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런투유'로 스크린데뷔

중앙일보

입력

가수 겸 탤런트 채정안(25)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채정안은 '밑바닥'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액션과 빠른 비트의 음악을 섞어 그릴 '쾌속 질주극'「런투유」(제작 네이트필름)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네이트필름측이 22일 전했다.

채정안은 일본 신주쿠에서 클럽 가수 활동을 하다 불법체류자로 추방당한 뒤 서울로 돌아와 가수의 꿈을 키우는 '경이'역을 맡는다.

일본의 만능엔터테이너 다카시 가즈야와 아이돌 스타 야마시타 데쓰오, 그리고영화「동경공략」에 출연했던 오자와 마주 등도 함께 출연한다.

「물 위의 하룻밤」의 강정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오는 9월초 본격촬영에 들어간다.

제작사는 야쿠자 보스역에 재일교포 야구영웅인 장 훈씨를 캐스팅하기 위해교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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