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2천가구 가스시설 무료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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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비 노후화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구의 가정용 LP가스 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50억원을 투입, 생활보호대상(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인 6만1천962가구의 LP가스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압력조정기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로 2만 가구분, 16억여원을 최근 각 자치구에 내려 보냈다"며 "내달 1일부터는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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