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통도사 수자 일암 스님

    『경갈한 대기. 담백한 산나물과 더운밥 한 공기면 건강은 염려 없지….』경남 양산군 하북면 통도사의 수좌 스님인 일암 스님(82)은 지난 60여년 간의 승려생활에서 참선하던 자세

    중앙일보

    1981.04.15 00:00

  • (35)철 따라 피는 꽃은 천혜의 밀원|곡성군 죽곡면 「하한 한봉마을」

    얼어붙었던 대지가 따스한 봄기운에 기지개를 켤 무렵이면 긴 겨울잠을 자던 벌들도 접었던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다. 그래서 벌들의 새해는 3월 중순. 수천 마리씩 떼를 진 벌들은 양지

    중앙일보

    1981.04.10 00:00

  • 한국인이 좋아하는 꽃 종류와 음식조사|한국 「갤럽」조사연구소

    한국인은 꽃 중에서 장미(25.0%)를 가장 좋아하며 음식 중에는 야채(50.8%)를 가장 좋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66명

    중앙일보

    1981.04.08 00:00

  • 한국 보육원장 황온순여사

    『기도하는 마음과 깊은 수면으로 나의 정신과 건강을 지키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노력이 내 인생의 전부예요.』 6·25당시 전쟁고아의 어머니로 널리 알려졌던 황온순여사(78·휘

    중앙일보

    1981.04.08 00:00

  • 계절 알리는 동·식물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

    개구리·종달새·반딧불·벚나무 등 예로부터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던 동·식물 등이 우리 주변에서 차차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철 따라 각종 식물이 싹트고, 꽃피고, 결실하고, 낙엽 지

    중앙일보

    1981.03.28 00:00

  • 봄의 시

    시인은 겨울이 오는것을 보고 성급하게 봄을 기다린다. -내 입술 통해 아직 잠깨지 않은 세상 향해/예언자의 나팔소리 되라! 오 바람이여/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셀리」의『

    중앙일보

    1981.03.25 00:00

  • 오늘 춘분

    21일은 봄빛이 완연한 춘분. 창경원 영춘 헌 앞뜰의 80년 생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꽃 소식을 재촉하고 있다. 해마다 춘분을 전후해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면 곧이어 개

    중앙일보

    1981.03.21 00:00

  • |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46)|영변약산

    「하르빈」서 돌아오는 길에 맹중리에서 기차를 내려 영변항「버스」를 탔다. 그 전년 동경의 어느 친구와 동행해서 영변까지 온 일이 있었고, 그 연분으로 영변정화여고가 청해와서 그 학

    중앙일보

    1981.02.27 00:00

  • 벼루와 붓을 씻으며 매화 피기를…

    여느 겨울보다 지루한 추위와 심한 눈이 내려 북극을 연상케 하더니 대자연의 원칙은 변함없어 입춘이 지났다. 이제 나의 작은 화실에도 봄은 올 모양이다. 벼루도 씻고 붓도 씻어 화구

    중앙일보

    1981.02.23 00:00

  • 집 안팎 좀맞이 채비|정원 가꾸기

    추운 겨울을 난 정원의 관상수들도 봄 손질을 해줘야 한다. 향나무·사철나무·회양목 등 상록수들은 보기 싫을 정도로 길게 자란 가지들만 대강 쳐 주는 것으로 겉 손질을 끝내고 나무

    중앙일보

    1981.02.21 00:00

  • 이대 실내악단-숙대 중창단, 정박아 돕기 자선공연|성대, 노농학과 학생 서독에 파견 연수키로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가 주최하는 정신박약아 돕기 자선공연이 13∼14일 부천 혜림원에서 열린다. 13일 하오 2시30분 예배로 시작되는 이번 자선공연에는 이화여대 실내악단과 숙명여

    중앙일보

    1981.02.12 00:00

  • 잔설 속의 화신-꽃망울 터뜨린 서귀포 진달래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도 입춘을 지나면서 남쪽으로부터 전해오는 꽃 소식과 함께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읍 상효리 속칭 「돈내코」계곡 하류 양지바른 냇가에는

    중앙일보

    1981.02.06 00:00

  • 고향의 봄

    『나의 살년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노래다. 재롱부리며 꼴목길을 뒤어다니던 어린시절 우리들이 즐겨 노래했고 나이들어선 어느

