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도 `사이언스 북스타트' 운동

중앙일보

입력

미래 과학도들에게 과학 도서를 보내는 민간운동인 `사이언스 북스타트'' 운동이 대구지역에서도 펼쳐진다.

영남대 이상천(李相天)총장을 비롯한 지역 교육, 경제, 종교, 사회단체 인사 등30여명은 31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사이언스 북스타트''운동 대구본부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참석 인사들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된 대구의 자긍심을 살려 과학기술이 국가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는 결의를 한 뒤 이 총장을 모임 대표로 추대하고 지역본부 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사이언스 북스타트''운동은 지난달 1만여명의 회원이 전국20개군 316개 농어촌지역 초등학생에게 1만여권의 과학 도서를 전달하는 등 민간주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