만원 남짓한 돈으로 어떻게 노후를 보낼지 갑갑하다”며 “젊어서 보험료를 더 내고 노후에 연금을 더 받고 싶은데 그게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문씨는 2004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

    2015.02.27 01:08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병원'객사'73% 역대 최고 … 멀어지는'품위있는 죽음'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병원'객사'73% 역대 최고 … 멀어지는'품위있는 죽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신성식 복지전문기자골수이형성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던 양모(84·여·서울 마포구)씨는 지난달 초 서울 강남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눈을 감았다. 중환자실에 들어온 지 한 달여 만이다. 한 달 내내 의식이 돌아온 적이 없었다. 임종이 가까워질수록 의료행위의 강도가

    2015.03.13 00:3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상처 후 혼자 사는 기간 9.7년 …  "남성도 집안일 배워둬야"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상처 후 혼자 사는 기간 9.7년 … "남성도 집안일 배워둬야"

    지난 1월 초 충북 청주의 한 주택에서 이모(7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데 사용한 도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사위(56)는 “아버님과 연락이 안 돼 집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석 달 전 숨진 아내를 그리워하며 아내가 없는 상황을 매우 힘들어했다고 한다. 사별한 아내

    2015.03.27 00:4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호스 매달고 떠나기 싫다” … 존엄사 서약 한해 2만8000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호스 매달고 떠나기 싫다” … 존엄사 서약 한해 2만8000명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이 배포하는 의향서. 인공호흡 등을 받을지 여부를 표기한다. [박종근 기자]최근 타계한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는 2013년 자서전에서 “내가 움직이지 못하고 인공튜브로 연명하게 되면 의사들은 나를 떠나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무의미한 연명 의료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뜻대로 연

    2015.04.10 00:5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기 울음소리 끊이지 않는 전남 영암 비결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기 울음소리 끊이지 않는 전남 영암 비결은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한국의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대개 20대 젊은 나이에 시집 오는데, 이 점이 출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전남에 출산율이 높은 시·군이 몰려 있다는 점도 다문화 여성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가 2004~2013년 시·군·구별 합계출산율 평균

    2015.04.24 00:56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부모 참관 언제든 환영” 통유리 외벽의 북유럽 어린이집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부모 참관 언제든 환영” 통유리 외벽의 북유럽 어린이집

    해그만 교장지난 1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 김모(38)씨는 “1년 동안 아이를 보냈는데 한 번이라도 깊게 들여다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1년에 한 두 번 정도인 부모 참여수업도 가지 않았다고 했다. 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은 건 국내 어린이집에선 일반적이다. 어린이집 운

    2015.05.29 01:2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기침만 나도 병원 찾는 한국인 … 외래진료, 핀란드의 5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기침만 나도 병원 찾는 한국인 … 외래진료, 핀란드의 5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번 환자(68)는 지난 5월 11일 메르스 증세가 나타난 이후 그 달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동네의원 두 곳과 평택성모병원을 거쳤다. 그는 네 곳의 의료기관에서 30명에게 감염을 일으켰다. 다른 한 환자는 의원·한의원 등 5곳의 의료기관과 약국 4곳을 거친 뒤 확

    2015.07.10 00:3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많이 벌수록 깎이는 국민연금, 66세로 수령 늦춰라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많이 벌수록 깎이는 국민연금, 66세로 수령 늦춰라

    29일부터 소득이 있는 국민연금 수령자의 연금 삭감 기준이 나이에서 소득으로 바뀐다. 또 연금의 일부를 연기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전액만 연기할 수 있다. 앞으로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있는 사람은 이 두 가지 제도 변화를 적절히 활용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은 개인연금과 달리 사회 연대를 중

    2015.07.24 01:02

  • 18세 미만 근로자도 국민연금 가입 의무화

    29일 시행되는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은 여러 가지 변화를 담고 있다. 우선 18세 미만의 청소년 근로자도 국민연금 의무 대상자가 된다. 지금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니다. 본인이 원하면 들 수 있는데, 사업주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사업주가 연금보험료의 절반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꺼리는 경향이 있다. 2013년 9

    2015.07.24 01:0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딸의 부모 부양능력, 아들의 절반만 인정 … 양성평등 못 따라가는 복지제도 수두룩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딸의 부모 부양능력, 아들의 절반만 인정 … 양성평등 못 따라가는 복지제도 수두룩

    지난해 8월께 50대 남성이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런 질문을 했다. “누나가 지난해 초에 이혼했는데 전 매형의 연금을 누나가 나눠 받을 길이 없겠습니까.” 그의 전 매형은 퇴역 군인이었다. 하소연은 계속됐다. “이혼하면 국민연금은 분할된다는데, 군인연금은 안 되는 겁니까. 누나의 형편이 너무 어려운데, 방법

    2015.08.07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