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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구석구석] 겨울은 흘러내리고 봄은 거슬러 오르고

    [대한민국구석구석] 겨울은 흘러내리고 봄은 거슬러 오르고

     지금 섬진강변에 봄이 흐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섬진강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흐르는 강이다. 전북 진안의 데미샘에서 태어난 강은 전남 곡성에서 요천과 합류해 폭을

    중앙일보

    2008.02.28 15:12

  • 김윤옥여사 가슴 졸였던 감동의 대선 일기

    김윤옥여사 가슴 졸였던 감동의 대선 일기

    200일‘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룬 남편이 승승장구의 끝이라 불러도 무방할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그 ‘신화’ 뒤에는 부인의 그림자 내조가 있었다. 이명박 후보가 17대 대통령 당

    중앙일보

    2008.02.02 17:20

  • 어른들의 음식, 홍어

    홍어를 처음 먹었을 때가 기억난다. 인사동의 ‘지리산’이라는 술집이었고, 선배 시인들은 막걸리를 들이켜고 있었다. 햇살이 적당히 따스한 오후였으니, 이십대 중반의 어느 가을날이었던

    중앙선데이

    2008.01.26 18:22

  • 어제 음식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새김질하다

    어제 음식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새김질하다

    외할머니가 살점을 납작납작하게 썰어 말리고 있다 내 입에 넣어 씹어먹기 좋을 만큼 가지런해서 슬프다 가을볕이 살점 위에 감미료를 편편(片片) 뿌리고 있다  -‘무말랭이’에서  먼저

    중앙일보

    2008.01.18 05:27

  • [week&맛] 맛있는 경북 … 놓치면 아쉬운 별미 3

    [week&맛] 맛있는 경북 … 놓치면 아쉬운 별미 3

    ‘식재료가 다양하지 않아 먹을 게 별로 없다. 게다가 맵고 짜게 만들어 맛신통치 않다.’ 경상도 음식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다. 강원도와 접하고 있는 경상도 북쪽 오지 산골로 들어

    중앙일보

    2007.12.06 15:41

  • “칼로 생각 쳐버리는 한국 선불교에 쇼크 받았죠”

    “칼로 생각 쳐버리는 한국 선불교에 쇼크 받았죠”

    “불교를 처음 접했을 때 ‘고향’을 찾은 기분이었죠.” 푸른 눈의 외국인 스님이 4일 처음으로 불교 조계종단 포교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스위스 로잔의 법계사 주지인 무진(58·無

    중앙일보

    2007.12.06 04:13

  • 9월 제철음식축제, 때를 놓치지 마라!

    9월 제철음식축제, 때를 놓치지 마라!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지는 이 노래가 낯설지 않을 만큼,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 기운이 느껴진다. 바야흐로 오곡백과 무르익는 ‘천고마비’의 계절

    중앙일보

    2007.09.14 15:04

  • 늦더위에 찾는 추어탕

    말복을 보내고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가 꺾일 줄 모른다. 그래서 찾은 곳이 추어탕집. “추어(鰍魚)는 문자 그대로 보면 가을 물고기인데, 여름에 보양식으로 많이 찾아요. 얼마 전

    중앙선데이

    2007.08.25 18:54

  • [week&쉼] 쉿, 소문날라 영화 속 그 밀양

    [week&쉼] 쉿, 소문날라 영화 속 그 밀양

    "비밀 밀(密), 볕 양(陽), 비밀스러운 햇볕, 좋죠?" 올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화제의 영화 '밀양'. 이 영화 초입부의 여주인공 신애(전도연 분)의 대사다. 밀양

    중앙일보

    2007.06.07 15:09

  • [신세계家 3代 걸친 경영수업] “아버지에게 배운 대로 경영”

    ▶이명희 회장이 본격적으로 신세계 경영에 뛰어든 81년. 부친인 이병철 회장과 골프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당시 이명희 회장의 나이는 39세였다. 아버지가 도쿄에서 폐암 수술

    중앙일보

    2007.06.03 16:01

  • [week&쉼] 비밀화원 萬花方草

    [week&쉼] 비밀화원 萬花方草

    한 달 전 봄바람에 흥미로운 소문이 실려왔습니다. '충무·거제·고성 통틀어 가장 높은 벽방산(650m). 그 중턱에 '비밀의 화원'이 있다. 야생 녹차밭에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중앙일보

    2007.04.05 13:46

  • [짤막소식] 빕스 外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는 다음달까지 10주년 사은행사를 벌인다. 매장을 방문한 19세 이상 고객에게 응모권을 나눠줘 추첨을 통해 뉴비틀.노트북.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중앙일보

