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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신문으로 배우는 논리학-개념 (1)
중앙일보 1월 3일자 1면의 '영어로 말 걸면 슬슬 피해요'란 제목의 기사는 다섯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월드컵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한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에 등장한 알리카 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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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산은 산 물은 물 연재 끝낸 원택 스님
성철 선사의 얘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던 '남기고 싶은 이야기-산은산 물은물'의 필자 원택(圓澤) 스님의 얼굴이 환해졌다. 반년 넘게 끌어온 연재를 마감, 글쓰기의 부담에서 벗어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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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산은 산 물은 물 연재 끝낸 원택 스님
성철 선사의 얘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던 '남기고 싶은 이야기-산은 산 물은 물'의 필자 원택(圓澤)스님의 얼굴이 환해졌다. 반년 넘게 끌어온 연재를 마감해 글쓰기의 부담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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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7월 6일
‘불쾌지수’는 기온 ·습도와 인간이 느끼는 쾌적감의 상관 관계를 수치화한 것이다. 화학적 부패나 미생물의 번식,즉 음식물의 변질에 미치는 기온 ·습도의 영향을 수치화한 것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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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알짜배기 행사들을 찾아라
6개월만에 창덕궁으로 돌아왔다. 정확히 6월16일, 주말데이트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그/그녀와 만났던 곳. 초여름의 푸르름을 눈으로, 몸으로 느끼며 찾았던 창덕궁. 그게 벌써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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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좋다] "남도의 넉넉한 마음에 먹거리 인심까지 푸짐"
얼마전 전라도에서는 음식과 판소리가 단풍을 만나 화려한 빛깔과 더불어 그 맛과 신명을 한껏 떨쳤다. '낙안 음식축제' '광양 전어축제' '영산포 홍어.젓갈축제' 와 함께 '보성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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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소호정
쇠고기는 구이도 좋지만 삶아서 익힌 수육 맛도 그만이다. 특히 직접 구워야 하는 수고(?)도 없을 뿐더러 식탁에 올려지자마자 곧바로 입안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속함도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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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전통 먹거리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중추가절(仲秋佳節). 이때 쯤이면 새 곡식이 익고 추수가 멀지 않았기에 1년 중 가장 풍만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다. 그간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친지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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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전통 먹거리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중추가절(仲秋佳節). 이때 쯤이면 새 곡식이 익고 추수가 멀지 않았기에 1년 중 가장 풍만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다. 그간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친지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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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서울 양재동 소호정
쇠고기는 구이도 좋지만 삶아서 익힌 수육 맛도 그만이다. 특히 직접 구워야 하는 수고(?)도 없을 뿐더러 식탁에 올려지자마자 곧바로 입안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속함도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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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서울탐험] 쌍문동 옹기박물관
주둥이와 밑바닥 너비가 비슷하고 중간 배부분의 곡선이 완만한 서울.경기도 항아리, 볼록한 어깨선 아래로 곧게 좁아지는 전라도 항아리, 배부분이 유난히 볼록한 경상도 항아리….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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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세상] 해장국
한국 남자들의 생활에서 술을 뺀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문제는 후유증. 술자리는 폭음으로 이어지기 일쑤다. 이른 아침 어렵게 눈을 뜨면 머리는 지근지근 쑤시고, 속은 쓰리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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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라야 제맛" 기장 미역·포항 과메기 별미여행
갯바위를 때리며 부서지는 파도. 멀리 바다위로 태양이 민둥머리를 내밀면 자그마한 어선들이 다투어 포구를 빠져 나간다. 대대로 내려온 마을앞 어장(漁場)에 닿으면 차가운 바닷물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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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뛰는 향토인] 테네시대 김중순 교수
미국 테네시주 마틴(Martin)에 있는 테네시대학교의 석학교수 겸 인류학교수로 재직중인 김중순(金重洵.60)씨. 金교수는 미국 학계에서 한국의 모습을 바로잡는데 헌신해온 재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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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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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지리 외로 품고 만추속으로-섬진강 오토드라이브
"늘 그리운 곳/연분홍 매실꽃과 키작은 대나무/은어가 산다는/꿈결같은 곳/…(중략)…속삭이는 대나무의 이야기에 묻혀/세월을 잊고 싶은/그리운 섬진강. (천영애 시인의 '섬진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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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 윤정숙씨가 제안한 '생선 통조림 요리'
"경상도 사람들이 생선 좋아하는 건 유명하지만, 특히 제 남편은 하루라도 식탁에 생선이나 젓갈류가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였어요. 그러니 병원에서 주는 음식이 맘에 들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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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정옥선씨의'미더덕찜'
"이 미더덕찜이 영남 시가와 호남 친정 사이에 끈끈한 '정' 을 심어준 셈이죠" 주부 정옥선 (鄭玉仙.40.서울잠원동올림픽선수기자촌APT) 씨는 남편을 처음 만났던 20년 전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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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겁게]백파 홍성유 식도락 30년 결산…추어요리
어려서는 미꾸라지를 잡아 본 일은 있지만 먹어 본 일은 없다. 미꾸라지를 주원료로 하는 음식은 탕이 주종이지만, 남도지방에서처럼 미꾸라지를 갈아 끓여내는 방법도 있고, 서울에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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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아시아만화대회 대회장 정운경 화백
"이기 뭐 이린기 다 있노. " 개그우먼 김효진을 이른바 뜨게 한 유행어다. 김효진은 이모 곧 아지매가 천방지축 뛰는 조카를 야단치는 말을 개그화했다고 한다. 경상도 아지매라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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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손님상에 정겨운 향토음식을
뭐니뭐니 해도 추석 상차림에 빼놓을 수 없는 송편. '예쁘게 빚는 처녀는 좋은 신랑을 만나고 아낙네는 예쁜 딸을 낳는다' 는 옛말과 함께 팔도 (八道) 어디서나 즐기는 음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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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 주는 인터넷 사이트 속속 개설
음식점.예식장.노래방.편의점등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잇달아 개설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이트는 이용자의 경우 5~20%정도의 할인쿠폰을 프린트해 해당업소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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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요리사 강봉학씨가 만드는 북한음식
불쑥 그를 찾아갔을 때 안톤 슈나크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떠오른 것은 웬 일이었을까..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아무도 살지 않는 고궁.문득 발견된 돌아가신 아버지의 빛바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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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춘식당 주인 정월 초하루.명절마다 음식 무료제공
제주시연동 장춘식당에는.보살'이 산다. 해마다 정월 초하루나 명절 때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에게 음식을 공짜로 내놓는 이 식당주인 김이순(金二順.50.여)씨의 별명이다.金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