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인터랙티브(이하 나모)가 PDA(개인휴대 단말기) 응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나모는 올초 PDA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 연내 첫 제품인 `인포메이션 브라우저''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인포메이션 브라우저는 PC와 PDA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싱크(Sync) 기능을 이용해 PC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포맷 종류에 관계없이 PDA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나모는 PDA 소프트웨어 제품을 국내 시장보다는 미국 등 세계시장을 겨냥,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PDA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나모는 `나모 웹에디터''로 국내 웹 저작도구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으며 25개국에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나모는 그러나 웹 저작도구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 이 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라회사 입지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차세대 제품 개발을 모색해왔다.
나모는 앞으로 웹 저작도구와 PDA 응용프로그램 두 품목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