    중앙일보

    1981.01.26 00:00

  • 국립공원 된 후 훼손 더 심해진|한라산의 보호대책 없나 &백록담 출입금지·입산제한 등 단속할 사람 없어|윗세오름·영실 계곡을 민간인에 휴게실 허가|철쭉 철 주말엔 1만 인파

    한라산의 자연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더우기 요즘같이 철쭉꽃이 만발해 선계를 어루는 한라에는 수많은 등산객이 몰리면서 나무가지가 찢기고 희귀식물이 짓밟히는 등 온 산이 수난을

    중앙일보

    1980.06.03 00:00

  • 진달래를 현실과 관련시켜 예술미 표현 박두진의 『꽃』|해바라기 성향의 이기주의 사회를 풍자 문병난의 『바보』|작은 풀꽃에서 생명의 신비·사랑을 조명 이인해의『사랑 법』

    시인들의 현실 탐구와 미의 탐구는 자기 영역의 독자성과 개성화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순간보다는 지속적인 예술미의 모색에서 현실의 미는 더욱 심화된다. 현실의 의미나 예술

    중앙일보

    1980.05.28 00:00

  • 찹쌀강정 맛 살린 성기희씨에 대상|「우리집 전통요리 대회」에 38명 참가

    구수한 토속음식, 가풍이 담긴 가정마다의 고유음식등 비장했던 솜씨를 펼쳐 보이는 제1회 우리집 전통요리솜씨대회가 15일 상오 「여성중앙」과 수도요리학원 공동주최로 동학원 강의실에서

    중앙일보

    1980.04.17 00:00

  • 경칩 제주엔 화신

    5일은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경칩). 2윌 중순께부터 풀리기 시작한 따뜻한 기온은 계속돼 제주지방에는 꽃이 피는 등 계절은 벌써 봄의 문턱을 넘어섰다. 5일 아침

    중앙일보

    1980.03.05 00:00

  • 고운 이름에「아롱」「다롱」자매

    서울대학교 국어운동학생회(회장 박상영·국어교육과 2년)가 29일 실시한「고운 이름 자랑하기대회」(12회)에서「사람이름집안」부문의 ▲고운 이름에는 김영철씨(전주시 평화동 1가]97)

    중앙일보

    1979.05.30 00:00

  • 화신

    기상학에 「생물기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동식물의 활동시기는 북쪽으로 위도가 1도 옮겨가는데 따라 4일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런 현상은 동서 사이에서도 볼 수 있다

    중앙일보

    1979.03.20 00:00

  • 소련속의 「소월」

    이규보· 박인노· 박지원· 김병연(김삿갓)·김소월등은 우리 국문학사에 빛나는 인물들이다. 이 가운데 한두 사람의 시 한수쯤은 암송(암송)해볼만도 하다. -일애코 풍화한뎨 조성이 개

    중앙일보

    1979.01.20 00:00

  • 소서한국학연구 활발

    최근 소련에서는 한국학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련정부 과학원 산하「동방과학연구소」가 중심이되어「모스크바」 「레닌그라드」국립대학의 한국학관계연구는 특히 지

    중앙일보

    1979.01.19 00:00

  • 신춘「중앙문예」문학평론당선작

    김소월의 시는 그의 시대는 물론 오늘날에도 폭넓은 공감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다.김소월의 시를 주의 깊게 통독해 보면, 그는 꽃을 즐겨 소재로 한시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

    중앙일보

    1979.01.10 00:00

  • 「서울부부합창단」첫 발표회|다정한 20쌍이 화음을 자랑한다

    30, 40대의 부부 20여「커플」로 구성된 이색적인 모임인 「서울부부합창단」이 창단 3년만에 첫 발표회를 7일하오7시 서울YWCA대강당에서 갖는다. 원폭피해자를 위한 자선음악회인

    중앙일보

    1978.12.06 00:00

  • 제주 조천면 「산굼부리」|분화구속에 「식물원」고스란히…

    한라산을 등지고 동북으로 성산포해안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대초원-. 그 한가운데에 별안간 평지가 무너지며 회오리바람이 갈기를 세우는 아슬한 낭떠러어지가 나타난다. 거의 수직을 이룬

    중앙일보

    1978.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