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의 레츠 고 9988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신성식 복지전문기자의 '레츠 고 9988'

기사 241개

2024.06.12 00:26

총 241개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50세 넘어 고관절 골절, 10명 중 2명 1년 못 넘긴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50세 넘어 고관절 골절, 10명 중 2명 1년 못 넘긴다

    2008~2016년 건강보험 진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50세 이상 골다공증 골절·재골절 환자를 추적했더니 10명 중 2명꼴로 1년을 못 넘기고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 골절이 척추보다 적게 발생하지만 1년 내 사망률은 더 높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은 "골절로 인해 오래 누워있으면 폐렴·방광염·욕창 등의 합병

    2018.11.23 00:0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개혁 위해 보험료 올린다니 … 연금서 더 멀어지는 실직청년 84만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개혁 위해 보험료 올린다니 … 연금서 더 멀어지는 실직청년 84만명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 1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보험료 증가 없이 소득대체율 인상은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함에 따라 국민연금 개혁에서 보험료 인상이 뜨거운 감자임이 확인됐다.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위원장은 "지역가입자는 직장인과 달리 보험료 9%를 다 내기 때문에 이미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2018.11.19 00:1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동네주민처럼 맥주 즐기고 쇼핑…네덜란드 치매 환자 천국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동네주민처럼 맥주 즐기고 쇼핑…네덜란드 치매 환자 천국

    한국의 치매 환자는 병원·요양시설 등지에서 말년을 보낸다. 한 노인은 "살 게 있다"며 카트를 끌고 수퍼마켓으로 들어갔다. 창시자 이본느 판 아메롱헨은 "원래 전형적인 요양시설을 관리하다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반성에서 호흐벡을 구상했다"며 "치매 노인은 뇌가 매우 혼란스럽기 때문에 환경이 혼란

    2018.11.02 06:0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한국인 위·대장암 발생률 세계 1·2위, 사망률은 세계 최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한국인 위·대장암 발생률 세계 1·2위, 사망률은 세계 최저

    IARC는 세계 자료를 모으느라 2012년 자료를 가장 최근 자료로 활용했는데, 그 이후 위암 감소폭이 커졌고, 대장암도 감소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런 암의 발생률이 더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IARC 자료에 따르면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 대장암은 2위, 간암은 10위, 갑상샘암은 1위다. 2012년 글로보칸 분석에서

    2018.09.28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메르스 환자 휴대폰 위치 추적, 신용카드 조회하는 까닭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메르스 환자 휴대폰 위치 추적, 신용카드 조회하는 까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게 감염자의 접촉자 파악과 감염 경로 추적이다. 2015년 메르스 때 186명의 감염자 중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가 2명에 불과했다. 밀접 접촉자나 간접 접촉자가 병원에 가면 ‘밀접(간접) 접촉자로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세

    2018.09.14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생존율 낮다는 난소암 겨우 이겨냈더니 백혈병·유방암이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생존율 낮다는 난소암 겨우 이겨냈더니 백혈병·유방암이 …

    치료와 진단 기술, 항암제가 발전하면서 생존율(2015년)이 갑상샘암은 100%, 유방암은 92.3%에 달한다. 국립암센터 임명철 암환자헬스케어연구과장,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은 1993~2014년 난소암 진단을 받은 2만738명을 추적해 2차암 실태를 분석했다. 가족이 난소암에 걸린 적이 있거나 BRCA 같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2018.08.31 00:02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2057년이면 바닥 … 보험료 단계적 인상 추진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2057년이면 바닥 … 보험료 단계적 인상 추진

    관련 위원회, 정부, 국회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국민연금 기금은 2057년 바닥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출산율 하락 때문에 고갈 시기가 더 당겨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산 관련 위원회는 소득대체율 깎기를 45%에서 멈추거나(1안) 40%로 깎되 보험료를 올리는 방안(2안)을 낼

    2018.08.10 00:02

  • "내가 너를 살린 걸 용서할 수 있겠니" 의사의 고백

    "내가 너를 살린 걸 용서할 수 있겠니" 의사의 고백

    "내가 너를 살린 걸 용서할 수 있겠니?" . 맥고완은 "네가 행복을 아는지 확신이 안 간다. 다만 고통은 분명히 느끼는 것 같다. 내가 너를 구한 게 기쁘니? 너의 엄마와 할머니는 너를 돌보느라 몇십년 희생해야 한다. 너를 구한 걸 용서할 수 있겠니?"라고 회한을 표했다. 김민선 교수는 "어떤 보호자가 ‘(최중증 장애가

