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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먹고 몸 씻으며 ‘타락’했다…싯다르타가 깬 ‘고행의 허상’ 유료 전용
■ 「 “삶이 고통의 바다”라고 여기는 우리에게 “삶은 자유의 바다”라고 역설하는 붓다의 생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백성호 종교전문기자가 ‘붓다뎐’을 연재합니다. ‘종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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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28) 촉의 신하들은 슬프게 울건만 후주는 희희낙락하며 촉을 잊다
마지막까지 촉의 부활을 노린 강유. 출처=예슝(葉雄) 화백 종회가 강유에게 등애를 체포할 계책을 물었습니다. 강유는 우선 감군 위관을 시켜 등애를 체포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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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27) 후주는 항복하는데 강유는 다시 부활을 노리다
등애군에게 항복하는 후주와 신하들. 출처=예슝(葉雄) 화백 후주는 등애가 면죽을 함락시킨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위군이 곧 들이닥칠 것이라는 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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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주의 고려, 또 다른 500년] 거란전 승리 후 권위 세우려 아버지 과거 미화
━ 현종, 고려의 중흥군주 이익주 역사학자 조선에 ‘태정태세문단세’가 있다면, 고려에는 ‘태혜정광경성목’이 있고, 목종 다음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으로 유명해진 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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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23) 강유는 등애의 반간계에 속썩고, 조모는 사마소에게 죽음으로 항거하다
강유는 조정으로 돌아오라는 조서를 받고는 어쩔 수 없이 군대를 철수시키려고 했습니다. 요화가 반대했습니다. 전장에 나온 장수는 임금의 명도 받지 않을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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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22) 강유가 진법으로 등애를 죽이려 하자, 등애는 반간계로 위기를 벗어나다
동오의 대장군 손침은 전단과 당자 등이 위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크게 노해 항복한 군사들의 가족을 모두 잡아다가 죽였습니다. 오의 주군인 손량은 16세였지만 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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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7) 강유가 곽회를 죽이고 조방은 밀지가 발각돼 폐위되다
여러분과 삼국연의 읽기도 어느덧 마지막 권이 되었습니다. 소설을 읽어본 독자라면 초반의 흥미진진하던 내용은 관우와 제갈량을 비롯한 영웅호걸들이 사라지면서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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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5) 사마의, 조조와 유비를 능가하는 후흑(厚黑)의 대가
이번 회에서는 소설 속 사마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사마의는 제갈량의 최대 경쟁자입니다. 그런데 언제나 제갈량의 지혜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제갈량이 한 수 위인 셈이지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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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4) 조상, 가족의 안위만 구하다가 삼족이 박살 나다
조상은 환범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마의의 말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환범은 통곡하며 뛰쳐나갔습니다. 주부 양종이 인수를 잡고 울며 다시 간청했습니다. 주공! 오늘 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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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2) 사마의가 공손연을 처단하고 어린 조방이 황제에 오르다
235년. 삼국은 오랜만에 군사를 일으키지 않고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조예는 사마의를 태위에 임명하고 군마를 총지휘하며 모든 국경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조예는 허창에 궁전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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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0)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느냐? 위연의 외침에 마대의 칼이 번쩍이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없는 촉군이 더는 공격하지 않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여러 장수를 요충지에 나누어 지키게 하고 자신은 낙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촉군은 위군의 추격을 받지 않으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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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07) 두건을 받고도 움직이지 않은 사마의, 업무과중으로 병난 제갈량
