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막고 땀 내보내고 체온 지키고, 재킷의 3단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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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재킷은 아주 중요하다. 가벼운 산행을 떠날 때도 체온 유지를 위한 대책은 필수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비·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 바로 재킷이다. 재킷을 고를 때는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지, 땀 배출이 용이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밀레=밀레 코스믹 GTX 세븐인원 재킷은 고어텍스 퍼포먼스 쉘 재킷과 부드럽고 가벼운 보아 플리스 재킷, 그리고 아웃라스트 패딩 베스트 세 가지로 구성되어 총 일곱 가지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착용자와 착용자 주위의 열을 흡수하고 있다가 착용자의 체온이 낮아지면 원단이 흡수한 열을 다시 방출해 최적의 체온을 유지해주는 ‘아웃라스트 패딩 베스트’와 매우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으로 탁월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보아 플리스 재킷’으로 보온성을 잡는다. 완벽한 투습과 방풍 능력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퍼포먼스 쉘 재킷이 찬 공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세 가지를 함께 착용하면 한겨울 산행이나 캠핑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더=아이더 ‘라피스’ 고어텍스 재킷은 고어텍스 재킷과 다운 재킷이 세트 형태로 구성된 디터처블 재킷이다. 겉옷인 고어텍스 재킷과 내피용 다운 재킷을 각각 따로 입거나 함께 입는 등 세 가지 코디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고어텍스 재킷은 방수·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해 갑작스러운 비에도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다. 안감에 촘촘한 그물 형태의 메시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며 팔꿈치와 밑단에 캐블라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네파=네파 3 in 1 재킷은 쉘러의 새로운 멤브레인 기술인 C-CHANGE 3레이어 소재를 사용했다. 그 결과 외부 기후 조건에 따라 투습성이 변해 옷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투습뿐만 아니라 방수와 방풍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내피는 가벼우면서 티타늄 코팅이 되어 있어 축열기능이 우수한 일본 수입소재에 헝가리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안감에는 자동온도조절 기능이 우수한 쉘러사의 PCM을 패치하고 네파 엑스벤트 히트온을 적용해 보온성을 극대화시킨 블랙라벨 제품이다.

◆에코로바=에코로바 몽블랑 재킷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숨쉬는 소재 프리마로프트 충전재를 사용한 보온 재킷이다. 활동량이 많은 한겨울 아웃도어 활동에서 내피용 재킷으로 우수하다.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자연 속에서 더욱 빛이 난다.

◆투스카로라=투스카로라의 에디탓 맨 재킷은 100% 방수·투습기능을 지닌 남성용 3레이어 클라이밍 재킷이다. 가방 등으로 인해 마찰이 많은 어깨 부위를 웰딩 처리해 내마모성을 강화시켰으며, 허리라인에 벤틀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격한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한 관절 부위에는 입체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여주었으며, 전면에는 플라켓 방수지퍼를 사용해 지퍼 틈으로도 물이 새들어가지 않는 완벽한 방수력을 보여준다.

여성용 에디탓 우먼 재킷은 뛰어난 방수·방풍과 투습성이 돋보이는 3레이어 재킷으로 강한 컬러 배색을 사용해 테크니컬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구스다운 내피 재킷으로 3 in 1 연출이 가능하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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