    2007.01.18 15:14

  • [우리말바루기] 어금니와 엄니

    근래 들어 농촌 지역에서 멧돼지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 애써 가꾼 농작물을 망치고 산소를 파헤치는 등 농민들로서는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남도의 섬마을에서는 한때 멧돼지로

    중앙일보

    2006.11.23 19:01

  • [week&CoverStory] 해장국 열전 베스트 7

    [week&CoverStory] 해장국 열전 베스트 7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괴산 올갱이국 ▶ 시원한 초록색 국물, 쫄깃쫄깃한 속살 올갱이는 충청도 사투리라네요. 경상도 사람들은 고디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 표준말은 민물 다슬기랍니다.

    중앙일보

    2006.11.09 15:13

  • [중앙시평] 공영방송에 지방은 없다

    [중앙시평] 공영방송에 지방은 없다

    세계 굴지의 무역대국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가인 나라치고 우리처럼 언론이 국제정세에 대해 무심하고 둔감한 경우도 흔하지 않다. 국내 언론만 접하노라면 세계화 시대를

    중앙일보

    2006.09.20 20:39

  • [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서울 토박이 박정수 "도전! 사투리 여왕"

    [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서울 토박이 박정수 "도전! 사투리 여왕"

    지난봄 개편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새롭되 낯설지 않고, 친숙하되 신선한 아이템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 찾아낸 것이 바로 '사투리'였다. 자료조사를 해보니 내가 정녕 한국 사람이 맞나

    중앙일보

    2006.05.08 20:58

  • 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상승과 속도 위주의 삶을 닮은 빠른 음식, 소위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지천이다. 먹는 즐거움에 치우쳐 몸이 병드는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다. 건강을 챙기고 정신까

    중앙일보

    2006.05.03 09:16

  • 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상승과 속도 위주의 삶을 닮은 빠른 음식, 소위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지천이다. 먹는 즐거움에 치우쳐 몸이 병드는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다. 건강을 챙기고 정신

    중앙일보

    2006.05.02 13:38

  • 동티모르 돕는 한·일 자원봉사자들의 '다리'

    동티모르 돕는 한·일 자원봉사자들의 '다리'

    "사람들이 지보고 사투리 쓴다 카데예." 1일 영종도를 출발해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탄 뒤 도착한 신생국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서 만난 일본인 이시바시 히데키(石橋英樹.35)가

    중앙일보

    2005.12.09 04:51

  • [복원된 청계천 … 표심 따라가 보니] "다음 대통령, 실적있는 인물이 돼야"

    [복원된 청계천 … 표심 따라가 보니] "다음 대통령, 실적있는 인물이 돼야"

    30일 점심, 서울시청 주변의 한 음식점. 넥타이 차림의 30대 샐러리맨 둘이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화제로 삼았다. "이명박 시장, 멋있게 행사 한번 치러보려 했을 텐데…쯧쯧."

    중앙일보

    2005.10.01 04:23

  • "한국 사람들 비즈니스 할 땐 겸손해하지 마라"

    "한국 사람들 비즈니스 할 땐 겸손해하지 마라"

    "외국 기업인 앞에서 발표를 할 때는 겸손하지 마라." 미국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 GCT서비스 한국 지사의 마크 패튼(40.사진) 이사가 유창한 한국말로 이런 충고를 던졌다.

    중앙일보

    2005.09.14 03:57

  • [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④] 불륜

    어떤 학자는 인간사회의 병리를 따져본 결과 ‘부적절한 관계’ 증후군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는 일 때문에 세상이 망가진다는 주장이다.

    중앙일보

    2005.07.27 14:39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4. 방방곡곡 같은 맛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4. 방방곡곡 같은 맛

    ▶ 어머니 손맛이란 결국 음식을 만드는 정성의 덩어리다. 메주를 손질하는 투박한 손에서 그 맛이 나왔다.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살고 있는 박승효(53·회사원)씨는 요즘 영

    중앙일보

    2005.07.27 10:33

  • [week& 맛캉스 2005] 동해…맛은 정직한 거야 바빠지는 젓가락

    [week& 맛캉스 2005] 동해…맛은 정직한 거야 바빠지는 젓가락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1) 제철 맞은 수박향 황금 은어 - 영덕 화림산가든 영덕의 겨울이 대게가 있어 쫄깃하다면, 여름은 은어가 있어

    중앙일보

    2005.07.0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