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미현, 정상탈환 나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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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강행군뿐이다.

김미현(24.KTF.사진)과 한희원(23.휠라코리아)이 30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레일 골프장(파72.5천7백63m)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에 출전한다(http://www.lpga.com).

김선수는 지난 7월 빅 애플 클래식 이후 7주 연속 투어 출장(26번째 대회)이며, 대기 선수인 한선수는 지난 6월 맥도널드 챔피언십 이후 11주째 강행군(21번째)하고 있다.

김선수는 29일 발표된 조 편성에서 31일 오전 2시40분 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셰리 스타인하우어(미국)와 한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1999년 대회 우승자인 김선수는 지난해에는 2위를 차지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한선수는 30일 오후 11시20분 A J 이손.실비아 카베렐리(이상 미국)와 한조로 티업한다.

한선수는 상금 랭킹 69위(11만6천2백72달러)를 달려 사실상 내년 시즌 전경기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이번 주까지 뛴 뒤 다음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상금 랭킹 1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출전해 시즌 7승째에 도전하며, 박세리(24.삼성전자)와 카리 웹(호주)은 쉰다.

이밖에 98년 대회 우승자인 펄 신(34), 박희정(21.V채널).장정(21.지누스).하난경(30.맥켄리).여민선(29).제니박(29) 등 모두 8명의 한인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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