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의 레츠 고 9988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신성식 복지전문기자의 '레츠 고 9988'

기사 240개

2024.05.29 00:30

총 240개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도 인구 쇼크…가입자 반년 새 19만명 줄었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도 인구 쇼크…가입자 반년 새 19만명 줄었다

    전문가들은 "가입자 감소는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권고한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는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게 가장 큰 요인"이라면서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40대 취업자가 줄어들고, 자영업자 폐업이 늘어

    2019.10.31 00:07

  • 농촌 사는 10억 자산가, 건보료 매달 70만원 깎아준 건보공단

    농촌 사는 10억 자산가, 건보료 매달 70만원 깎아준 건보공단

    서울 근교 경기도 양평군·가평군 같은 대도시 주변 군 지역, 도농복합 형태의 읍·면 지역에 소득이 높은 사람이 살아도 농어촌 주민으로 분류돼 건보료 경감 혜택을 본다. 군 지역에 사는 A씨는 지난해 6월 건보료가 38만8220원이었으나 농어촌 주민 경감 제도에 따라 30만2820원으로 22% 경감받았다. 김상희 의원은 "수

    2019.10.17 00:06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조국 딸 논문 취소 병리학회 “디지털화 안돼 암 진단 차질”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조국 딸 논문 취소 병리학회 “디지털화 안돼 암 진단 차질”

    인공지능(AI)이 등장한 의료 현장에서 병리과는 아직도 질병 조직을 담은 유리 슬라이드를 들고나닌다. 만약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파일로 바꿔 보관한다면? 파일을 고해상도 화면에 띄워서 병리 의사가 진단하는 ‘디지털 병리’ 방식이다. 장세진 병리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교수)은 "5~10년 유리 슬라이드를 보관하

    2019.10.03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마이너스 물가시대, 860만 국민·기초·공무원연금 깎일 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마이너스 물가시대, 860만 국민·기초·공무원연금 깎일 판

    당국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연금액이 매년 1월 전년도 소비자 물가 변동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져도 국민연금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의 심의를 거치게 돼 있어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2016년 8월 발간한 ‘연금이슈 & 동

    2019.09.12 00:02

  • 퇴직 연금소득자 등 58만명, 3년 뒤 건보 피부양자 탈락

    퇴직 연금소득자 등 58만명, 3년 뒤 건보 피부양자 탈락

    ◆연금소득 건보료 내린다 =국민·공무원·사학·군인 등의 연금 소득자 중 지역가입자는 연금 소득에 건보료를 낸다. 가령 소득이 2000만원 넘어서 피부양자에서 탈락했는데 시가 5억 원짜리 아파트가 있다면 약 11만원의 재산 건보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재산 건보료는 줄어 =건보료 개편 방향은 재산 건보료를 줄이고

    2019.08.22 00:03

  • '오일달러' 이젠 의사가 번다···함바 밥 먹으며 UAE서 2조원

    '오일달러' 이젠 의사가 번다···함바 밥 먹으며 UAE서 2조원

    SKSH는 2014년 8월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UAE 대통령실 의료사업단 압둘하디 알아흐바비 부실장은 "SKSH가 성공하기까지 숨은 조력자는 직원들이다. 이런 성공을 위해 팀워크와 리더가 필요한데, 이 리더가 서울대병원인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한다. 성명훈 SKSH 원장은 "응급실 환자가 한국 전문의사가 없

    2019.08.08 00:15

  • 이혼하면서 연금 분할, 전 배우자 숨지면 연금은 어디로

    이혼하면서 연금 분할, 전 배우자 숨지면 연금은 어디로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은 분할연금 수급권이 소멸하면 배우자이던 사람에게 분할되기 전의 연금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데 반해 국민연금은 돌아가지 않는다"며 "국민연금을 분할하기 전 금액으로 지급함으로써 수급권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분할연금 수령자가 숨지면서 연금이 소멸

    2019.07.25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병원가라”“운동해라” 보건소·의사 잔소리가 2400명 살렸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병원가라”“운동해라” 보건소·의사 잔소리가 2400명 살렸다

    순천향대 의대 박윤형 교수팀이 지난해 전국 고당사업 참여자 12만6450명(등록 고당환자)과 조건이 비슷한 일반 고혈압·당뇨병 환자 12만6450명의 사망률 등을 비교했다. 이원영 광명시 고당사업 등록교육센터장(중앙대 의대 교수)은 "노인은 경험이나 느낌에 의존해 병원에 안 가거나 약을 줄인다"며 "보건소에서 ‘메시