    2018.07.20 00:26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20년 가입자 건보료 평균 22% 내린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20년 가입자 건보료 평균 22% 내린다

    평가소득 보험료란 연 과세소득 500만원(필요경비 공제 전 5000만원) 이하의 지역가입자의 소득을 성·연령·재산·차 등을 따져 추정하는 방식이다. "지난달까지 연금의 20%인 50만원을 월 소득으로 잡았고 월 7만원의 소득분 건보료를 냈을 것이다. 이달에는 75만원을 소득으로 잡아서 건보료가 7만6000원으로 오른다". "

    2018.07.02 00:32

  • [단독] 2~3인실 이어 1인실 건보 적용 … “문 케어 탓 병실 건보 과속”

    [단독] 2~3인실 이어 1인실 건보 적용 … “문 케어 탓 병실 건보 과속”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병원 교수는 "2~3인실 건보 확대가 의학적 타당성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군대 내무반 같은 6인실을 4인실 위주로 재편하려 2014년 9월 4인실까지 건보를 확대한 건 잘한 일이다. 2~3인실 건보 적용에 그런 목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다른 건강보험 전문가는 "2~3인실 병실료 건보 적용이 얼

    2018.06.15 02:3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전업주부 가입 문 넓혀놓고 최소 보험료 문턱은 높이나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전업주부 가입 문 넓혀놓고 최소 보험료 문턱은 높이나

    임의가입 최소 보험료 조정은 올해 물 건너 간 듯하다. 2012~2016년 최소 소득을 99만원(보험료 8만9100원)으로 유지하다 지난해 99만5000원(보험료 8만9550원)으로, 올해 100만원(9만원)으로 지난달 올랐다. 정 의원실의 박상현 비서관은 "저소득층에게 연간 100만원이 넘는 연금보험료는 큰 진입 장벽"이라며 "일정 이상

    2018.06.01 00:39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중풍 남편 10년 보살폈는데 … 가족이 돌보면 왜 차별하나”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중풍 남편 10년 보살폈는데 … 가족이 돌보면 왜 차별하나”

    이씨는 2010년 1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가족 요양보호사’가 됐다. 김근홍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노년학회 회장)는 "요양원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집이, 일반 요양보호사보다 가족 요양보호사가 노인에게 좋다"며 "보험료를 더 내고 감시장치 만들어서 인정 시간을 늘려 가족 돌봄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2018.05.18 00:33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해체가정 아이, 자식처럼 돌보는데 … 복지사들 ’열정 페이’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해체가정 아이, 자식처럼 돌보는데 … 복지사들 ’열정 페이’

    ‘엄마’ 권혜경(61) 원장은 "베이비박스에서 온 애들도 있다. 아까 싸우던 2명의 아이는 신생아 때 여기로 와서 나를 엄마로 알고 있다. 실제 우리는 가족이다"고 말한다. 권 원장은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게 최대한 사랑을 주려고 노력한다"며 "하지만 현실은 너무 열악하다"고 하소연한다. "그룹홈 종

    2018.05.04 00:47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평생 1925일 병원 가는데…내 의료정보 한데 모을 수 없을까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평생 1925일 병원 가는데…내 의료정보 한데 모을 수 없을까

    건강보험공단은 평균수명(82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연령별 평균 병원 이용일수를 더하면 1925일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식으로 연령별 평균 병원 이용 일수를 더하면 1925일(외래+입원)이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소아암 환자의 진료기록은 10년이 지나도 필요하다. 환자가 진료기록을 보관하도록 통제

    2018.04.20 00:31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어렵게 재취업했더니 국민연금 깎이네, 5만 은퇴자 한숨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어렵게 재취업했더니 국민연금 깎이네, 5만 은퇴자 한숨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에서 "2016년 받은 연금 299만원을 반납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박 씨의 소득이 연금 삭감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그 전에 받은 연금을 삭감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번다고 국민연금이 깎인다? 국민연금은 젊어서 보험료를 부어 노후에 받는다.

    2018.04.06 00:40

  • "담뱃값 인상 효과 적은 건 덜 올린 탓, 1만3000원으로 올려야"

    "담뱃값 인상 효과 적은 건 덜 올린 탓, 1만3000원으로 올려야"

    그렇다면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에 효과가 없는 걸까.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에 효과가 있나.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6조는 가격 인상이 담배 소비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고 권고한다.