호로곡에서 죽음을 모면한 사마의는 전 군에게 다시 나가서 싸우자는 사람이 있으면 목을 치겠다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장수는 명령을 받자 각자의 진지를 지키며 나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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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04) 사량거로 위군을 무찌른 제갈량, 계략에 걸려 1만발 화살 맞고 죽은 장합
제갈량이 위군을 대파하고 기산 영채로 돌아왔을 때, 이엄이 보낸 군량을 구안이 수송해왔습니다. 그런데 구안이 술을 좋아해서 길에서 태만하게 굴다가 기한을 열흘이나 넘겼습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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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01) 제갈량이 조진의 공격을 역이용하고, 위연은 철군 중에도 왕쌍을 죽이다
조진은 비요가 자신을 대신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후회했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조예에게 표를 올려 형세의 위급함을 알렸습니다. 표를 본 조예는 사마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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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99) 제갈량은 울면서 마속을 베고, 주방은 속임수로 조휴를 무찌르다
사마의는 촉군이 한중으로 철수하자 다시 대군을 이끌고 서천을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조예는 기뻐서 즉시 군사를 일으키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상서 손자가 계책을 올렸습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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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97) 제갈량은 사마의 복직을 걱정하고, 맹달은 자만하다 사마의에게 죽다
곽회는 제갈량에게 패한 것을 갚기 위해 조진에게 다시 계책을 말했습니다. 그 계책은 서강(西羌)의 왕인 철리길(徹里吉)로 하여금 군사를 일으켜서 촉군의 배후를 기습하게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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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96) 제갈량의 후계자가 된 강유, 제갈량은 왕랑을 크게 꾸짖어 죽이다
제갈량은 반드시 우리 군영 뒤편에 군사를 숨겨 놓았다가 우리가 꾐에 빠져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 그 틈을 노려 기습할 것입니다. 제게 정예병 3천 명을 붙여주시면 중요한 길목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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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94) 눈물을 쏟으며 출사표를 쓴 제갈량, 눈물을 머금고 낙향한 사마의
제갈량이 남만을 평정하고 성도로 가기 위해 노수를 건너려고 하는데 검은 구름이 모여들고 모진 바람이 휘몰아쳐서 군사들이 강을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맹획에게 이유를 물으니 물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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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93) 제갈량이 칠종칠금(七縱七擒)하자 진정으로 복종한 맹획
제갈량이 후주를 모시며 통치한 지 3년, 농사는 풍년이고 백성들은 태평세월을 보냈습니다. 창고는 군량이 풍족했고 재화도 넘쳐났습니다. 이러한 때, 익주군에서 급보가 날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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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92) 촉오가 다시 화친하고 조비는 장강에서 혼쭐이 나다
손권은 육손이 유비를 물리친 데 이어 위군까지 물리치자 육손을 보국장군(輔國將軍)으로 삼고 강릉후에 봉했습니다. 아울러 형주목을 겸임하게 했습니다. 병권(兵權)도 모두 육손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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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90) 칠백리 영채를 불태운 육손, 살기 위해 백제성으로 도망간 유비
유비가 칠백 리에 걸쳐 40여 곳이 넘는 영채를 수풀이 우거진 산기슭으로 옮기자 육손은 대단히 기뻐했습니다. 즉시 군사를 이끌고 직접 동정을 살폈습니다. 평지 둔덕에 허약한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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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87) 동오 공격을 막아선 조운, 술버릇 못 고쳐 먼저 죽은 장비
폐하! 이제 도적 조비를 치는 것은 천하의 대의를 밝히는 것이니 민심이 모두 폐하께 향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사사로이 원한 갚기에만 바쁜 나머지 손권을 치시면 천하의 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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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85) 위왕에 오른 조비, 조식은 칠보시(七步詩)로 목숨을 구하다
조조가 숨을 거두자 시신은 곧바로 업성으로 옮겨졌습니다. 조비는 상고 소식을 듣자 방성통곡을 했습니다. 영구를 맞아들여 편전에 안치하고 곡을 할 때, 사마부가 울음을 그치고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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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79) 개에게 딸을 줄 수 없다는 관우, 오호장(五虎將)된 황충에 분노하다
조조는 한중에서 죽음의 위기를 모면하고 군사를 야곡으로 후퇴시켰습니다. 제갈량은 조조가 한중을 버리고 달아날 것을 예상하고 장수들을 10여 곳의 요충지에 보내서 불시에 습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