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차는 배낭은 이제 안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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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철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배낭을 새롭게 선보였다. 배낭을 선택할 때에는 단거리 산행을 주로 다니는지, 장거리 산행을 주로 다니는지 꼼꼼히 따져본 뒤 구매를 해야 한다.

◆휠라 스포트=휠라 스포트의 등산용 백팩 ‘아틀라스33’은 고기능성 소재인 옵티-콤포트 등판을 적용했다. 그 결과 등과 가방이 직접 닿지 않아 등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오랜 산행에도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배낭의 무게를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어깨멜빵은 통증과 피로도를 최소화해 장시간 산행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재귀 반사 소재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 야간에도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다.

◆네파=네파는 ‘프로그레시브’ ‘바이오시넵스’ 배낭을 선보였다. 바이오시넵스는 당일산행에 적합한 배낭으로 바이오 시넵스 시스템을 적용해 딱딱한 배낭 고정 프레임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사용자의 몸과 일체가 되는 효과적인 무게 분산시스템으로 골반과 어깨 부위를 자유롭게 비틀어 줌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감소시켰다. 프로그레시브 시리즈는 원정 및 장거리 산행용 배낭이다. 내구성과 최소화된 무게감이 특징이며 전면에 대용량 더블 포켓을 장착해 사용빈도가 높은 장비류를 쉽게 수납할 수 있다.

◆K2=K2의 초경량 백팩 ‘고스트33’은 가벼우면서도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한 로빅 원단을 사용해 전체 무게가 690g밖에 되지 않아 가볍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무게를 줄인 타공 EVA 등판을 사용해 땀과 열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준다. 히든 사이드포켓을 적용해 물병이나 소지품을 수납하지 않을 때에는 지퍼를 닫아 안쪽으로 숨길 수 있다.

◆와일드로즈=와일드로즈의 CROSS 18+2L 배낭은 당일 산행용 배낭이다. 인체공학적 ‘Y’자형 등판 에어 메시와 EVA 타공 멜빵을 사용해 통기성이 탁월하다. 전면부는 스판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했으며 실크인쇄 프린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배낭에는 스틱걸이가 구성돼 있고 레인커버가 내재돼 있다.

◆센터폴=센터폴 트레킹 배낭은 35L 대용량 백팩으로 1박2일 당일 트레킹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상단 지퍼가 있어서 이를 펼치면 3L 추가 수납이 가능하다. 하단 지퍼 포켓을 적용해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며 V자형 15㎜ 알루미늄을 등판에 적용해 유선형 모양으로 하중전달이 좋고 움직임이 자유롭다. 백팩 앞 단에 침낭이나 외투를 걸 수 있도록 행잉 버클이 부착되어 있다. 하단 히든 포켓에는 레인 커버가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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