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제주엔 화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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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은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경칩).
2윌 중순께부터 풀리기 시작한 따뜻한 기온은 계속돼 제주지방에는 꽃이 피는 등 계절은 벌써 봄의 문턱을 넘어섰다.
5일 아침 기온은 서울2도, 부산4도1분, 대구0도4분 등으로 춘천 영하2도6분을 비롯한 강원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예년보다 5도 가량 높았다.
중앙 관상대는 이날 아침남해안과 제주지역에는 봄을 재촉하는 약간의 비가 내렸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가 주말인 8일쯤 한차례 비가 오고 큰 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지방에는 지난 2월말 화신이 상륙, 진달래가 예년보다 22일 빠른 2월25일쯤 피기 시작했고 개나리는 20일쯤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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