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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폭풍 전야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13보(131~144)=예상대로 131, 133의 선수가 떨어졌다. 이어서 135. 이세돌 9단이 차근차근 포위망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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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12보(119~130)=백△ 두 방을 연타하면서 형세는 순식간에 어지러워졌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인내심까지 보여주면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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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창호 같은 이세돌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11보(108~118)=A로 감아버리지 않고 흑▲로 물러선 이유에 대해 이세돌 9단은 “솔직히 떨렸습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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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떨렸다. 겁이 났다”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10보(93∼107)=고수의 기본 조건을 압축하면 이렇다. ‘상상력이 풍부할 것. 단 현실적일 것’. 97로 가로막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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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하늘 같은 두 집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9보(82∼92)=결국 흑▲로 틀어막혔다. 빈 삼각을 두 번이나 두면서도 얻을 것을 얻어낸 이세돌의 힘, 그리고 이 뼈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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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프로필] 서울 강서갑 구상찬 당선인, 박근혜 “내가 보증” 지원
한나라당 내 ‘중국통’으로 알려진 구상찬(51·서울 강서갑·사진) 당선인은 당내의 대표적 친박근혜계 인사다. 2005년 박근혜 전 대표가 대표 시절 중국 방문을 앞두고 후진타오(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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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가랑이 밑을 기어가다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8보(78∼81)=“두점머리는 죽어도 두들겨라” “쌈지 뜨면 지나니 대해로 나가라”-. 이런 기훈들 속엔 기세가 살아 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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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의 실용주의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7보(69~77)=69의 빈삼각이 등장하자 장내엔 “햐” 소리가 진동한다. 꽁꽁 뭉친 이 수는 우형의 표본이고 부끄러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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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해결사는 ‘코치 강동희’
영광의 뒤에는 숨은 공로자가 있게 마련이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질주한 동부도 예외가 아니다. 전면에 전창진 감독과 선수들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강동희(42)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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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죄인은 백 56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6보(56~68)=젊은 기사들은 수사관처럼 필름(바둑 한 판)을 되돌려보고 또 돌려본다. 범죄자를 찾듯 이 잡듯이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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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응씨배 세계바둑 30일 개막 外
◆응씨배 세계바둑 30일 개막 한국의 4인방이 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 순으로 우승했던 응씨배 세계바둑대회(우승상금 40만 달러)는 5회 대회 때 패권이 중국의 창하오 9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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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표명일 ‘챔프 동부’ 첫 단추 끼웠다
동부 표명일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삼성 이정석의 수비를 피해 점프 슛을 날리고 있다. [원주=뉴시스]‘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다. 동부의 가드 표명일이 챔피언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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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단의 순간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5보(49~55)=백△의 돌파는 매우 치명적으로 느껴진다. 아래쪽의 백 세력과 어울려 그 위력이 증폭되고 있다. 패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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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의 전략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4보(40~48)=이세돌 9단은 국후 “포석은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백△에 손 빼고 흑▲를 두어 버린 것도 “흑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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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요소를 놓치다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3보(31~39)=일류기사의 ‘감각’은 거의 본능적이다. 잘 만들어진 초정밀 시스템으로 흐름의 선악을 실오라기처럼 미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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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법(法)이 사라진 바둑판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2보(15~30)=흑을 납작하게 누르면서 동시에 두툼한 세력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백△는 요소다. 20까지 뻗어 두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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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내일 일본 후지쓰배 개막 … 한국 이창호 등 7명 출전
제21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전(우승상금 1500만 엔)이 12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시작된다. 총 24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박영훈 9단, 이창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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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첫 출전 6인의 초단 … 누가 보석일까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하는 8개팀 주장들이 개막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연소 주장인 김지석(19·영남일보)과 박영훈(신성건설)·원성진(월드메르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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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바둑의 언어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1보(1~14)=스코어는 1대1. 드디어 최종국이다. 용기, 열정, 정확성, 투혼, 집중력… 큰 승부가 요구하는 것들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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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BizEnglish] Beg the Question
아직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를 기정사실화해 논점을 흐리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A: Are you saying that we need to hire more people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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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잊지 못할 바둑
○·박영훈 9단( 1패) ●·이세돌 9단( 1승) 제16보(200~214)=“집 세기도 힘드네요”라고 비명을 지른 사람은 김성룡 9단. “그러나 백이 이긴 건 확실합니다.” 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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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시산혈해, 천하양분
○·박영훈 9단(1패) ●·이세돌 9단(1승) 제15보(183∼199)=패로 물고 늘어지며 사투가 계속된다. 다시금 천지대패. ‘이세돌의 사투’는 확실히 겁난다. 온몸에 피 칠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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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맥심배 시상식 열려
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시상식이 3월 3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입신(入神) 중의 입신에 오른 박영훈 9단과 준우승자 목진석 9단은 대회 후원사인 동서식품 이창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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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의바둑 ③ 해외 보급 어디까지
독일 함부르크에 정착한 전 여류 국수 윤영선 4단이 독일 학생들에게 9줄 바둑판으로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서양 바둑은 70여 년 전인 1936년 일본의 대신 고야마 이치로와 독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