    2019.07.11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다온이 콧줄 영양관 뗐어요” 의료 혁명 재택의료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다온이 콧줄 영양관 뗐어요” 의료 혁명 재택의료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와 원미현 간호사는 "와 많이 좋아졌네, 너무 예뻐"를 연발했다. 원미현 간호사와 다온이 엄마(38)가 석션기로 가래를 뽑고, 목에 있는 구멍과 인공호흡기를 연결하는 관(캐뉼러)을 능숙하게 교환한다. "재택의료가 아니었으면 매주 사설 구급차를 불러 서울대병원에 캐뉼러와 콧줄을

    2019.06.27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심장수술 98세 “이래저래 죽긴 마찬가진데, 수술하길 잘했어”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심장수술 98세 “이래저래 죽긴 마찬가진데, 수술하길 잘했어”

    기자가 "기억력이 너무 좋다"고 하자 할아버지는 "독일 병정이 치매 걸리겠느냐"고 말한다. 할아버지는 가슴의 30㎝ 수술 자국을 보여주며 "수술이 매우 성공적이었어. 가슴이 전혀 안 아파. 수술하길 잘했어"라고 말한다. 장남 이향만 가톨릭의대 교수(인문사회의학과)는 "아버지가 처음에는 수술하자고 하니까 ‘살 만큼

    2019.06.13 00:0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암 수술 입원 짧으면 우수? 정부 평가에 반기 든 병원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암 수술 입원 짧으면 우수? 정부 평가에 반기 든 병원들

    입원일수가 짧은 데는 입원시키지 않고 외래환자 상태에서 수술 전에 필요한 검사를 다 하기 때문에 짧게 나온다. 채현동 대구가톨릭병원 외과교수는 "환자가 서울로 빠져나가는 걸 막아보려고 4년 여전부터 입원해서 검사하고 수술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고육지책이었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입원해서 검사하고 수술받는

    2019.05.30 00:0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용돈연금’ 벗어나려 통계 바꾼 복지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용돈연금’ 벗어나려 통계 바꾼 복지부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연금공단 홈페이지에 가입자·수령자·기금운용 등의 주요 현황을 집계해 매달 공개한다. 복지부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특례연금은 국민연금 시행 초기에 5년만 가입해도 연금을 지급하던 한시적 제도였고 지금은 적용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연금이라고 할 수 없어 통계에서 뺀 것이지 다른 의도

    2019.05.16 00:0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요양병원선 안 되는 존엄사···아들을 3년 고통 속 보냈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요양병원선 안 되는 존엄사···아들을 3년 고통 속 보냈다"

    "연명의료 중단법이 통과해 아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겠다고 여겼는데, 요양병원이라서 안 된다고 하니 이게 말이 됩니까. 연명의료법이 아무 쓸모가 없어요. 요양병원의 1%만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다는데, 연명의료를 중단하기 위해 환자를 큰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는데 이게 무슨 존엄사입니까". 김명희 국가생명윤

    2019.05.02 00:0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뒤늦게 국민연금 보험료 내는 여성 급증, 남성의 2.2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뒤늦게 국민연금 보험료 내는 여성 급증, 남성의 2.2배

    2016년 11월 무소득 배우자(일명 경력단절자)가 과거 국민연금 보험료를 뒤늦게 낼 수 있게 길이 열린 뒤 여성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연금공단 이승춘 보험료지원부장은 "대개 추납은 연금수령 연령(만 62세)에 도달했을 때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까지 미루다 연금을 받을 무렵에 무리해서라도 추납한다"며 "2018년

    2019.04.18 00:05

  • 병원 예약이 새벽 4시···MRI 건보에 환자 장사진 풍경

    병원 예약이 새벽 4시···MRI 건보에 환자 장사진 풍경

    환자 본인부담 인하, 비보험 진료의 건보 적용, 선택진료비(특진료) 폐지, 2·3인 병실료와 뇌·뇌혈관 질환 MRI 검사 건보 적용 등이 순차적으로 시행됐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은 "현대 의학이 환자와 대화를 통해 진단하는 방식에서 MRI·CT 등의 영상이나 혈액 검사, 생화학 검사 등에 의존하는 쪽으로 바뀌

    2019.04.04 00:0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수령자, 근로소득자보다 기초연금 불리”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수령자, 근로소득자보다 기초연금 불리”