    2018.03.23 02:00

  • "적정생활 위해 연금 지급률 상향 시도는 좋은 접근"

    "적정생활 위해 연금 지급률 상향 시도는 좋은 접근"

    소득대체율을 올리지 않으면 크레디트 확대 등으로 가입기간 늘리는 방안이 있다. 지난 20~30년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고령화는 심해지며 일할 사람은 줄어들고 있어 연금 개혁을 어떻게 다룰지가 관심 대상이다. 이런 식의 모수 개혁(연령 등의 숫자를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유럽의 많

    2018.03.09 02:00

  • [단독] 국민·기초연금 인상시기 4월 → 1월로, 석 달 불이익 없앤다

    [단독] 국민·기초연금 인상시기 4월 → 1월로, 석 달 불이익 없앤다

    국회가 2,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면 국민·기초연금 인상은 내년 1월에, 나머지는 올 하반기 중에 시행한다. 강준 보건복지부 연금급여팀장은 "올해 국민연금 4차 재정재계산(장기적인 연금재정을 따져서 제도를 바꾸는 것)에 따른 제도 개선안을 10월에 국회에 보고하는데, 이와 별도로 시급한 문제점부터 먼저 바꾸려

    2018.02.02 02:30

  • "가족과 상처,다 풀고 떠나야 좋은 죽음" 존엄사 전도사 허대석 교수 인터뷰 도중 눈물

    "가족과 상처,다 풀고 떠나야 좋은 죽음" 존엄사 전도사 허대석 교수 인터뷰 도중 눈물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가 보는 '좋은 죽음'이다. 허 교수가 최근 인생의 다양한 마지막 스토리를 담은『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글항아리)이라는 책을 냈다. 허 교수는 "한국인의 90% 이상이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런데 4일 시행하는 법률이 규제가 너무 심하고 복잡한 서류를 요구하고 있어 '서

    2018.01.19 02:00

  •  은퇴세대 58년 개띠 40%만 국민연금 받을 수 있다

    은퇴세대 58년 개띠 40%만 국민연금 받을 수 있다

    58년 개띠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정년(만 60세)을 맞는다. 여성의 평균 가입 기간(남성 평균 가입 기간 16년)이 8년도 채 안 된다.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58년 개띠는 만 60세 되는 날까지만 국민연금 가입 자격이 있다.

    2018.01.05 01:19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용돈연금 안 되게 소득대체율 45% 유지해야”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 용돈연금 안 되게 소득대체율 45% 유지해야”

    "연금이 40%로 하락하는 걸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마침 국회에 소득대체율 하락을 45%에서 멈추자는 법안이 제출돼 있어요. 이대로 가면 노후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니 진지하게 논의해야 합니다". 국회에는 소득대체율 하락을 45%에서 멈추는 것을 담은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안이 계류돼 있다. "2019~2060

    2017.12.22 01:0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연명의료 중단’ 시행됐지만 … 무연고자에겐 적용 안 된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연명의료 중단’ 시행됐지만 … 무연고자에겐 적용 안 된다

    반면 종교계·법조계는 "제3자가 무연고자의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할 권리가 없다. 병원 윤리위에 맡기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맞선다. 2009년 5월 대법원이 연명의료 중단 허용 판결을 한 이후 사회적 논의 끝에 무연고자의 연명의료 중단을 담은 법률이 만들어졌다. 2015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연명의료결정법률

    2017.12.08 01:00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환자 63%가 블루칼라, 중증외상센터는 약자 돕는 곳인데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환자 63%가 블루칼라, 중증외상센터는 약자 돕는 곳인데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3일 성명서에서 "이국종 교수는 건설현장에서 떨어지거나 큰 기계가 넘어지고, 총상을 입거나 교통사고로 장기가 크게 손상되는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한다"며 "이 교수는 대부분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증외상 환자들의 목숨을 살리는 의료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절규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현

    2017.11.24 01:00

  • 노인 연령 70세로 올리면 연 2조5000억 덜 드는데 …

    노인 연령 70세로 올리면 연 2조5000억 덜 드는데 …

    윤 교수는 "질환 치료 측면에서는 75세 이상을 노인으로 보는 게 맞지만 관리를 시작하는 시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70세를 노인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3일 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학술대회에서 이준영 서울대 의대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성인의 뇌 용량이 70세까지 유지되고 인지

    2017.11.10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