    2020년에 소득 하위 40%까지 30만원으로 오르고, 2021년에는 소득 하위 70%로 확대된다. 최 연구위원은 "집이 없어 세를 사는 사람은 재산 공제가 적기 때문에 기초연금에서 탈락할 수 있다"며 "재산 공제나 금융재산 추가 공제로 인해 재산 보유자가 소득보유자보다 상대적으로 혜택을 더 받는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위원

    2019.03.21 00:05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팔공산 꽃 좀 봤으면” 집에 갇힌 19만 노인환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팔공산 꽃 좀 봤으면” 집에 갇힌 19만 노인환자

    건보공단이 지난해 장기요양 환자 1022명에게 ‘신설해야 할 절실한 서비스가 뭐냐’고 물었더니 영양·식사 지원이 45.8%, 이동 지원이 41.3%였다. 대구광역시 상록수재단 김후남 이사장은 "가정 환자의 40%가량이 거동을 잘 못 한다. 체구가 큰 환자는 요양보호사가 차에 못 태운다.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수 차량

    2019.03.07 00:03

  • [단독] 집·땅주인에 이어 세입자도 건보료 상승 압박

    [단독] 집·땅주인에 이어 세입자도 건보료 상승 압박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여파로 재산 건강보험료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입자도 전·월세 건보료 상승에 직면했다.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가입자 중 전·월세 건보료를 내는 사람은 저소득층이 많을 텐데,소득이 오른 것도 아니고 제도 변경에 따라 건보료 부담이 느는 것

    2019.02.14 01:3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사망이 출생보다 많은 데는? 강북·종로·도봉·노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사망이 출생보다 많은 데는? 강북·종로·도봉·노원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화율이 높거나 노인 절대 인구가 많은 지역은 사망자가 많다. 또 그런 지역에서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이가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며 "노인 비율이 높으면 자연 감소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미래사업추진단 김수희 인구정책팀장은 "지난해 말에 노인 비율이 20

    2019.01.31 00:0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공시가격 대폭 오르니 복지수당 40여개가 흔들린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공시가격 대폭 오르니 복지수당 40여개가 흔들린다

    이런 복지 수당(서비스)들이 매년 공시가격 조정에 영향을 받아왔지만 올해 유독 공시가격 인상률이 높아 영향받을 사람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은 "재산을 소득으로 잡는 나라는 없다. 그러다 보니 공시가격을 올릴 때마다 제도가 흔들린다"며 "2022년으로 예정된 건보료 부과체계(2차 개선)

    2019.01.17 00:03

  • 국민연금 인상은 1월, 기초·장애인연금은 4월…왜 그럴까

    국민연금 인상은 1월, 기초·장애인연금은 4월…왜 그럴까

    국회가 지난달 27일에서야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바람에 기초연금·장애인연금이 따라갈 수 없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2월 국민연금 물가상승률 반영 시기를 1월로 당기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정부의 저소득층 기초연금·장애인연금 30만원 인상 방침에 따라 4월에 기초연

    2019.01.04 00:03

  • 10년 부어도 37만원, 가만 있어도 40만원 "왜 국민연금 들겠나"

    10년 부어도 37만원, 가만 있어도 40만원 "왜 국민연금 들겠나"

    김씨는 "매달 꼬박꼬박 보험료를 안 내도 기초연금을 40만원 준다는데, 굳이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할 필요가 있을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월 소득이 159만원 밑도는 사람은 20년 가입해도 국민연금 액수가 기초연금 40만원보다 못하다.심지어 월 소득 39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40년 가입해도 국민연금이 40만원 안 된다.

    2018.12.21 00:0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담배·술 줄이니 … 남성 수명 15년 늘었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담배·술 줄이니 … 남성 수명 15년 늘었다

    박씨 같은 사람이 늘면서 남성의 기대수명이 여자에 비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남녀 수명 격차가 주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그동안 남자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덜 쓰고 살아오다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수명 연장이 눈에 띄

    2018.12.07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50세 넘어 고관절 골절, 10명 중 2명 1년 못 넘긴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50세 넘어 고관절 골절, 10명 중 2명 1년 못 넘긴다

    2008~2016년 건강보험 진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50세 이상 골다공증 골절·재골절 환자를 추적했더니 10명 중 2명꼴로 1년을 못 넘기고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 골절이 척추보다 적게 발생하지만 1년 내 사망률은 더 높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은 "골절로 인해 오래 누워있으면 폐렴·방광염·욕창 등의 합병

    2018.11.23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